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17일 오전 동원장보고관에서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부산을 말하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네 번째로 열렸으며 ‘와이셔츠 브라운백 미팅’을 부제로 지역 지·산·학·연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달 한 번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을 주제로 스마트 양식, 해양반도체, 해양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또한 해양수산부 이전에 따른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 연구개발 추진 등 미래 지향적 주제도 다뤄졌습니다.
참석자는 배상훈 총장을 비롯해 부산시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 서종우 정책기획보좌관,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 외에도 김민수 기장물산㈜ 대표,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이한녕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 임정환 금융감독원 국장, 이두현 ㈜에이디수산 대표, 강다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 황의철 ㈜해양드론기술 대표 등 총 14명이 함께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적 논의와 인프라 구축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여러 주체가 부산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