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성다이소는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4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고물가로 인한 소비 양극화 속에서 가성비 중심의 합리적 소비가 확산되며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화장품, 패션, 건강기능식품 등 전략 상품 확대와 쿨썸머, 크리스마스 등 시즌·시리즈 상품의 인기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인 아성다이소는 1997년 서울 강동구 천호동 1호점을 시작으로 매장 수는 지난해 기준 1600여개까지 늘었습니다. 다이소는 1000원부터 5000원까지 균일가 중심 가격 구조를 유지하며 생활용품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히며 구매 목적을 단순 생필품에서 취향 소비 영역까지 확장하는 흐름입니다. 이는 방문 빈도와 객단가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올해도 ‘고객중심경영’을 핵심으로 삼고 높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매장 및 물류 시스템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업의 본질에 충실한 경영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통업계에서는 고물가 장기화로 가격 대비 효용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강화되면서 균일가 채널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나 온라인 채널 대비 접근성과 가격 명확성이 강점으로 부각되며 생활밀착형 소비를 흡수하는 역할을 확대하는 양상입니다.
업계는 자체 기획 상품 비중을 높이고 국내외 협력사를 기반으로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상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빠른 상품 회전으로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는 방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