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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MWC] SKT, AI 데이터센터 사업 혁신…국내외 기업들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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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4, 2026, 10:03:17

프리팹 모듈러 방식으로 서버와 전력·냉각 인프라 통합
AI 데이터센터 구조 혁신…국내 스타트업 '파네시아'와 협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글로벌 협업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을 지속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중인 MWC26에서 글로벌 기업 '슈퍼마이크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프리팹 모듈러' 방식의 통합 설루션 확보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프리팹 모듈러는 전력·냉각·IT 인프라를 모듈 단위로 사전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건물 완공 후 순차적으로 서버를 구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서버와 전력·냉각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 구축해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수요 증가에 따라 모듈을 단계적으로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슈퍼마이크로는 글로벌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 제조 기업으로 고성능 GPU 서버를 빠르게 설계·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주요 빅테크 및 AI 인프라 기업들과 협력해 '블랙웰' GPU 기반 서버와 고급 액체 냉각 기술을 적용한 대규모 'AI 팩토리'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협력에서 슈퍼마이크로는 AI 연산을 수행하는 고성능 서버와 GPU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해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 랭킹에서 2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하며 탄소 감축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는 MEP 설루션 분야에서 역량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인프라 설계 단계부터 운영 효율까지 고려한 MEP 기반 AI 데이터센터 통합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하민용 SKT AI 데이터센터사업 담당은 "AI 데이터센터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프리팹 모듈러 방식의 통합 설루션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 고객들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비용 측면에서의 경쟁력도 함께 높여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SKT는 AI 데이터센터 구조 혁신에도 나섭니다. 단순히 GPU를 늘리는 것에 멈추지 않고 컴퓨팅 자원 연결 방식을 바꿔 성능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다는 구상입니다.

 

SKT는 국내 스타트업 '파네시아'와 'CXL 기반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구조(아키텍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습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CPU·GPU·메모리 간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초고속·저지연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연결 표준으로 서버 단위로 묶여 있던 컴퓨팅 자원을 유연하게 확장·활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파네시아는 CXL 관련 기술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으로 ▲패브릭 링크 스위치(다수의 장치를 중간에서 연결해 데이터 흐름을 관리하는 장치) ▲링크 컨트롤러(장치 간 효율적 데이터 전송을 돕는 장치) 등 효율적인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링크 반도체(데이터 이동을 효율화하는 통신용 반도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 AI 데이터센터는 CPU·GPU·메모리가 서버 단위로 고정된 구조로 한 서버에서 특정 자원이 남아도 다른 서버에서 활용하기 어려웠습니다.

 

양사는 CXL 기반 기술을 적용해 CPU·GPU·메모리를 서버 단위 고정 구조에서 벗어나 유연하게 연결·조합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합니다.

 

이와 함께 자원 간 연결 방식도 바꿔 CXL 기반 기술을 적용해 네트워크를 거치지 않고도 자원을 직접적으로 연결해 연산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양사는 실제 AI 모델을 구동하며 GPU·메모리 활용률, 지연시간, 처리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뒤 올 연말까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구조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정석근 SKT AI CIC장은 "AI 데이터센터 경쟁력은 GPU 성능 경쟁을 넘어 메모리와 데이터 흐름까지 포함한 시스템 최적화에 달려있다"라며 "이번 협력은 연산 성능이 높아져도 데이터 이동·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적 병목인 '메모리 월'을 완화해 AI 데이터센터 성능과 경제성을 함께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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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귀환…“매출 6000억원 기대”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귀환…“매출 6000억원 기대”

2026.04.17 14:37:2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 김동하)이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복귀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17일 DF1 구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최장 10년입니다. 회사는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국내 면세사업자 중 유일하게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입증한 재무건전성도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부터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4094㎡(약 1240평) 규모의 15개 매장에서 샤넬, 라메르, 디올 등 향수·화장품과 발렌타인, 조니워커, KT&G, 정관장 등 주류·담배·식품을 포함한 240여개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이번 인천공항점은 터미널 1·2 및 탑승동 매장 등 전 구역 일괄 영업을 개시했습니다. 리뉴얼은 향후 공항공사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내외국인 출국객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상품 존을 구성하고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매장 전면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점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필리핀 항공권·호텔 경품과 인천공항점 전용 추가 LDF PAY 3만원 및 PRE LDF PAY 25만원 포함 최대 233만원의 쇼핑 혜택 제공 등 내국인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해서는 위챗페이 이용 시 최고 5% 환율 우대 쿠폰 등을 선보입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인기 상품 20개 최대 55% 할인 특가전과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스페셜 쿠폰 발급, 인천공항 오픈 기념 축하 댓글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 엘페이 결제 시 엘포인트 최대 10배 적립, 간편결제 혜택도 함께 운영합니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인천공항은 국내외 여행객이 한국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갖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3년 만에 다시 고객을 맞이하는 만큼 공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면세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서울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 등 시내점 4곳을 비롯해 인천·김포·김해·제주 등 공항점 4곳을 포함해 국내 총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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