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2026년 새해 첫 메시지로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 기반을 단단히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2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일 신년 메시지에서 "지주사 체제 안정화와 신규 사업 준비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를 다져왔다"며 "면세점의 문서 중앙화 기반의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나 홈쇼핑의 외부 협업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등과 같이 일하는 방식을 개선했다"며 지난해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이어 "올해도 글로벌 통상 마찰과 지정학적 분쟁, 기술 패권 경쟁 등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3대 경영 방침으로 ▲그룹의 축적된 ‘본원적 경쟁력’을 통한 성장 모멘텀 강화 ▲변화의 시대에 맞게 ‘일하는 방식’ 재정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기반 확립’을 제시했습니다.
정 회장은 "반세기 넘는 동안 ‘고객을 향한 정직하고 투명한 마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 ‘공감과 협력 기반의 창발적 조직문화’라는 본원적 경쟁력을 버팀목 삼아 위기를 헤쳐왔다"며 "축적해 온 전문성과 추진력을 믿고 가능성을 바라보며 회사와 개인의 더 큰 성장을 향해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하는 방식도 재정비해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는 "불확실성이 커진 현재의 경영환경에서는 ‘기민한 실행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장의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고객의 입장에서 작은 불편까지 세심히 들여다봐야 한다. 필요할 경우 과감한 의사결정을 통한 결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이러한 과정이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성숙한 조직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리더는 구성원을 세심하게 살피는 ‘든든한 조력자’가, 구성원은 조직의 발전에 가치를 더하는 ‘주도적인 실행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 회장은 "새로운 수익 모델을 앞세워 기존의 시장 질서를 재편하는 사업자가 확대되고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가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며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그룹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물론 고객 경험 고도화와 업무 혁신을 위한 AX 인프라 투자도 함께 강화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