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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HER2 CAR-NK 유방암 임상 지원사업 선정…적응증 확대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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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3, 2026, 17:04:59

건양대병원 연구팀과 협력..3차 치료 후 환자 대상 안전성·항종양 반응 탐색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지씨셀은 건양대학교병원 최종권 교수 연구팀이 수행하는 ‘HER2 양성 유방암 대상 CAR-NK 기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재생의료진흥재단의 ‘2026년도 제1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지원사업(R&D)’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해당 연구팀은 2027년 12월까지 총 21개월간 약 1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이 사업은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임상 적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연구의 핵심은 3차 이상의 기존 치료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동종 CAR-NK 세포를 투여해 안전성과 초기 항종양 반응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국내 최초로 HER2 표적 CAR-NK 기술을 유방암 임상에 적용해 새로운 면역세포치료의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씨셀의 HER2 CAR-NK는 이미 위암과 위식도접합부암을 대상으로 한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의 과제가 지난해 국가 R&D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유방암 적응증까지 포함되면서 고형암 전반에 걸친 HER2 CAR-NK 임상연구가 한층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CAR-NK는 자연살해세포(NK cell)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설계한 차세대 세포치료 기술입니다. 지씨셀은 이번 연구에서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규격에 맞춰 제조한 HER2 CAR-NK 세포 공급을 담당합니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CAR-NK는 고형암 영역에서 실제 환자 대상의 항종양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단계”라며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될 경우 CAR-NK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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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젠슨황-최태원, 밴틀리트상에서도 ‘깐부’…AI 협력 넘어 한미 가교 역할까지

젠슨황-최태원, 밴틀리트상에서도 ‘깐부’…AI 협력 넘어 한미 가교 역할까지

2026.05.14 09:36:0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또 다른 공통분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관계를 강화해 온 두 사람이 이번에는 한미 관계 발전 공로를 인정받는 상까지 나란히 공유하게 된 것입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현지 시간 13일 젠슨 황 CEO를 2026년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황 CEO가 AI·반도체 산업 혁신을 이끌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한미 기술동맹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1957년 설립된 단체로 1992년부터는 매년 양국 이해·협력·우호 증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밴 플리트상을 수여 중입니다. 밴 플리트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역대 수상자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BTS 등이 있습니다. 최종현 SK 선대회장도 한미 경제협력 확대와 민간 외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 역시 한미 산업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코리아소사이어티 창립 60주년이었던 2017년에 수상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종현 선대회장에 이어 2대가 밴 플리트상을 받은 첫 사례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젠슨 황 CEO와 최태원 회장은 현재 글로벌 AI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꼽힙니다. 엔비디아는 AI 가속기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핵심 공급망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협력이 현재 AI 산업 구조 자체를 움직이는 핵심 축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두 사람 모두 단순한 기업 경영인을 넘어 기술과 산업을 기반으로 한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으로 거론됩니다. 최태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한미 경제협력 채널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젠슨 황 CEO 역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AI 시대 들어 반도체와 전력·데이터센터 인프라가 사실상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 되면서 기업인의 역할도 단순 경영을 넘어 외교·안보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라며 "젠슨 황 CEO와 최태원 회장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연결된 것도 이런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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