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지난 21~22일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이공재 KB손해사정 대표이사 사장, 김민기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전무, 김혁 자동차보상본부장 상무, 우수 협력업체 대표 130명 등 모두 19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상생 페스티벌' 행사를 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상생 페스티벌은 KB손해보험과 협력업체의 상생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2022년 한해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업체를 선정·시상하는 '2023 협력업체 연도대상'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사고차량 수리 우수업체에 주어지는 '정비업체 대상'에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대치정비센터 이진용 대표가 선정됐고, 초동조사·고객서비스 우수업체를 시상하는 '사고출동 대상'에는 글로벌모터스 정비센터 김진호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체에 돌아가는 '고장출동 대상'은 KB매직카 부산 구서점 서병인 대표가 수상했습니다. 이들 각 부문 연도대상 대표에게 상금 10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됐습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원자재 가격상승과 지속적인 고금리로 자동차 업계에 많은 어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과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라이프생명 등 KB금융그룹 5개 계열사가 소방산업공제조합과 소방산업 발전 및 공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19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전날 서울 테헤란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과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원, 강희용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KB금융그룹 주요 금융서비스 개발·제공 등 전략적 협업체계 구축에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협약식에서 "최상의 보험서비스 제공과 함께 대출 우대금리 지원, 조합원 전용 카드서비스, 내구재·법인자동차 리스 서비스, 조합원 임직원 노후 준비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소방산업공제조합 금융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지난 14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연도대상 행사인 '2023 골드멤버의 날' 시상식을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KB손해보험 '골드멤버'는 정도영업을 토대로 지난 한해 탁월한 보험영업 성과를 낸 소수정예 영업가족에 부여하는 타이틀입니다. 골드멤버 최고상으로 3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매출대상'에는 대전지역단 둔산지점 장보익 라이프 컨설턴트(LC), 전주지역단 전주지점 장진대리점 장진 대표가 각각 설계사부문과 대리점부문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역대 골드멤버 매출대상 출신 중 1위에 주어지는 '크라운멤버 대상'에는 강원지역단 춘천지점 내게주는선물㈜ 대리점 장태훈 대표가 선정됐습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영업활동으로 고객감동을 실천하고 KB손해보험의 지속성장에 기여한 골드멤버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에도 더 큰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12일 LIG와 함께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축구발전기금으로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삼성동 LIG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과 김대현 부사장, 구본상 LIG 회장과 최용준 ㈜LIG 대표,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 홍보대사 배우 김재원이 참석했습니다. 이 기금은 장애인축구 국가대표선수단 체력강화훈련을 비롯해 국내 장애인축구 관련 전문인력 양성사업, '2023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개최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장애인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서는 한편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2500억원 규모로 'KB 글로벌 플랫폼 2호펀드'를 운용합니다. 2일 KB금융에 따르면 이 펀드는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을 조기발굴해 차세대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합니다. KB 글로벌 플랫폼 2호펀드는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캐피탈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가 2000억원을 출자하고, 글로벌 전략파트너 콜마그룹의 5개 계열사가 나머지 500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조성됩니다. 펀드 운용은 KB인베스트먼트가 맡았습니다. 이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동남아시아와 인도 지역 스타트업과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스타트업에도 펀드 운용 재원의 최대 30% 수준까지 투자할 예정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해 이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KB금융은 2019년에도 주요 계열사 참여로 2200억원 규모의 'KB 글로벌 플랫폼 1호 펀드'를 조성운용한 바 있습니다. 당시 '동남아판 우버'로 유명한 그랩(Grab)을 비롯해 중고자동차중개플랫폼, 무이자할부결제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완연한 봄입니다. 아침저녁으로 길어진 낮을 실감하고 사람들의 옷차림은 부쩍 가벼워졌습니다. 하지만 봄만 되면 찾아오는 손님 꽃샘추위가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나와 가족의 건강을 챙겨야 하는 이 시기 보험업계는 다양한 건강보장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생명, 보장 강화한 '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 한국인의 3대 질병으로 불리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을 주보험 하나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합니다. 