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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AI 선점 위해선 운영개선과 본업 지식부터”…‘Back to Ba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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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09, 2025, 12:11:54

SK CEO 세미나…구조 재편 통해 AI 시대 비즈 코어 변화 강조
“메모리 넘어 AI DC 등 종합적 해법 제공하는 사업자로 진화”
안전·보건·환경, 정보보안, 준법경영 등 ‘기본 다지기’ 필요성 인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사업의 운영개선(O/I)을 지속 추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메모리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DC) 등을 기반으로 AI 시대 주도권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조 재편을 통해 AI 시대에 맞게 비즈니스 코어(본질)를 변화시켜야 하고 안전·보건·환경(SHE), 정보보안, 준법경영 분야에 대한 역량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기본기 다지기를 강조했습니다.

 

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최고경영진과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5 CEO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폐회사에서 “O/I가 어려운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라며 “O/I를 하려면 회사와 사업에 갖춰진 프로세스를 ‘잘 만들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를 꾸준히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회사가 기본적인 바탕 없이 AI 전환을 추진하게 되면 이는 실패를 맞이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지난 5~10년간의 프로세스를 재점검해보면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O/I’를 잘 해야만 그 위에 AI를 더 쌓을 수 있고, 이 과정을 통해 고민했던 문제들을 하나 둘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럼 의미에서 최 회장은 본업에서 축적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의미하는 ‘도메인 지식’을 충실하게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도메인 지식이 없는 상태로 AI만 도입해서는 일이 풀리지 않을 것”이라며 “도메인 지식을 갖춘 상태가 되어야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AI 시대의 사업 전략과 SK그룹의 성공적인 AI 전환의 방향성, 각 사별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CEO들은 향후 멤버사별 AI 추진 성과와 과제 공유 및 점검을 통해 그룹 전체의 AI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협업 시너지를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최 회장은 또 AI 시대를 맞아 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주축으로 하되 고객에게 종합적이면서도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SK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자로 진화해야 한다”면서 “멤버사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파트너들과의 개방적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회사의 기본과 원칙을 다지는 측면에서 안전·보건·환경(SHE), 정보보안, 준법경영 분야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  SHE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과제 점검과 실행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각 사의 정보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 논의도 이어져 정보보안을 전략경영의 일환으로 인식하고, 보안 개선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습니다. CEO들은 그룹의 준법경영을 제고하기 위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책임경영 체제를 바탕으로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SK 관계자는 “SK그룹은 O/I를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를 넘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하고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를 통해 AI 대전환기에도 성공적이면서도 빠르게 대응하고, 국가경제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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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정호석 하림 대표 “창립 40년, 미래 100년 기업 되겠다”

정호석 하림 대표 “창립 40년, 미래 100년 기업 되겠다”

2026.10.12 16:27:0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6대 핵심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식품 품질과 안전을 비롯해 협력사와의 상생, 지속가능 경영, 글로벌 시장 확대, 디지털 전환 등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하림은 지난 8일 오전 본사 비지터센터 에그씨어터에서 정호석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기업의 성장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하림은 이날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최고의 맛으로 식문화를 선도하며 행복을 나눈다’는 기업 미션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식품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호석 하림 대표는 기념사에서 ▲미래를 만드는 도전 ▲행복을 나누는 상생 ▲책임을 다하는 열정을 3대 핵심 가치로 제시했습니다. 각각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 고객과 회사의 동반성장,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고 실행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의미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위생과 안전을 바탕으로 한 최고 품질의 먹거리 제공을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지역사회 및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강화해 기업 성장의 성과를 함께 나누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세 번째 과제는 친환경과 동물복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 경영을 내재화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해외 사업 기반을 넓히고 K-푸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다섯 번째 과제로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의 완성을 내세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열린 소통과 창의적인 도전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 체질을 구축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정호석 대표는 회사의 지난 40년을 함께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그는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했던 지난 40년, 여러분이 있기에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펼쳐질 혁신의 길에서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임직원 77명에 대한 표창과 포상도 진행됐습니다. 근속연수별로는 30년 근속자 4명, 25년 근속자 13명, 15년 근속자 60명이며 이들에게 표창장과 황금 열쇠 등이 수여됐습니다. 행사에서는 하림의 40년 발자취와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기념 영상도 상영됐습니다. 이어 사내 신우회와 천사합창단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 ‘아모르파티’ 등을 공연하며 창립 4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유영삼 하림 기획조정실장은 “창립 40주년을 기점으로 고객과 회사가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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