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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분기 실적] 하나금융 순익 1.2조…2000억 자사주 매입·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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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4, 2026, 20:04:0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1조21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7.3%(823억원) 증가한 실적입니다.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지속과 환율상승으로 인한 F/X 환산손실 823억원 등 일회성 비용에도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자산기반 확대, 전사적 비용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습니다.


세부적으로 1분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2조5053억원)과 수수료이익(6678억원)을 합한 3조1731억원으로 13.6%(3787억원) 증가했습니다. 순이자마진(NIM)은 1.82%입니다. 수수료이익은 신탁수수료, 증권중개수수료, 투자일임 및 운용수수료 등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 증대와 우량 IB 포트폴리오 강화에 따른 인수주선 및 자문수수료 확대로 28.0%(1462억원) 늘었습니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13.09%입니다. 목표 수준인 13.0~13.5%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BIS비율 추정치는 15.21%입니다.


핵심자회사 하나은행은 1년전보다 11.2%(1113억원) 증가한 1조1042억원의 연결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환율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손실 823억원, 특별퇴직비용 753억원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생산적 금융분야 유동성 공급 확대, 외환·자산관리 수수료 증대, 퇴직연금 적립금 은행권 최대 증가 등 견조한 영업력을 유지한 결과입니다.

 


하나증권은 WM 부문 고객중심 자산관리와 IB 사업부문 성장세를 바탕으로 37.1% 증가한 1033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하나카드는 575억원, 하나캐피탈은 535억원, 하나생명은 79억원, 하나자산신탁은 67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이날 하나금융 이사회는 연초 발표한 4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의 지속적 이행을 위한 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지난해 평균 주당배당금 대비 11.6% 증가한 주당 114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주주들의 세후 배당수익률을 탄력적으로 높이기 위해 1~3분기 배당소득 분리과세, 내년초 지급될 4분기 배당소득 비과세 같은 세제지원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자사주 매입·소각에 따른 주당배당금 점진적 증가와 과세혜택 적용에 따른 세후 배당소득 증가로 주주들이 체감하는 실질 주주환원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나금융은 "기업가치 제고라는 목표 아래 생산적금융 및 포용금융 분야 자금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자본시장 제도·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손님·주주·사회 등 모두의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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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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