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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차량용 ‘LPDDR5X’ 최고 안전 등급 획득…“미래 모빌리티 핵심 메모리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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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9, 2026, 10:01:08

개발·설계·검증·품질 체계 전 과정 기능 안정 체계 종합 평가 통과
SDV·자율주행으로 재편되는 자동차 산업…성능 넘어 안전 중요성 부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최신 LPDDR5X 차량용 D램 제품으로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표준 ISO 26262의 최고 안전 등급인 ASIL-D(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D)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SIL-D는 인명과 직결되는 시스템에 적용되는 가장 높은 수준의 기능 안전 등급입니다. 글로벌 기능 안전 인증기관 TÜV SÜD가 개발 프로세스부터 제품 설계·검증·품질 관리 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합니다.

 

이 제품은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자율주행,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차세대 자동차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고성능·저전력·고신뢰성을 동시에 충족합니다. 특히,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환경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시스템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해 차량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메모리로서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자동차 내 전자·전기 시스템 비중이 확대되면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제어하는 기능 안전 메커니즘을 설계 단계부터 적용하는 역량이 차량용 메모리 시장의 중요한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LPDDR5X 기반 차량용 D램에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신뢰성 ▲고장 알림 및 자가 진단·수리 기능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균형 있게 구현한 설계를 적용해 ASIL-D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TÜV SÜD는 이번 심사에서 LPDDR5X 제품의 기능 안전 성능뿐만 아니라 ▲안전 아키텍처 및 설계 개념 ▲오류 예방·탐지·진단 메커니즘 ▲개발 및 검증 프로세스 ▲품질 관리 체계 전반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습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의 개발·검증·품질 프로세스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SDV·자율주행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ASIL-D 인증을 추진했습니다. 최근 자동차 내 전기·전자 시스템 비중이 40%를 웃돌 정도로 전장화가 가속되면서 시스템 신뢰성이 탑승자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ISO 26262 기능 안전 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ISO 26262는 2011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표준으로 차량 내 전기·전자 시스템 고장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지난 2018년에는 자동차용 반도체에 대한 요구사항이 추가되며 중요성이 더욱 강화됐습니다.

 

이 표준의 핵심 지표인 ASIL은 ▲심각도 ▲노출도 ▲통제 가능성 등 세 가지 위험 요소를 조합해 A부터 D까지 등급을 부여합니다. 일반 계기판이 ASIL-B 수준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자율주행 제어 시스템은 최고 수준인 ASIL-D를 필수로 요구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LPDDR5X 차량용 D램 라인업을 구축하고 ASIL-D 인증을 적기에 완료했습니다.

 

ASIL-D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적 결함과 우발적 결함에 대한 예측과 대응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시스템적 결함은 개발·설계·공정·검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말합니다. 기술 수준의 한계를 넘어선 우발적 결함은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충분히 검증한 후에도 사용 중 열화로 인해 발생하는 불가피한 고장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고장은 초기 고장 기간과 마모 고장 기간을 제외한 유효 수명에서 발생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차량용 제품의 고장은 인명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고장 예측은 ASIL 등급 획득 과정에서도 핵심적으로 고려되는 요소입니다.

 

SK하이닉스는 시스템적 결함을 제어하기 위해 'FSM(기능 안전 관리 체계)'을 구축했습니다. 고객 요구사항 정의부터 설계·검증·양산 관리까지의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문서화하고 개발 과정에서의 모든 의사결정과 검증 결과를 기록하며 ASIL 등급에 따라 요구되는 검증 방법론도 적용했습니다.

 

또 우발적 고장에 대응하기 위해 ▲SPFM(단일 고장 지표) ▲LFM(잠재 고장 지표) ▲PMHF(하드웨어 우발 고장 확률)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ASIL-D는 SPFM 99% 이상, LFM 90% 이상, PMHF 10 FIT 이하의 수준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회로 및 장치 설계 단계에서부터 ▲ECC(오류 정정 코드)를 통한 데이터 오류 수정 ▲수리용 퓨즈 이중화로 결함 대응 ▲오류 심각도 진단 기반 고장 알림 기능 등의 안전 메커니즘을 적용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ASIL-D 인증이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차량용 메모리 사업 전략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고객이 제품 채용 시 가장 중시하는 기능 안전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회사는 향후 차량용 메모리 사업 확대 및 고객 신뢰 강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것입니다.

 

SK하이닉스는 더 높은 안정성과 기술, 품질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메모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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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2025 연간실적] KT&G, 매출 6조·영업익 1.3조 돌파…사상 최대

[2025 연간실적] KT&G, 매출 6조·영업익 1.3조 돌파…사상 최대

2026.02.05 16:52:4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3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796억원으로 11.4%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1조7137억원, 영업이익은 17.1% 증가한 24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G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본업과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해외 CIC(사내독립기업) 설립 등 체질 개선을 통해 강화된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본시장의 긍정 평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이 역대 최고 매출과 수량, 영업이익을 동반 경신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해외궐련 매출은 1조8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 증가했고 해외궐련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체 궐련 매출 중 글로벌 비중은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선 54.1%를 기록했습니다. 판매수량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에 따른 평균 판매가격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습니다. NGP(전자담배)사업은 국내외 디바이스 및 스틱 신제품 출시로 확장세를 유지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오른 8901억원, 스틱 매출수량은 2% 늘어난 147억8000만개비를 기록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실적과 함께 올해 가이던스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2023년 말 발표한 2조4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설비 투자(CAPEX)를 통해 지난해 카자흐스탄 공장을 준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외 생산시설 확대를 기반으로 KT&G는 올해 매출원가 감소를 비롯해 지속적인 전략적 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강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라이센싱 등 사업모델 다변화를 통해 해외궐련사업에서 수량, 매출,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는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KT&G는 NGP사업 다각화를 통해 본업인 담배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로 통용되던 NGP를 탈피해 지난해 ‘ASF’ 인수를 통해 마련한 니코틴 파우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입니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과거 수출 위주의 구조에서 벗어나 현지 직접사업을 강화한 결과 해외궐련 매출이 처음 국내를 넘어섰다"며 "글로벌 핵심 역량을 고도화하고 모던 프로덕트 카테고리 확장 및 시장 진입 확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가속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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