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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분기실적] 우리금융 순익 6038억…보통주비율 13.6%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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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4, 2026, 19:04:0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0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중동전쟁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1년전(6167억원)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냈습니다.


우리금융은 견조한 이자이익에 비은행부문 강화로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며 비이자이익을 키웠습니다. 1분기 부문별 경영실적을 보면 이자이익은 2조3032억원으로 2.3% 증가했습니다.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생산적금융 등 기업금융 성장과 1.51%로 안정적인 은행 순이자마진(NIM) 유지에 힘입었습니다.


비이자이익(4546억원)은 비은행부문 이익기여도가 개선되며 26.6%(957억원)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수료이익(5768억원)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은행(WM·IB)과 비은행(증권·캐피탈·벤처파트너스)의 고른 성장으로 핵심 수수료이익을 레벨업했습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7577억원으로 5.6% 증가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급격한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유가증권 및 환율관련이익이 감소하고 해외법인 관련 일회성 충당금 등을 반영한 결과 작년 동기 수준인 603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며 "외부환경에 기인한 일시적 요인이므로 최근 시장지표 안정화에 따라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 입니다.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주주환원의 기반이 됩니다. 우리금융 CET1비율은 2024년 12.1%에서 2025년 12.9%, 올해 1분기 13.6%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장기 목표 13%를 조기에 초과달성한 것입니다.

 


1분기 급격한 금리·환율 변동성에도 재평가 효과를 제외한 CET1비율 13%를 달성하며 향후 성장전략과 주주환원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의 자산 리밸런싱 등 전사적 자본관리 노력과 유형자산 재평가를 통해 증자없이 자본을 확충한 결과라고 우리금융은 설명합니다.


증권·보험을 편입하며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우리금융은 생산적 금융지원에 더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본격적인 자회사 경쟁력 제고에 나섭니다. 2024년 8월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은 1조원 규모 유상증자로 영업기반과 모험자본 공급역량을 강화합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출범 당시 선포한 '2030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도약 및 ROE 10% 달성'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 완료되면 우리투자증권 자본총액은 2조2000억원으로 늘어나며 자본규모 기준 업계 11위로 올라섭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추가 확보된 자본을 바탕으로 대형 딜(Deal)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첨단전략산업 기업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그룹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투자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 목표입니다.


2025년 7월 편입된 동양생명에 대해선 지주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완전 자회사화를 추진합니다. 동양생명의 중장기 이익창출력을 100% 그룹내 유보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그룹 일체성 강화를 바탕으로 사업 시너지를 한층 제고하려는 것입니다. 관련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동양생명 주주들은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교환받게 됩니다. 향후 우리금융지주의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날 우리금융은 이사회를 열고 1분기 배당금을 주당 22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것입니다. 우리금융은 은행지주 중 유일하게 올해부터 비과세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전년도 결산배당에 이어 이번 1분기도 비과세 배당으로 지급되며 향후 5년간 지속됩니다. 우리금융은 주주환원정책의 질적·양적 확대로 금융업 대표 배당주로서 투자자 저변 확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자본적정성 제고와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한 일관된 노력이 시장신뢰로 이어지고 있다"며 "증권·보험 등 비은행부문 수익 기여가 본격화되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첨단전략산업 중심 대형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대기업·정책기관과 협약 등 생산적금융의 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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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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