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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회복세에 호텔업 활기…글래드,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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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0, 2025, 09:11:24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돌파
중국 싼커·Z세대 수요 급증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됐던 관광 산업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며 국내 호텔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883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전체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2000만명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특히 올해 중국인 관광객은 약 540만명으로, 내년에는 6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019년 기록했던 602만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단체 관광 재개와 함께 Z세대 중심의 개별관광객(싼커)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야놀자리서치의 ‘숙박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호텔 시장은 투숙률(OCC)과 평균 객실 단가(ADR)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를 겪었던 호텔업계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넘어 수익성과 브랜드 가치 모두 재평가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나증권 이기훈 연구원은 “현재 호텔 시장은 수요 대비 공급자 우위가 지속되는 구조로, 최소 2027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K-콘텐츠 확산과 비자 정책 완화, 아시아 내 한국 선호도 상승이 장기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주요 호텔 브랜드들은 다양한 전략으로 고객층을 공략 중입니다. 롯데호텔은 캐릭터 패키지를 확대하며 가족 단위 고객을, 신라호텔은 문화 콘텐츠와 연계된 프리미엄 호캉스로 고급 고객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DL그룹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GLAD)는 ‘K-컬처 베이스캠프’ 전략으로 Z세대 요우커(遊客)와 2030 여성 싼커층을 집중 공략하며 차별화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글래드는 올해 3분기 매출 275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글래드 여의도는 금융·비즈니스 수요에 더해 벚꽃·불꽃 축제, K-POP 공연 수요를 모두 흡수하며 ‘예약 전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는 마이스(MICE) 수요와 신규 공연 패키지를 결합해 ‘K-컬처 수요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글래드 마포는 홍대·망원동 등 ‘K-컬처 성지순례’ 중심 입지를 기반으로 만실 효과를 이어가며, 샤오홍슈 등 Z세대 플랫폼에서도 인증 명소로 부상했습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글래드 여의도, 강남 코엑스센터, 마포 등 주요 거점이 외국인 관광객과 2030세대의 높은 선호를 바탕으로 매출과 브랜드 가치의 동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지점 간 수요를 연계한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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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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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KCGS ‘2025 ESG 우수기업’ 최우수상

신세계백화점, KCGS ‘2025 ESG 우수기업’ 최우수상

2025.12.05 16:47:5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 부문 최우수기업’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대규모 유통업계에서 해당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ESG기준원(KCGS)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에 걸쳐 매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합니다. 올해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1024곳과 비상장 66곳 등 총 1090개사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ESG 체계를 전사적으로 고도화하고 친환경·사회공헌·중소 협력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올해 KCGS 평가에서 환경(E)과 사회(S) 부문 모두 A+ 등급을 기록했고, 종합 ESG 등급에서도 A+를 획득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취약 계층 청소년 대상 교육 지원 ▲시각장애인 연주단 후원 ▲폐유니폼 업사이클링 ▲중소 패션 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29년째 이어온 희망장학금 사업은 ‘지역 상생·인재 양성·장기 지원’을 목표로 ‘위드 신세계’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 교육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시각장애 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을 16년째 후원하며 공연 기회 제공과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11월에는 13개 점포에서 수거한 폐유니폼 1만 벌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벤치를 제작해 기증하는 등 친환경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중소 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역시 눈에 띄는 성과를 냈습니다. ‘하이퍼 그라운드’를 통해 90여 개 브랜드를 일본·프랑스·싱가포르·태국 등 해외 시장에 소개했으며, 물류·인테리어·마케팅 등 현지 진출에 필요한 요소를 적극 지원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 밀라노의 제타 쇼룸에서는 3시즌 연속으로 K-패션 전시를 진행하며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업 수상은 회사가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ESG 활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강화해 고객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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