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대응한 대학 차원의 중장기 혁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AI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이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 흐름 속에서 대학의 교육과 연구 체계를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 그리고 정부의 RISE 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렸으며, 대학 주요 보직자와 해양·인공지능 관련 전공 교수진, 연구 책임자,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국가 인공지능 정책의 추진 방향과 대학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서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수행할 수 있는 전략적 역할이 논의됐습니다. 참석자들은 해양 산업 전반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가 국가 전략 자산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위성 관측 자료와 무인선박 운항 데이터, 해저 센서와 항만 운영 정보 등 해양 분야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는 AI 기반 활용 전략의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대학 교육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전공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 교육 확대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이미 해양공학과 항해학, 물류, 수산 분야 전공 교육에 인공지능 요소를 접목한 융합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참석자들은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과거 해양 탐사 기록과 항해 자료, 해양 관측 데이터를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하고 인공지능 분석과 연계해 새로운 연구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이는 해양 산업의 역사적 자료를 미래 산업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간담회에서는 해양 AI 연구 거점 구축과 기업·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확대, 국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RISE 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융합 연구와 교육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학 측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해양 산업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국가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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