각각 최초 1회한입니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특약을 통해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관련 보장을 강화한게 특징입니다. 중증질환(뇌혈관)산정특례대상 보장특약과 중증질환(심장)산정특례대상 보장특약 및 원격전이암진단특약을 신설해 더 촘촘한 보장이 가능합니다. 보험업계 최초로 순환계질환항응고제치료보장과 혈전제거치료보장 및 중증무릎관절연골손상 줄기세포치료 같은 다양한 신규 보장을 탑재했습니다. 이 상품은 보장범위를 넓히면서 보험료는 낮추기 위해 별도 진단이 필요없는 '고지우량체' 제도를 운영합니다. 체질량지수와 흡연 여부만 '고지'하면 고지우량체 기준 충족시 보험료가 할인됩니다. 고지우량체 기준에 더해 혈압 및 혈당을 진단후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슈퍼우량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주는 개학철이었습니다.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유치원이나 학교에 아이 보낼 준비로 분주한 일주일이었겠지요. 자연스레 걱정은 커집니다. 생활공간에서 접촉이 많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가 상수화한 위험이라고 한다면 계절이 바뀌는 3월의 환절기는 건강관리에 복병을 숨겨두고 있기도 합니다. 보험업계에서 내놓은 건강 테마 상품이 눈에 띄는 건 이 때문입니다. ◇독감 치료비 특약 삼성화재는 환절기 독감이 유행하는 3월을 맞아 주력 건강 상품인 '마이헬스 파트너'와 자녀보험인 '마이 슈퍼스타' 등에 독감치료비와 호흡기 질환 담보를 강화했습니다. 독감 치료비 특약은 독감으로 진단 확정되고 그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독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은 경우 진단 1회당 최대 50만원을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상품은 반복(최초 처방 60일 후 재보장, 가입 후 10일간 보장 제외)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7대 호흡계질환 진단비' 특약은 봄철 진료인원이 급증하는 특정 바이러스성 폐렴, 특정 세균성 폐렴을 비롯해 약관상 규정하는 7대 호흡계질환 진단시 최초 1회 한해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창상봉합술 치료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경기 광주시 초월읍 광주새롬학교에 '감각통합치료실'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전날 열린 감각통합치료실 개소식에는 KB손해보험 조경희 경영관리본부장(상무)과 금시대 광주새롬학교장이 참석했습니다. 조경희 상무는 이날 행사에서 "발달장애아동이 안전한 공간에서 놀이를 통해 신체·인지·사회·정서적 반응을 향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2월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특수학교에서 감각통합치료실을 신규 설치하거나 리모델링하는데 협력하고 있습니다. 감각통합치료는 발달장애아동이 자발적으로 놀이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신체능력과 집중력 향상, 심리적 안정,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올해 도내 8개 특수학교에 감각통합치료실을 새로 설치하고 특수교육 교사를 대상으로 별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지주[105560]는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4조41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기존 역대 최대를 기록한 2021년 4조4095억원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습니다. KB금융그룹은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2020∼2022년 3년 연속으로 최대 순이익 기록 행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2022년 경제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 여신성장과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이자이익이 큰폭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그룹 핵심사업 부문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 결실로 그룹 수수료이익은 2년 연속 3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과거 대비 이익창출 체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2022년 한해 순이자 이익은 11조3814억원으로 전년보다 18.9%(1조8084억원) 늘었고 순수수료이익은 8.4%(3040억원) 감소한 3조3216억원입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보면 KB금융그룹 전체 순이익은 3854억원으로 전년 동기(6371억원)에 비해 39.5%(2517억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인도네시아 현지 아동·청소년들의 이륜차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모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KB손보 인니법인은 전날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에 있는 RLC(Refugee Learning Center) 학교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현지 아동·청소년들에게 이륜차 안전모 1200개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안전모 지원사업은 KB손보의 신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안전모 역시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협업으로 제작했습니다. KB손보에 따르면 2020년 인도네시아 경찰청 등록 기준 이륜차는 1억2000만대로 전체 가정 대비 보급률이 85%에 달합니다.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청소년 시기부터 이륜차 이용률이 매우 높고 청소년 운전자들의 이륜차 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B손보 인니법인 관계자는 "이륜차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안전모 미착용이라는 것에 착안해 안전모 지원사업을 기획했다"며 "가정형편 등으로 안전모를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모를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지에서 학교를 추가로 선정해 이륜차 안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