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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연간실적] 카카오뱅크 순익 4803억…비이자익이 최대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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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4, 2026, 13:02:3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2025년 연간 48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 4401억원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비이자수익 다각화에 힘입었습니다. 작년 4분기 개별 순이익은 1052억원(전년동기비 24.5%↑) 입니다.


지난해 여신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22.4% 늘어난 1조886억원입니다. 연간 기준 비이자수익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전체 영업수익(3조863억원) 중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35%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연간 수수료·플랫폼수익은 대출·투자 플랫폼, 광고 비즈니스 성장으로 3105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와 달리 여신이자수익(1조9977억원)은 1년전(2조565억원)보다 2.9% 줄었습니다. 작년말 기준 여신잔액은 46조9000억원입니다.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관리기조를 유지하면서 금리사각지대에 놓인 중·저신용자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은 지속했습니다. 지난해 2조원 규모의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하며 4분기 중·저신용대출 잔액비중은 32.1%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전년 대비 1조2000억원 늘어나 3조원을 넘겼습니다. 지난해 여신잔액 순증액 중 개인사업자 대출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비중을 30% 이상 유지하고 있음에도 4분기 연체율은 0.51%로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2025년말 수신잔액은 68조3000억원입니다.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말 대비 13조3000억원 불었습니다. 모임통장 순이용자와 잔액은 1250만명, 10조7000억원으로 매분기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체 요구불예금 잔액에서 모임통장 비중은 27.4%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2670만명으로 지난해 182만명이 새로 유입됐습니다. 4분기 신규 가입고객 중 28%는 지난해 9월 선보인 '우리아이통장' 사용고객으로 파악됐습니다. 우리아이통장은 출시 4개월만에 대한민국 만 0세 인구의 10%가 사용하는 '생애 첫 계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고객활동성도 꾸준히 증가해 역대 최대 트래픽을 달성했습니다. 4분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00만명으로 1년만에 100만명 이상 늘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외화통장, 외국인서비스 등 새로운 고객을 위한 편리한 서비스를 출시해 수신 성장세를 이어갑니다. 2027년까지 3000만 고객을 확보하고 총수신잔액 9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카카오뱅크 이사회는 2025년 회계연도 이익에 대한 주당배당금을 46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총배당규모는 2192억원으로 총주주환원율은 45.6% 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불확실성과 변동성 높은 외부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지속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여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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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LG, ‘토종 꿀벌’ 1년 만에 100만→400만마리로 4배 늘려

LG, ‘토종 꿀벌’ 1년 만에 100만→400만마리로 4배 늘려

2026.05.20 10:11: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토종 꿀벌 개체수를 1년 만에 4배 가까이 늘리며 보호 사업에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LG는 지난해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생태수목원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 '한라 토종벌' 서식지를 조성했습니다. 이곳에서 한라 토종벌 100만마리를 지난해 200만마리로 증식한 데 이어 올해는 400만마리로 늘리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토종 꿀벌은 서양 벌이 수분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토종 식물의 수분을 도와 자연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토종 꿀벌은 2010년대 꿀벌 전염병인 '낭충봉아부패병'으로 개체 수가 약 98% 감소했으며 최근 기후 위기까지 겹쳐 멸종 위기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에 LG는 대한민국 토종벌 명인 1호 김대립 명인과 협업해 2027년까지 매년 토종 꿀벌 개체 수를 2배 증식하는 목표를 세우고 보호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김대립 명인은 "꿀벌 소멸은 식량 위기로 이어진다는 LG의 위기감에서 출발한 사업이 1년 만에 개체 수 4배 증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LG는 김 명인의 꿀벌 사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종 꿀벌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서식지 인근에 꿀과 화분의 공급원 역할을 하는 밀원 식물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LG는 현재 토종 꿀벌 서식지의 적정 사육 규모인 400만마리까지 확보한 뒤 이후부터는 국내 대표 양봉 사회적 기업 '비컴프렌즈'와 손잡고 이를 양봉 피해 농가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LG는 비컴프렌즈와 발달장애인 양봉가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한편, 유엔은 생태계를 지키는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5월20일을 '세계 꿀벌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LG 관계자는 "토종 꿀벌 사업은 한 개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우리나라 자연 생태계를 살리는 데 기여하기 위함"이라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 생물 다양성을 보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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