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이 'KB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 특징은 '교통사고처리보장'으로 오토바이 운전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피해자와 합의가 필요한 경우 형사합의금을 실손보상합니다. 오토바이 운전중 사고로 인한 상해로 골절·수술이나 입원·수술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특약이 구성됐습니다. 상해 사고로 인한 창상봉합술, 외상성 뇌손상·뇌출혈·장기손상도 보장 가능하다고 KB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이 상품은 운행 목적에 따라 유상운송 배달용, 비유상운송 배달용, 가정용 및 기타용도로 구분하고 보험료는 유상운송용 9만원대, 비유상운송용 5만원대, 가정용 2만원대로 차등적용합니다. 만 18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보장기간은 3년부터 20년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상무)은 "기존 운전자보험에서는 오토바이 운전중 발생하는 사고를 보장하지 않아 운전자 본인치료비와 피해자 보상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은 이륜자동차 책임보험 의무가입에 따라 이륜자동차보험과 함께 챙겨야 할 보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보험계약 가입·관리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앱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계약관리를 하는 대표 앱과 자동차·소액보험 가입을 위한 다이렉트 앱으로 이원화돼 있던 체계를 하나의 앱으로 묶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 'KB손해보험+다이렉트앱' 통합 프로젝트를 가동해 7개월 만에 완료했습니다. 새로워진 통합 앱에서는 무창구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장분석 서비스를 개선했습니다. 고객은 창구나 고객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앱상에서 해결 가능한 업무가 늘었고 시공간 제약없이 스스로 보장분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창영 KB손해보험 디지털전략본부장(상무)은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대표 키워드는 원(ONE)"이라며 "원앱(One App)을 통해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업계 넘버원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객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고 콘텐츠도 보강한 만큼 고객의 이용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22일 "계열사 글로벌 네트워크 외국국적 임직원들이 KB가족으로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회장은 이날 글로벌 네트워크 우수직원 초청행사의 하나로 열린 'CEO와 타운홀미팅'에 참석, "각자 맡은 업무에 전문성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KB금융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같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캐피탈 등 5개계열사 14개국 우수직원 106명을 국내 초청해 지난 19일부터 소속 계열사 주최 간담회, 리스크관리 교육 프로그램, 한국문화 체험 등을 하고 있습니다. 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타운홀미팅에서는 KB금융의 글로벌부문 경영전략과 경쟁력 제고방안, 디지털 대전환과 금융환경 변화 대응, 직원 역량강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타운홀미팅에 참여한 한 초청직원은 "글로벌 경영전략에 관해 직접 듣고 평소 궁금한 내용을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면서 KB금융그룹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느꼈다"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6월 환경의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3 KB 마운틴 플로깅' 활동을 벌였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전날 KB손해보험은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임직원 가족 총 50명을 모집해 자원 재순환 교육을 하고 청계산 일원에서 배낭에 봉투를 연결하는 카라비너와 생분해 봉투를 받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ESG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GREEN) 리더십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15일 자원재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하기 위해 유한킴벌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손해보험은 본사에서 사용한 핸드타월을 분리·재활용하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합니다. 바이사이클(BI:CYCLE)은 핸드타월 등 한번 쓰고 버리는 제품을 재활용해 원료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핸드타월은 일반쓰레기와 달리 물기만 닦아내는 용도로 쓰이므로 적절하게 수거하면 우수한 품질의 재생지로 활용될 수 있다고 KB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캠페인으로 연간 720박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5.5톤가량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합니다. 조경희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상무)는 이날 협약식에서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며 "ESG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GREEN) 리더십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3주동안 '과속 제로(Zero) 탄소 제로 안전운전·경제운전 실천약속' 친환경 교통안전 캠페인을 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KB손해보험과 국토교통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 HL만도, 티맵 모빌리티, 사단법인 희망VORA가 함께 합니다. 