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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년사] 정용진 신세계 회장 “탑의 본성 회복하는 해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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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9, 2025, 10:12:04

“우리 고객이 세계 1등”..'패러다임 시프트' 강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9일 발표한 새해 신년사에서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정의하며 "1등 기업에 맞는 ‘탑의 본성’을 회복하고 시장의 룰을 새로 세울 수 있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정 회장은 2025년을 돌아보며 "큰 도약을 위해서는 그만큼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 2025년까지 실행한 신세계그룹의 결단들은 도약을 위한 준비였고 이제 준비는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는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점포 수를 늘리기 시작했고 백화점은 미식과 명품 경쟁력을 강화한 한 해였습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젊은 고객을 겨냥한 매장과 상품을 선보였으며 이커머스 지마켓은 내년 알리바바와의 협업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정 회장은 성장을 위한 지향점으로 '고객'을 꼽았습니다. 그는 "우리의 본질인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들이 이제 세계의 1등 고객이 됐다. K푸드, K팝, K패션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고 이 ‘K라이프 스타일’을 이끄는 게 변화를 즐기는 신세계의 고객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회장은 "고객이 뭘 좋아할지 아는 건 언제나 어렵다"며 열광적 반응을 일으켰던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의 이른바 ‘치맥 만남’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대가 변해도 사람과의 만남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신세계의 많은 콘텐츠와 연결될 수 있음에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고객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으로 크게 성장하려면 1등 기업의 품격과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며 신세계 임직원이 갖춰야 할 핵심 자세로 ‘탑의 본성’을 회복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를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를 내고 한 발 앞서 한 박자 빠르게 실행하는 것'으로 정의했습니다.

 

그는 "탑의 본성을 지닌 기업이라면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패러다임 시프트’로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회장은 "고객 욕구 자체를 재창조해야 한다. 고객이 과거 고객 그 이상인 것처럼 우리 역시 지금의 신세계 그 이상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정 회장은 "고객이 꿈꾸는 새로움은 늘 어렵다. 우리 신세계그룹이 그 해답을 찾아낼 때까지는 말이다. 고객들은 신세계그룹을 믿고 있고 신세계그룹은과 저는 여러분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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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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