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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새로운 성장·희망’ 군불 땐다…생산적·포용금융에 110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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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0, 2025, 00:11:53

수도권 1극체제 극복 '5극3특' 투자확대
성장펀드 10조+자체투자 15조 투자금융
양종희 회장 "KB 새로운 성장 불씨 돼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새로운 성장의 불씨' 그리고 '새로운 희망의 불씨.'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9월29일 KB금융지주 창립 17주년 기념사에서 던진 화두입니다. 그로부터 한달여 지나 KB금융이 총 110조원(5개년)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 지원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눈에 띄는 건 '5극3특'에 부합하는 지역투자를 추진한다는 대목입니다. 5극3특은 5대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대 특별자치도(제주·강원·전북)를 의미합니다. 수도권 1극체제 극복, 국가균형발전, 지역경쟁력 강화라는 대의명분이 담긴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공약이자 국정과제입니다.


KB금융은 5극3특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성장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고 권역별 핵심산업과 연계되는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데이터·AI센터, 물류·항만 등 지역맞춤형 전략산업과 SOC 복합 프로젝트에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KB금융은 국민성장펀드 10조원, 그룹 자체투자 15조원 등 25조원의 투자금융을 공급합니다.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AI, 반도체, 바이오, 백신,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기업을 지원합니다.

 


KB금융은 국내 선도적 지위를 가진 투자금융 경쟁력을 바탕으로 메가딜(MegaDeal) 발굴, 선제적 금융지원으로 국민성장펀드 조기 성과창출과 안착을 지원합니다. 추가로 15조원 규모의 그룹 자체투자를 통해선 생산적금융(자산운용·증권·인베스트) 펀드 결성, 증권의 모험자본 공급, 계열사 인프라·벤처투자를 공급합니다.


KB금융은 투자금융 25조원과 함께 68조원 규모로 첨단전략산업과 유망성장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생산적금융 규모는 93조원에 달합니다. 양종희 회장이 말한 '새로운 성장의 불씨'는 부동산담보대출 같은 전통적 영업방식을 뛰어넘는 무언가였고 그것은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KB금융만의 '생산적금융'으로 귀결됩니다.


KB금융은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금융 전환정책 동참을 위해 기업여신 정책과 영업방식을 국가산업 육성관점으로 확대하는 한편 계열사의 부동산금융 영업조직을 축소하고 기업·인프라금융 영업조직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희망의 불씨' KB만의 포용금융에는 17조원을 할애합니다. 서민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성장·재기지원,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지원과 채무지원 프로그램으로 추진됩니다.

 


양종희 회장은 "KB는 손길이 닿지 않는 소상공인과 청년, 취약계층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고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받고 있다"며 "더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밝혀줄 수 있도록 KB만의 포용금융을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금융은 생산적금융을 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그룹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계열사 사장단 포함 경영진 21명이 참여하는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가 가동에 들어갔고 한발 더 나아가 계열사별로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생산적금융 중심의 기업대출 확대와 기업발굴·성장지원을 수행하는 은행전담조직은 신설 검토중"이라며 "별도로 첨단전략산업 전담심사부서(첨단전략산업심사UNIT)는 신설했고 증권에선 미래산업 리서치 강화를 위해 리서치 조직을 재정비하는가 하면 자산운용도 첨단전략산업운용실을 새로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10월말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업권 생산적금융 소통·점검회의'에서 총사업규모 3조3000억원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금융주선(KB국민은행·산업은행) 내용을 실행계획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KB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정부 상생결제 대출시장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는 구매기업(대기업)이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발행한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판매기업(협력업체)에 저금리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12개 은행만 취급하고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업계 최상위 수준의 자본력과 조달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국가경제를 이끌어갈 전략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자 향후 5년간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을 공급한다"며 "자본의 흐름을 생산적 영역으로 전환하는 게 금융의 본질적 역할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융이 경제의 지속가능성장을 선도하는 본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주도 생산적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하려 한다"면서 "소상공인과 서민취약계층 성장·재기 지원에도 앞장서 국민 모두 함께 성장하는 포용금융 지원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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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KB금융 차기 회장 최종후보에 이재근…“과감한 변화·세대교체 필요”

KB금융 차기 회장 최종후보에 이재근…“과감한 변화·세대교체 필요”

2026.09.11 22:15:4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어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추위원들은 회장자격요건에서 정하고 있는 업무경험·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 비전·가치관 공유, 장단기 건전경영 노력이라는 5개 항목과 25개 세부기준 토대로 후보자들을 심도있게 검증·평가했습니다. 이후 최종 투표 통해 차기 회장으로 적합한 자질·역량 보유한 적임자가 이재근 부문장이라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재근 부문장은 관계법령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 거쳐 오는 11월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이재근 부문장은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핵심직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준비된 경영진으로 평가받습니다. 1993년 주택은행 입행했고 지주 재무기획부장과 CFO를 거쳐 LIG손해보험, 현대증권, 우리파이낸셜 인수 주도하며 그룹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앞장섰습니다. 이후 은행으로 자리 옮겨 CFO와 영업그룹대표를 두루 거치며 은행의 수익성중심성장과 현장영업 시스템화를 이뤄내고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선임됩니다. 재임 3년간 은행 이익체질 재설계 통해 2025년 사상 최대 순이익으로 리딩뱅크 탈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2025년부터 그룹 부문장에 선임돼 오랜 도전과제인 글로벌부문과 WM·SME 부문 총괄지휘하며 그룹 성과 높이는 역량을 보여줬습니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3개월 넘는 기간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모든 후보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영승계절차는 사전에 투명하게 마련된 승계계획 따라 후보자 평가의 내실을 기하고자 조기 개시하고 객관적 검증기준 통해 절차 전반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동력 확보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이끌 적임자로 이재근 부문장을 선택했다"며 "이재근 부문장은 금융산업이 재편되고 머니무브가 본격화되는 현 상황에서 KB금융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훌륭히 이끌어낼 만한 역량있는 CEO 후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주 부문장과 은행장을 맡으며 쌓은 은행·비은행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에 더해 재무·전략·글로벌부문 등 높은 식견과 통찰력까지 겸비했다"며 "은행장과 지주 부문장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회추위는 판단했다"고 추천배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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