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1조62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1조4883억원) 대비 9.0% 증가한 실적입니다. 증권 중심으로 비이자이익이 큰폭 개선되고 은행의 견조한 이익창출력도 지속된 결과라고 신한금융은 설명합니다.
1분기 부문별 경영실적을 보면 이자이익(3조241억원)은 1년전보다 5.9% 늘었습니다. 순이자마진(NIM)에서 그룹(1.93%)과 은행(1.60%)이 각각 3bp, 5bp 상승하고 누적된 자산성장에 힘입었습니다.
눈에 띄는 건 비이자이익(1조1882억원) 입니다.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이익, 보험이익 등 비이자이익 전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작년동기대비 26.5%(2489억원) 증가했습니다. 자회사 신한투자증권은 증시 호조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주식위탁수수료가 늘고 상품운용손익이 개선돼 2884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1년전보다 무려 167.4%(1805억원)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신한금융은 해외에서 진출국가별 시장상황에 따라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며 견조한 성장과 함께 그룹 이익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1분기 그룹 해외부문손익은 2219억원으로 4.9% 증가했습니다. 국가별 손익은 일본 423억원, 베트남 581억원입니다.
핵심 자회사 신한은행은 1조1571억원(작년동기비 2.6%↑)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과 대손비용 증가, 교육세 인상에도 견조한 경상체력을 시현했습니다.
3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작년말 대비 1.4%(4조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생산적금융 정책취지에 부응해 기업금융 중심으로 자산이 성장했습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출은 작년말 대비 각각 2.0%, 6.1% 늘었습니다. 가계대출은 0.6% 감소했습니다. 가계부문 역성장을 기업중심 여신확대전략으로 만회한 것입니다.
신한카드 순이익은 1154억원입니다. 신용카드 취급액 증가로 영업수익이 증가했지만 1분기중 희망퇴직 비용인식 등으로 14.9% 줄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희망퇴직 등 비용요인 인식으로 손실을 기록한 작년 4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1031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3월말 기준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7000억원, K-ICS비율(잠정치)은 201%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에서 1분기 주당배당금을 740원으로 결의했습니다. 오는 7월까지 예정된 총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진행 중입니다.
신한금융은 견조한 재무 펀더멘털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생산적 분야 자금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물경제 지원과 사회·그룹의 동반성장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