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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축 아파트 희소성 부각…가격·거래량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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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5, 2025, 09:12:48

입주 물량 줄며 신축-구축 가격 격차 확대
비규제지역 효과로 실수요·투자수요 집중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울산 남구 아파트 시장이 공급 부족과 신축 선호 현상이 맞물리며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가격과 거래량이 동시에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울산 남구의 입주 세대 수는 총 4712세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직전 5년인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공급된 8223세대의 약 57.3% 수준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 역시 1015세대에 그쳐 공급 부족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제한적인 공급 여건 속에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은 가격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울산 지역에서 입주 1~5년 차 신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은 약 1706만원으로, 입주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 평균 가격인 898만원 대비 약 1.9배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해당 격차는 서울 1.62배, 대구 1.61배, 부산 1.55배 등 다른 광역시보다 큰 폭으로, 울산 남구의 신축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공급 감소와 함께 신축 선호가 강해지면서 가격 차별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거래량과 매매가격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울산 남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63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02건 대비 약 29.9% 증가했습니다.

 

KB부동산 월간 시계열 자료에서도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395%포인트 상승해 울산 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실제 거래 사례를 보면 올해 10월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문수로대공원에일린의뜰 전용 84㎡는 11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울산 지역 전용 84㎡ 기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신축 단지에 대한 수요가 실질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힙니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부동산 대책의 규제를 피한 비규제지역이라는 점과 맞물리며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규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가운데 수요는 풍부하고 공급은 제한돼 있어, 투자 수요뿐 아니라 실수요자들의 관심까지 동시에 유입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울산 남구는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수도권 대비 규제가 적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이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울산 남구 내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오는 12월 울산 남구 야음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전용 84㎡부터 176㎡까지 아파트 631세대와 전용 84㎡ 오피스텔 122실을 포함해 총 753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또한 아이에스동서는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에서 울산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을 분양 중입니다. 1단지와 2단지를 합쳐 총 520세대 규모로 공급되며, 야음동 일대는 다수의 신규 단지가 계획된 신흥 주거지로 향후 주거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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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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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올해 사업환경 좋다”-DB

“고려아연, 올해 사업환경 좋다”-DB

2026.01.19 10:08:39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DB증권이 올해 고려아연의 사업환경이 어느때보다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안회수 연구원은 19일 "고려아연은 올해 전무후무한 환경"이라며 "금속 가격 외에도 구리 CAPA(생산능력) 증가, 아연TC(제련수수료) 개선, 황산가격 상승, 미국 광물정책, 희소금소 기여도 증가 등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구리 생산능력은 퓨머 1개 전환이 완료됐고 건식제련생산이 추가돼 작년 3만3000톤에서 올해 5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아연TC의 경우 일본 Toho, 카자흐스탄 Kazzinc, 영풍 석포 등 글로벌 주요 제련소들의 가동 불확실성에 따라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황산가격은 고려아연의 별도매출 약 5%는 부산물인 황산이 차지하는데 반도체, 이차전지산업에서 수요가 증가하며 가격이 상승세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광물정책 관련 트럼프는 리사이클 방식이라도 활용한 자국내 핵심광물 생산 증대를 강조했는데, 고려아연은 미국에 자원순환 자회사(Igneo, Kataman)을 보유하고 있어 재조명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여기에 희소금속 기여도도 높아질 것이라 전망입니다. 안연구원은 "경영권 분쟁 모멘텀 약화 이후 실적이 주가를 설명해주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할 실적지속 가능 여부는 구리 15만톤 체제 완성, 희소금속 생산증가로 기대해볼만 하며, 본사 생산능력의 약 50% 수준 규모로 투자될 미국 Crucible도 주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안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연결매출 4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 영업이익은 4068억원으로 42% 증가해 역대최대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금속가격 급상승과 고환율 지속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12.5%로 전분기대비 3.5%P 증가한 것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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