캠페인 참가신청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티맵'에서 할 수 있습니다. 티맵 모바일 앱에서 '안전운전·경제운전 실천'을 약속하고 '속도준수' 및 '에코드라이브' 챌린지에 참여하면 3주간 매주 4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교환권을 지급합니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세이프스코어(Safe-Score·속도준수율)와 에코드라이브 운행점수가 가장 우수한 운전자 7명을 선정해 국토교통부·경찰청 등 기관장상을 수여하고 우수운전자 600여명에게 1800만원 규모의 모바일 주유권 상품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손해보험은 챌린지 참여운전자 1명당 1000원씩 '교통사고 유자녀 자산형성 공익기금'을 최대 4000만원까지 적립해 교통사고 피해가정 유자녀를 지원합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행자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올바른 운전습관이 일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18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KB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KB희망바자회는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8년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해 재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물품 판매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ESG경영 활동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만에 대면방식으로 펼쳐졌습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을 비롯해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김선도 KB손해보험 노조위원장, KB손해보험 ㈜디아이인슈대리점 김영옥 대표,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김기환 사장은 "KB손해보험 구성원 모두 적극 참여해준 덕에 KB희망바자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나눔경영을 통해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ESG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KB희망바자회에 기증된 물품은 82만점에 달하고 발생수익금 4억1000만원은 총 1237명 소외계층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데 기부됐다고 KB손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중소형 숙박시설 전문위탁운영사 HS오퍼레이션(대표 권태혁)과 안전한 숙박시설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HS오퍼레이션이 관리하고 있는 호텔·모텔·펜션 등 숙박시설에 대한 최적의 보험상품 안내·관리와 맞춤형 보험 신상품 개발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숙박시설은 규모에 따라 화재보험이나 재난배상책임보험 등을 의무 가입해야 합니다. 특히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재난·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3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KB손해보험과 HS오퍼레이션은 재난배상책임보험 외에도 다양한 보험상품을 간편하게 안내·가입·관리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폐쇄회로(CC)TV 배상책임보험 등 신상품 개발·출시에도 상호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IT솔루션업체 고고에프앤디, 배달대행사 메쉬코리아와 건강한 이륜차 배달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민기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전무, 하성용 고고에프앤디 대표, 최병준 메쉬코리아 전무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KB손해보험은 고고에프앤디 소속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를 위한 상품을 제공하고 원활한 사고처리를 지원합니다. 고고에프앤디는 배달운행정보 제공과 함께 보험료정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메쉬코리아는 시간제보험 활성화와 라이더 사고방지 안전교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제 배달업자 자동차보험은 임시배달업종사자가 유상운송하는 시간에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륜차보험으로 KB손해보험이 2019년 업계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김민기 KB손해보험 전무는 "파트타임으로 잠깐씩 배달대행을 하더라도 배달중 발생한 사고를 보상받으려면 '유상운송용'으로 보험 가입해야 한다"며 "운행용도에 맞는 보험 가입을 통해 안전하고 성숙된 배달환경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일반심사형으로 보험가입이 어려운 유병자 고객을 위해 'KB 3.3.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Plus)'와 'KB 3.5.5 오!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최근 3개월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여부 ▲3(5)년내 입원 또는 수술 이력 ▲5년내 암·협심증·심근경색·심장판막증·간경화증·뇌졸중 등 6대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입원 또는 수술받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보험가입 가능합니다. 고지항목 중 5년내 발병이력에서는 기존 8대질병 중 백혈병과 에이즈를 제외한 6대질병으로 간소화했습니다. 또 암 발병시 최초 1회만 보장하던 '표적항암약물치료비'에 대해 ▲일반 암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특정 암(위암·폐암·간암) ▲20세이하 발생암 중 70%를 차지하는 림프종·백혈병 관련 암 ▲그외 나머지 암 발병으로 나누고 각각 7000만원, 최대 3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뇌졸중과 협심증까지 보장하는 '혈전용해치료비Ⅱ'를 추가하고 지급횟수도 최초 1회에서 연간 1회까지 가능하도록 확대·변경했다고 KB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KB손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