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31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윤영 신임 대표이사는 1992년 한국통신(KT 전신)에 입사해 30여년간 KT에서 근무한 ICT 분야 전문가로 기업사업부문장 사장, 미래사업개발단장, Convergence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기업사업부문장 재임 시 B2B 사업 성장을 주도하며 KT의 핵심 성장축을 B2B로 확대하는 데 기여한 B2B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사내이사로는 박현진 이사가 선임됐습니다. 박 신임 이사는 KT밀리의서재 및 KT지니뮤직 대표이사, KT Customer전략본부장, 5G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사외이사로는 김영한(현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이사가 선임됐으며,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권명숙(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서진석(현 OCI홀딩스·부광약품 비상근 고문) 이사가 선임됐습니다.
박 대표를 선임한 KT는 본격적인 조직 개편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7개 부문으로 이뤄진 현 조직 체계를 간소화해 광역본부를 폐지하고 권역 통합 체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임원 인사 감축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현재 100명 정도인 임원 규모를 70명까지 줄여 약 30%가량의 인원 감축을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KT는 상무급 이상 임원의 일부에게 퇴직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조직 및 인사 개편은 AI 사업을 강화하려는 KT의 사업 방향성과도 귀결된다는 분석입니다. KT는 현재 기업용 AI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을 비롯해 AX(AI 전환)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 총 9개 의결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습니다.
2025년 연결 재무제표는 연간 매출 28조2442억원, 영업이익 2조4691억원으로 승인됐습니다. 4분기 주당 배당금은 600원으로 확정됐으며 오는 4월15일 지급될 예정입니다.
KT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9월까지 약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최근 상법 개정 취지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승인 계획'을 의결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이를 통해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에 대한 의사결정 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