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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년사] 정상혁 신한은행장 “디지털자산 등 혁신 솔루션 선제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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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03, 2026, 22:01:1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디지털자산이나 P2P, 플랫폼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제적이고 완성도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상혁 은행장은 2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은행 고유영역인 예금·대출·외환도 전혀 다른 형태의 서비스로 변화하는 등 금융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정상혁 은행장은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확대 ▲차별화된 금융경험 제공 ▲전사적 차원에서 미래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신년사 전문입니다.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신한 가족 여러분, 언제나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객님,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병오년(丙午年)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 신한의 발자취
지난 2025년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금융환경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모두가 쉽지 않은 한해를 보냈습니다. 신한도 무한경쟁의 치열함 속에서 고객에게 신뢰받고 지속성장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양질의 기업자산 성장은 물론 특히 자산관리 영업에 더욱 힘을 모아온 한해였습니다.

 


고객 측면에서는 새로운 고객기반을 강화하고 금융편의성을 더욱 높이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미래를 향한 도전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AI를 활용해 새롭게 출시한 투자메이트, 몰리창구 등 대고객 서비스뿐만 아니라 상담스크립트, GPT기반 수출서류심사 서비스 등 직원들의 내부업무 효율화에도 정성을 기울여왔습니다.


땡겨요, 헤이영, BaaS 등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은 사업 초기단계를 넘어 이제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대외기관 고객만족도 전부문 9년연속 1위 수상의 영예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이루어낼 수 있었던 값진 성과입니다. 그동안 애써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2026년 경영환경
올해 경영환경 또한 만만하지 않습니다. 세계경제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은 은행 경영전반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확대에 앞장서기 위해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더불어 금융회사의 윤리적인 책임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며 은행의 기본과 원칙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AI로 대변되는 기술발전으로 금융에 대한 정의도 새롭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고객의 금융거래 행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금융경험과 실질적인 가치제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지금 우리는 대변화의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변화의 흐름에 앞서가며 신한이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전사적인 차원에서 '미래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추진하려 합니다.

 

2026년 전략목표
미래를 위한 금융! 탁월한 실행! 함께 만드는 변화!

2026년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성입니다. 올 한해 다음 사항을 염두에 두고 힘차게 나아갔으면 합니다.


첫째, 금융 본연의 역할 수행입니다.
금융 본연의 역할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자금이 원활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생산적 부문으로의 활발한 금융지원을 통해 경제선순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일상속 든든한 금융동반자로서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영업체계 기반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상담역량도 한층 더 높여서 고객중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두번째, 미래 경쟁력을 위한 혁신입니다.
우리는 지금 신한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민첩한 변화대응과 미래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핵심고객군으로 떠오르는 시니어와 외국인 등 새로운 시장에 대해서도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선점해 나가야 합니다.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AI 창구를 비롯한 채널혁신도 서둘러야 합니다.


금융의 경계가 무너지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은행의 고유영역이었던 예금, 대출, 외환도 전혀 다른 형태의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디지털자산, P2P, 플랫폼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제적이고 완성도 있게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미래혁신과제 실행을 위해 실효성 있는 AX 추진도 중요합니다. AI기반의 서비스와 인프라를 지속 개발해 직원들은 더욱 가치있는 일에 집중하고 고객이 신한을 선택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쟁력도 확보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입니다.
금융권에서는 최근까지도 각종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내부통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책무구조도가 시행된 이후 촘촘한 내부통제 체계확립을 위해 힘써온 만큼 내부통제가 일상적인 영업문화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 중요성도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시스템을 강화해 소비자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고객자산을 지키는 금융 안전망을 구축해 고객과 사회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믿음직한 은행을 만들어 나갑시다.

 

진성위지(盡誠爲之)
신한가족 여러분.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진심어린 노력과 지극한 정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리 원대한 목표와 탁월한 전략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 스스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될 것입니다.

 


진성위지. 율곡 이이 선생은 "마땅히 해야 할 일에는 정성을 다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성은 정성을 다하는 것을 뜻하고 위지는 그것의 실천을 의미합니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태도로 우리의 목적에 공감하고 정성을 다해 실천할 때 비로소 신한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은행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진성위지 자세로 미래를 위한 금융, 함께 만드는 변화의 여정에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함께 힘차게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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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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