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인더필드] K컬처 타고 런던까지 날아간다…버진애틀랜틱, 인천 취항

URL복사

Tuesday, April 14, 2026, 17:04:25

인천-런던 히드로 신규 매일 직항 노선 취항
식사부터 엔터·승무원 '한국 맞춤' 요소 강화
글로벌 K컬쳐 인기..10년새 양국 무역량 64%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글로벌 K컬처 열풍으로 한국 방문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영국 항공사 버진애틀랜틱이 인천에 취항하며 한·영 항공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습니다. 인천-런던 직항 노선을 통해 여객과 화물 수요를 아우르며 양국 간 교역 기반 확대에 힘을 싣겠다는 구상입니다.

 

버진애틀랜틱은 1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신규 취항 기념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코닐 코스터 버진애틀랜틱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인천공항공사 및 한국관광공사 주요 임원진들은 당일 도착한 VS208편을 맞이하며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코닐 코스터 CEO는 "이번 인천-런던 직항 노선 취항은 당사의 여객 및 화물 네트워크 확장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한국과 런던을 잇는 유일한 영국 국적 항공사로서 두 세계적인 수도를 연결하고 고객들에게 풍부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버진애틀랜틱의 인천 취항은 인도와 아시아·태평양 시장 확장 이후 이어진 동부 전략의 다음 단계입니다. 회사는 3월 29일부터 해당 노선을 가동하며 아시아 노선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교역 환경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한·영 교역 규모는 지난해 160억 파운드로 집계됐고 10년 새 약 64% 증가했습니다.

 

인천과 런던 히드로를 잇는 노선에는 보잉 787-9 기종이 투입되며 매일 운항합니다. 좌석은 어퍼 클래스(31석), 프리미엄(35석), 이코노미(192석)으로 구성됩니다. 소요 시간은 런던-인천 약 12시간 20분, 인천-런던 약 14시간 30분입니다. 전 객실에서 기내식과 음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을 제공합니다.

 

기내 서비스에는 한국 맞춤 요소를 강화했습니다. 인천-런던 노선은 한국 셰프 등 파트너와 협업한 한식 메뉴와 시그니처 양식을 함께 제공합니다. 또 한국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포함한 1900시간 이상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며 한국인 승무원을 포함한 전문 승무원이 맞춤형 서비스를 담당합니다.

 

 

버진애틀랜틱은 이번 취항 배경으로 K-컬처 확산도 강조했습니다. 코닐 코스터 CEO는 "한국은 문화적 흐름의 중심에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K-팝부터 뷰티, 영화, 패션, 음식, 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트렌드에 영감을 불어넣고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한국 여행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환승 연결망도 확대합니다. 대한항공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인천을 경유한 동북아와 오세아니아 노선 접근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이어 스카이팀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베트남항공, 중국동방항공, 중화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샤먼항공 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도 이번 취항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인천공항은 최근 4단계 건설 사업을 마치며 연간 1억6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됐습니다. 이는 세계 3위 수준입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의 스마트 인프라와 친환경 플랫폼이 버진애틀랜틱 서비스와 결합할 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항공업계에서는 중동 정세에 따른 고유가와 에너지 수급 변수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변동성이 항공 수요와 운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한국관광공사도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양경수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아직까지는 관광객 증가세가 견조한 상황이나 유가 영향이 4~5월쯤부터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며 "최근 의회를 통해 전 세계 시장에 투입할 수 있는 추가 예산이 마련됐으며 유가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2026 1분기 실적] 동원그룹, 영업익 1462억…전년비 17.1 ↑

[2026 1분기 실적] 동원그룹, 영업익 1462억…전년비 17.1% ↑

2026.05.11 12:49:5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고환율과 글로벌 원자재 수급 불안 등의 여파로 수산, 식품 부문 계열사가 고전했지만 B2B 부문 수출 강화와 신규 수주 확대로 1분기 선방했습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2조5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8% 감소한 2958억원, 영업이익은 35.7% 감소한 666억원에 머물렀습니다. 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도 온라인 경로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소폭 신장했으나 고환율로 인한 원가 부담과 원자재 수급 불안, 오프라인 경로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6% 이상 감소했습니다. 반면 B2B 식자재유통기업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식자재·급식서비스·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에서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식자재 및 축산물 유통 사업은 신규 거래처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으며 조미사업은 B2B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포장·소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는 고환율,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속에서도 연포장재, 식품캔 등 고부가가치 중심의 수출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0.3% 증가한 3378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30억원입니다. 물류 계열사인 동원로엑스와 건설 계열사 동원건설산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늘었습니다. 신규 물량 유치 및 공사 수주를 통해 매출이 증가했고 운송 효율화와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로 영업이익도 개선됐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고환율과 원자재 수급 불안, 내수 시장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지며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가오는 2분기에도 경영 환경이 나아지지 않을 전망이지만 수산-식품-소재-물류로 이어지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내실 경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