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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연간실적] 현대백화점, 영업익 3782억원…전년比 33.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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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1, 2026, 13:02:47

매출 4조 2303억원..백화점 호조 속 면세점도 첫 흑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결기준 순매출 4조2303억원, 영업이익 378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늘었고, 영업이익은 33.2% 증가했습니다.

 

대규모 신규 투자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본업의 성장과 자회사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더현대 광주와 더현대 부산 등 신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서도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백화점 부문은 별도 기준 영업이익 39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9.6% 증가한 수치로, 대형 점포 개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백화점 부문 매출은 6818억원, 영업이익은 1,37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20.9% 늘었습니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판교점, 더현대 서울 등 핵심 점포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체험 중심 공간 혁신과 고급화 전략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판교점은 매장 확장 없이도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백화점 가운데 최단기간 기록으로, 체험형 오프라인 전략 성과로 해석됩니다.

 

외국인 매출 증가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더현대 서울과 무역센터점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었습니다. 더현대 서울은 오픈 이후 지난해까지 182개국 방문객이 찾았습니다. 쇼핑과 함께 푸드와 뷰티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가 관광 수요를 끌어들였다는 분석입니다.

 

자회사 실적 개선도 눈에 띕니다. 현대디에프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하며 2018년 사업 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현대디에프는 3분기와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 구조를 개선했습니다. 운영 효율화와 여행 수요 회복이 실적에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현대디에프는 인천국제공항 DF1·DF2 신규 사업자 입찰에서 적격 사업자로 선정돼 특허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기존 매장에 더해 신규 카테고리 확대가 예상됩니다. 지누스도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매출 9132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 25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도 신규 점포 추진과 함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점포별 시그니처 공간 조성과 콘텐츠 강화로 수익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핵심 점포의 고급화 전략과 VIP 서비스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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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다시 협상 테이블 오른 삼성전자 노사…노동장관이 직접 중재

다시 협상 테이블 오른 삼성전자 노사…노동장관이 직접 중재

2026.05.20 16:34:2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협상 결렬로 총파업 위기를 맞이한 삼성전자 노사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중재로 다시 한번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0일 "김 장관이 직접 조정하는 삼성전자 노사 교섭이 이날 16시부터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서 개최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가 중재한 2차 사후조정을 진행했지만 마라톤협상 끝에도 사업부 간 성과급 배분 방식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번 김 장관의 중재로 다시 열린 협상은 자율교섭으로 중노위 주재의 사후조정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하루 남은 가운데 노사 간의 협상이 결렬되자 정부 차원에서 이를 대화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로 이번 대화를 주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총파업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며 업계와 일각에서 정부가 파업을 막기 위해 긴급조정권을 발동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경의 노동부 대변인은 "마지막까지 노사 자율교섭으로 해결되도록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라며 긴급조정권 발동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성급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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