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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연간실적] “할인점이 살아났다”…이마트, 영업익 5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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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1, 2026, 15:02:28

지난해 연간 영업익 3225억원..매출은 28.9조 전년 수준
'고래잇' 행사 2300만 참여..고물가에 트레이더스 호황
자회사도 수익성 개선..신세계프라퍼티 영업익 125%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225억원으로 전년 동기(471억원) 대비 584.8%(2754억원)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순매출은 28조9704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줄었습니다.

 

4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은 0.9% 증가한 7조3117억원, 영업손실은 9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신세계건설의 대손상각비 등에 따른 1167억원의 영업손실이 반영됐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672억원 개선된 수치입니다.

 

연간 별도 기준 총매출은 17조9660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5%(1553억원) 늘어나며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4분기 별도 기준 총매출은 4조455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9억원 증가한 14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할인점 매출은 11조6494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872억원으로 1년 전(199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해 확보한 원가 개선 효과를 가격에 투자하며 고객 수 증가와 매출 성장을 유도했습니다. 지난해 대규모 할인 행사 ‘고래잇 페스타’에는 2300만 고객이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습니다.

 

공간 혁신 역시 본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축으로 작용했다는 평가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을 중심으로 한 점포 리뉴얼은 고객 동선과 체류 경험을 개선했습니다. 지난해 스타필드 마켓 일산점은 방문 고객 수가 61.3% 증가하고 매출이 74.0% 늘었습니다. 동탄점과 경산점도 각각 매출이 16.5%, 19.3% 신장했습니다.


고물가 국면에서 대용량·가성비 상품을 앞세운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성장세를 거듭했습니다. 지난해 총매출이 전년 대비 8.5% 증가한 3조8520억원, 영업이익은 39.9% 늘어난 129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습니다.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도 수익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영업 활성화 등을 통해 연간 순매출이 4708억원으로 2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67억원 증가한 174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역시 투숙률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0% 증가한 53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통합매입 성과를 바탕으로 초저가 상품 등 전략적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스타필드 마켓을 비롯해 총 7개 점포 리뉴얼할 계획입니다. SSG닷컴은 이마트 통합 상품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난 1월 본격 도입한 ‘쓱7 클럽’을 통해 우수 고객 확대에 나섭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스타필드 매출 활성화를 추진합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2026년은 본업 경쟁력 고도화에 초점을 두고 시장 지배력과 수익 구조를 동시에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통합 매입 기반의 가격 경쟁력과 공간·상품 혁신 및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 창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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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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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0 12:04:3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개막주간인 5월 1일부터 10일간 서울숲·성수동 일대의 생활인구는 평시 대비 20.4% 급증하고, 인근 상권 매출은 3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030200]는 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서울 체류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입체적으로 분석,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KT의 체류인구 데이터는 방문객이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를 정밀하게 포착해 생활인구·소비 데이터와 함께 방문-체류-소비로 이어지는 흐름을 규명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KT는 이번 분석은 ‘사람이 모이고(생활인구), 오래 머물고(체류인구), 지갑을 여는(소비데이터)’ 흐름을 하나의 데이터 스토리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박람회 개막 주 10일간 누적 연인원은 약 156만명이었고, 일평균 생활인구는 약 4만230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직전 4월 대비 20.4%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중 생활인구가 25.1% 급증해 주말(15.3% 증가)을 크게 앞질러, 박람회가 주말 한정 이벤트가 아닌 일상 속 체류형 축제로 기능했음을 보여줬습니다. 개막 20일 만에 누적 방문 인원은 25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핵심 방문층은 여성(54.9%)과 30대(24.0%)였으며, 40대 여성이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개막일인 5월 1일 14시에는 최대 7만6000명이 한꺼번에 서울숲 일대에 머무르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체류인구를 보면 내국인은 박람회 기간 1~2시간 체류 비중(31.7%)이 가장 높았습니다. 6시간 이상 장기 체류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반면, 단기 체류 비중은 늘어났습니다. 이는 박람회 방문객이 행사장 체류 이후 인근 성수동 상권으로 빠르게 이동했음을 시사한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실제, 이 기간 서울숲·성수동 인근 상권의 일평균 소비금액은 평시 5억3800만원에서 7억800만원으로 31.5% 급증했고, 개막 첫날에는 하루 11억5000만원(4만8000건)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내국인과 대조적인 체류 패턴을 보였습니다. 6시간 이상 장기 체류 비중이 전년 동기 6.4%에서 8.5%로 2.1%p 증가하며, 숙박하거나 도심을 즐기는 ‘관광 목적형 체류’ 특성이 나타났습니다. 서울 체류인구 데이터는 기존 서울 생활인구를 보완한 것으로, 기존 생활인구가 특정 시점·지역에 존재하는 인구 수를 측정하는 데이터라면 체류인구는 얼마나 오랫동안 머물렀는가를 측정합니다. KT의 LTE·5G 시그널 데이터를 기반으로 250m 격자 단위의 체류 시간을 추정하는 독자적 알고리즘을 적용했습니다. KT는 2018년 서울 생활인구 데이터를 시작으로 2024년 생활이동(이동목적), 2025년 생활이동(이동수단)·체류인구 데이터를 순차 개발하며 통합 모빌리티 데이터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이 데이터는 지난 20일부터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과 빅데이터캠퍼스를 통해 시민·연구자에게 무료 개방됐습니다. 강이환 KT Customer서비스본부장은 “이번 분석은 KT의 통신 빅데이터가 ‘사람의 흐름’을 넘어 ‘경제의 흐름’까지 읽어내는 데이터 인프라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생활인구, 생활이동에 이어 체류인구까지, 인구 데이터 생태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정부·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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