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13일 해양문화관광학과가 첫 신입생을 맞으며 학과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입학식에는 신입생과 대학 관계자, 부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과의 출범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이번 학과 출범은 단순한 학과 신설을 넘어 지역 산업과 대학 교육을 연계하는 새로운 인재 양성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부산은 해양을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한 도시입니다. 해양문화콘텐츠와 해양관광, 해양레저산업 등 다양한 분야가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한 과제로 꼽힙니다.
이 같은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협력해 해양문화관광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설립을 추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역 기반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 정책과 맞물리며 해양문화관광학과 설립이 이뤄졌습니다.
해양문화관광학과는 중등교육과 고등교육, 산업계를 연계하는 지역 밀착형 인재 양성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특히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선취업 후학습 경로를 확대하고 지역에 정주하는 청년 인재를 육성하는 데 교육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환경 구축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학생들은 해양문화자원의 발굴과 활용, 지역 기반 문화산업 이해, 해양관광 서비스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또한 학문적 이론과 산업 현장 경험을 함께 갖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 과정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은 “전국 국립대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개설된 해양문화관광학과 출범이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 인재를 배출해 부산 해양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해양문화관광학과 학과장인 권경선 교수 역시 학과 운영을 통해 지역 산업과 교육이 연결되는 새로운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이번 학과 개설을 계기로 부산이 보유한 해양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문화관광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과 대학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