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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DC 완공 2년에서 6개월로”…컨테이너형 ‘AI 박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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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5, 2026, 10:03:27

GPU 576장·1.2㎿급 AI 인프라를 컨테이너 하나에 집약
단계적 확장으로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구축
LG CNS·LG전자·LG엔솔 등 ’원 LG’ 기술력 집약
부산에 50개 박스 집적한 ‘AI 박스 캠퍼스’ 조성 예정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LG CNS가 컨테이너 하나에 GPU 576장을 수용하는 소형 데이터센터(DC) ‘AI 박스’를 선보이며 국내외 AI DC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LG CNS[064400]는 전통적인 DC 구축에 약 2년이 소요되는 데 비해 이번에 출시하는 AI 박스는 새로운 건물을 지을 필요가 없어 약 6개월 내 완공이 가능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표준화된 패키지형 모델을 기반으로 단기간 내 구축이 가능하고 모듈형 방식을 적용해 확장성도 뛰어나다는 설명입니다. 수십 개 컨테이너를 단계적으로 결합하면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로 확장 구축이 가능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인프라를 확대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AI 박스는 LG CNS,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LG그룹의 노하우를 집약한 ‘원 LG’ 기술력을 기반으로, 3사의 핵심 인프라가 집약됐습니다.

 

AI 박스에는 ▲LG CNS의 DC 설계·구축·운영(DBO) 역량을 활용한 AI 플랫폼, 전력·냉각 인프라, IT 장비의 통합 설계 ▲LG전자의 냉각수 분배 장치(CDU), 항온항습기, 냉동기 ▲LG에너지솔루션의 UPS용 배터리 등 고품질 냉각·전력 설비 등이 패키지 형태로 적용됐습니다.

 

AI 박스는 전력 인프라를 담당하는 전기실(UPS, 변압기, 수배전반)과 IT 장비 운영 공간인 전산실(서버 및 GPU, 냉각설비)로 구성됩니다. 외부에 발전기, 배터리실, 냉동기를 갖춰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효율적인 열 관리가 가능토록 했습니다. AI 박스 1개당 서버 전력(IT 로드)은 1.2㎿ 규모이며, 최대 576장의 GPU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1.2㎿ IT 로드는 서울시 약 3500 가구가 동시에 사용하는 전력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LG CNS 관계자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AI DC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단순 서버 수용을 넘어 고전력·고밀도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존의 대형 DC는 부지 확보와 인허가, 전력·냉각 설계 등에 시간이 오래 걸려 급증하는 AI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는데, AI 박스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라고 말했습니다.

 

LG CNS는 첫 번째 AI 박스를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DC 부지에 구축할 예정입니다. 향후 2만7179㎡(약 8221평) 부지에 약 50개의 AI 박스를 집적한 대규모 캠퍼스를 조성해 국내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조헌혁 LG CNS 데이터센터사업담당(상무)은 “AI 서버부터 전력, 냉각, 운영까지 통합 제공하는 AI 박스는 데이터센터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며 “국내 시장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장 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약 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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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기자 hskim@inthenews.co.kr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귀환…“매출 6000억원 기대”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귀환…“매출 6000억원 기대”

2026.04.17 14:37:2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 김동하)이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복귀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17일 DF1 구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최장 10년입니다. 회사는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국내 면세사업자 중 유일하게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입증한 재무건전성도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부터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4094㎡(약 1240평) 규모의 15개 매장에서 샤넬, 라메르, 디올 등 향수·화장품과 발렌타인, 조니워커, KT&G, 정관장 등 주류·담배·식품을 포함한 240여개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이번 인천공항점은 터미널 1·2 및 탑승동 매장 등 전 구역 일괄 영업을 개시했습니다. 리뉴얼은 향후 공항공사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내외국인 출국객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상품 존을 구성하고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매장 전면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점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필리핀 항공권·호텔 경품과 인천공항점 전용 추가 LDF PAY 3만원 및 PRE LDF PAY 25만원 포함 최대 233만원의 쇼핑 혜택 제공 등 내국인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해서는 위챗페이 이용 시 최고 5% 환율 우대 쿠폰 등을 선보입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인기 상품 20개 최대 55% 할인 특가전과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스페셜 쿠폰 발급, 인천공항 오픈 기념 축하 댓글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 엘페이 결제 시 엘포인트 최대 10배 적립, 간편결제 혜택도 함께 운영합니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인천공항은 국내외 여행객이 한국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갖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3년 만에 다시 고객을 맞이하는 만큼 공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면세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서울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 등 시내점 4곳을 비롯해 인천·김포·김해·제주 등 공항점 4곳을 포함해 국내 총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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