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장동빈 시인이 공존 작가와 협업한 두 번째 시화집 <선택하지 않은 것들의 선택>이 출간됐습니다. 이번 신간은 상처와 기억, 일상의 감정을 담담한 필치로 풀어낸 시에 회화 작품을 더해 완성한 시화집입니다.
시화집에는 유년의 상실, 가족에 대한 기억, 일상 속에서 포착한 감정의 미세한 흔들림 등이 특별한 장식 없이 시인의 솔직한 언어가 담겼습니다. 장동빈 시인은 과거의 경험을 미화하지 않고 응시하며, 그 안에 남아 있는 두려움과 연민, 온기를 정직하게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화집의 가장 큰 특징은 공존 작가와의 협업입니다. 공존 작가는 장 시인의 시적 정서를 시각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회화 작품을 구성했으며, 두 창작자의 감성이 어우러지며 시와 그림이 상호보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나태주 시인은 추천사에서 “시가 그림을 만난다는 것은 행운이며, 장동빈 시인의 시와 공존 작가의 그림은 많은 독자에게 기쁨과 위로를 건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판사 관계자는 “삶에 묻어나는 슬픔과 그 슬픔을 견디는 마음, 그리고 다시 걸어 나가기 위해 필요한 작은 용기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깊은 울림을 전해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동빈 시인은 “어려웠던 시절 시가 제게 위로가 되어준 것처럼, 이 시화집이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시화집은 총 7부 구성으로 마음·몸·기억·사랑·계절·일상·관계 등의 주제를 담고 있으며, 시인의 사유가 응축된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정서를 전달합니다. 부록에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철학 강사인 박상훈 작가의 평론이 수록돼 시집의 해석과 감상 폭을 넓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