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성인 느린학습자를 위한 문화예술 중심 맞춤형 평생교육 과정 ‘PNU 미리내대학’의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부산대 미래시민교육원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신입생 방문 접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PNU 미리내대학’은 전국 최초로 성인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3년제 비학위과정입니다. 교육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부산대에 개설돼, 느린학습자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맞춤형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공통교양 ▲문화예술 ▲소매틱(Somatic) ▲특화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습자의 심리·정서적 지원과 함께 자아실현을 돕는 프로그램이 병행됩니다. 소매틱 교육은 몸(soma)을 중심으로 한 통합 예술치료 방식으로, 부산대 교수진과 전문강사진이 직접 참여해 지도합니다.
부산대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직업 전문과정 및 현장체험 중심 교육으로도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향후 사회적 기업과 복지시설 등과 협력해 느린학습자들이 직업 탐색, 인턴십, 일자리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지원 자격은 19~35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한국웩슬러 성인지능지수(WAIS) 70~85(허용오차 ±10)에 해당하는 자입니다.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대 미래시민교육원 행정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부산대 미래시민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성연 부산대 미리내대학 책임교수(조형학과)는 “미리내대학은 느린학습자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적 소통 능력과 직업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라며 “지역 기관과 협력해 학습자들이 실제 사회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