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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분기 실적] LS일렉트릭,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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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1, 2026, 11:04:55

매출 1조3766억원, 영업이익 1266억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일렉트릭이 글로벌 데이터센터향 전력 인프라 수주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LS일렉트릭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3766억원, 영업이익 1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4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설비 투자 증가,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입니다. 

 

특히 북미를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호조가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1분기 북미 매출은 약 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80% 증가하며 분기 매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북미에서는 데이터센터 마이크로그리드 고객을 대상으로 직류(DC) 제품을 수주하며 직류 솔루션 시장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초고압 변압기의 매출은 전년대비 83% 증가했습니다. 부산 초고압 변압기 2생산동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 결과입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부산 사업장에 초고압 변압기 2생산동을 준공하고, 생산 캐파를 기존 2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3배 늘렸습니다. 지난 2024년 인수한 초고압 변압기 자회사 LS파워솔루션 매출도 전년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아세안 사업은 저압 전력기기 시장 압도적 1위를 유지 중인 베트남과 전력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베트남 법인 매출은 전년대비 45% 증가했으며 지난 2023년 인수한 인도네시아 전력기기 회사 심포스(Symphos)는 전년대비 매출이 75% 증가했습니다. 

 

또한 급성장 중인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도 전력 기자재 공급과 시스템 통합(SI) 영역을 동시에 확대해 1분기 ESS 매출은 전년대비 3배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로도 50% 증가했습니다. 

 

LS일렉트릭의 1분기 수주잔고는 5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5조원) 대비 약 6000억원 늘었습니다. 이중 초고압 변압기 수주잔고가 3조1000억원을 차지했습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투자와 데이터센터의 자체 전력 공급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건설이 급증하면서 전력 인프라 전반의 수요 확대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직류 솔루션, ESS 등 미래 전력 시장을 선도할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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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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