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중대형 배터리 검사진단 전문기업 민테크[452200]는 10여 년간 축적해 온 배터리셀·모듈·팩시료 및 테스트 데이터를 관련 산·학·연 기관에 공개하고 기술협력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배터리 기술개발을 하는 국내기업, 대학, 공공 및 연구기관들이 겪고 있는 시료 확보 및 고품질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차세대 배터리 개발·제조·검사·진단 기술 및 연구 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시료와 데이터는 다양한 환경과 조건에서 수행한 배터리에 대한 고정밀 테스트 결과물입니다. 여기에는 ▲배터리셀의 기초 전기화학 특성▲모듈 및 팩단위의 충·방전수명 데이터 ▲노화 단계별 전기화학 특성 및 임피던스·EIS데이터 ▲4000만㎞에 달하는 전기차 배터리 실주행 데이터가 포함됩니다.
특히, 실제 사용환경에서 확보한 방대한 양의 시계열 데이터는 배터리 설계 기술과 수명 예측 알고리즘 및 안전성 진단모델 고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습니다.
민테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배터리 테스트 데이터를 확보하려면 유효한 표준시료, 오랜 시간, 막대한 설비투자가 필요해 중소 규모 기업이나 대학연구소 등에서 자체적으로 충분한 양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며 “이번 공개는 배터리 연구 개발, 제품고도화 등 국가산업경쟁력을 높이는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희망 기관은 민테크 회사 홈페이지 온라인 문의를 통해 소정의 자격 확인 및 보안 승인 절차를 거쳐 관련 자료와 데이터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지난 10여 년 동안 현장에서 직접 일구어 온 소중한 핵심 자산이 마중물이 돼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경쟁력 확보와 관련 산업의 기술개발 협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추가 시료와 데이터 공유를 통해 상생하는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