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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AI노트] 퍼플렉시티의 야심작…범용 AI 에이전트 ‘컴퓨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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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01, 2026, 11:03:13

19개 AI 모델 활용…'모델 불가지론'으로 업무를 AI에 분배
접근성·범용성 강점…스리니바스 CEO "엄마가 문자 보내듯 사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퍼플렉시티가 19개의 AI 모델을 활용하며 워크플로우 과정 전반을 처리하는 범용 AI 에이전트 '퍼플렉시티 컴퓨터(이하 컴퓨터)'를 출시했습니다.

 

컴퓨터는 기획부터 자료조사, 디자인·코딩·배포·관리까지 작업의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수행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입니다. 퍼플렉시티는 컴퓨터에 대해 "사용자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작동하는 범용 디지털 워커"라고 정의하며 길게는 몇 달간의 장기적인 업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사용자의 PC에 직접 설치되어, 24시간 자율적으로 PC를 제어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로컬 기반 오픈소스 AI 에이전트인 '오픈클로'와 유사한 역할로 비치지만 컴퓨터는 오픈클로와 달리 사용자의 PC에 직접 설치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에서 작업을 처리합니다.

 

이는 곧 사용자의 PC와 같은 기기에 직접 접근해 보안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우려를 가진 오픈클로와 달리 AI가 기기에 대한 직접적인 통제권을 갖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컴퓨터의 가장 큰 특징은 19개에 달하는 모델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모델 불가지론' 방식입니다. 사용자가 컴퓨터에게 맡긴 업무를 시스템이 분석해 작업별로 적합한 모델을 배치하는 식입니다.

 

예를 들어, 코딩은 클로드의 '오퍼스 4.6'을, 심층 조사·연구 에는 '제미나이'를, 이미지 생성에는 '나노 바나나'를, 비디오는 'Veo 3.1'을, 경량 작업에는 '그록'을, 긴 문맥의 회상과 검색에는 '챗GPT 5.2'를 활용해 한 시스템을 사용하면서도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사용자가 원하는 업무나 결과물을 컴퓨터에 맡기면 컴퓨터가 해당 업무를 위한 작업을 알아서 AI 모델들에게 분배해 일종의 'AI 팀워크'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사용법 또한 뛰어난 접근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픈클로가 터미널을 열고 API 등 권한을 설정해야 한다면 컴퓨터는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사용자들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퍼플렉시티는 "모델은 점점 범용화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문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강력한 하나의 단일 모델을 사용하는 것보다 다양한 모델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결과물을 내는 데에 더 강점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는 "우리 엄마도 문자를 보내듯 업무를 위임할 수 있을 정도"라며 컴퓨터의 범용성과 접근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실제로 퍼플렉시티는 지난 1월부터 사내 테스트를 진행해 4000행 스프레드시트를 하룻밤 만에 완성하는 등 성능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컴퓨터는 현재 웹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월 200달러를 내는 Max 구독자는 바로 이용 가능합니다. 몇 주 안에 월 20달러 프로와 엔터프라이즈 구독자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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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젠슨황-최태원, 밴틀리트상에서도 ‘깐부’…AI 협력 넘어 한미 가교 역할까지

젠슨황-최태원, 밴틀리트상에서도 ‘깐부’…AI 협력 넘어 한미 가교 역할까지

2026.05.14 09:36:0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또 다른 공통분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관계를 강화해 온 두 사람이 이번에는 한미 관계 발전 공로를 인정받는 상까지 나란히 공유하게 된 것입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현지 시간 13일 젠슨 황 CEO를 2026년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황 CEO가 AI·반도체 산업 혁신을 이끌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한미 기술동맹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1957년 설립된 단체로 1992년부터는 매년 양국 이해·협력·우호 증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밴 플리트상을 수여 중입니다. 밴 플리트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역대 수상자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BTS 등이 있습니다. 최종현 SK 선대회장도 한미 경제협력 확대와 민간 외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 역시 한미 산업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코리아소사이어티 창립 60주년이었던 2017년에 수상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종현 선대회장에 이어 2대가 밴 플리트상을 받은 첫 사례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젠슨 황 CEO와 최태원 회장은 현재 글로벌 AI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꼽힙니다. 엔비디아는 AI 가속기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핵심 공급망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협력이 현재 AI 산업 구조 자체를 움직이는 핵심 축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두 사람 모두 단순한 기업 경영인을 넘어 기술과 산업을 기반으로 한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으로 거론됩니다. 최태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한미 경제협력 채널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젠슨 황 CEO 역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AI 시대 들어 반도체와 전력·데이터센터 인프라가 사실상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 되면서 기업인의 역할도 단순 경영을 넘어 외교·안보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라며 "젠슨 황 CEO와 최태원 회장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연결된 것도 이런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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