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회사의 랜드마크 건물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종각 그랑서울 사옥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옥외 홍보물을 설치했습니다. '2030 세계엑스포' 유치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내달 방문할 예정인 부산에는 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대형 외벽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그랑서울과 연산동 자이갤러리는 출퇴근 유동인구와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동이 많은 곳에 지역으로 홍보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직원들의 호응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직원들이 주로 통근하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그랑서울 통로에는 대형 광고판을 설치했으며, GS건설 사내식당에서는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한 지역 음식들로 구내식을 선보였습니다. GS그룹은 지난해 9월 각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시너지를 내고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TF(테스크포스)’를 구성한 바 있습니다. TF장인 우무현 GS건설 사장을 중심으로 GS, GS건설, GS리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인 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의 '2023 케이프타운 E-PRIX' 경기가 오는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2023 케이프타운 E-PRIX' 경기가 진행되는 케이프타운 스트리트 서킷은 총 길이가 2.94km로 12개의 코너 구간과 빠른 속도로 추월하기 좋은 여러 개의 긴 직선 구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포뮬러 E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인 '아이온(iON)'은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우수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포뮬러 E 대회 흥행에 일조했습니다. 이번 포뮬러 E 대회에서 한국타이어는 '아이온'의 혁신 기술력을 현지에 전파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대회 기간 중 'E-빌리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상품과 한국타이어의 혁신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포뮬러 E를 비롯해 전 세계 8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겨울축제인 ‘2023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에 소형 SUV 티볼리를 경품차량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5일 화천군청에서 화천군과 '2023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 후원을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2014년부터 축제 후원사로 나서고 있으며 올해도 후원을 통해 현장 추첨 이벤트 경품을 제공합니다. 추첨 경품으로는 소형 SUV 티볼리 1대를 비롯해 스마트온도계 텀블러 등을 제공합니다. 경품과 함께 행사장 내에 토레스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차량을 전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관람객들에게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성에제거기를 제공하는 등 현장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로 3년만에 돌아온 행사인 만큼 올해는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축제 후원은 물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했으며, 2006년 이후에는 매년 10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으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이하 2023 CES)에 참가해 협업 중인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홍보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로원은 '2023 CES'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마련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번 2023 CES에 제로원과 함께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제로원 컴퍼니 빌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 중인 10개사입니다. 10개 스타트업은 식스티헤르츠, 이모티브, 아고스비전, 셀플러스코리아, 엑스와이지, 원더무브, 피트릭스, 디폰, 보다, 오토엘입니다. 식스티헤르츠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 풍력, ESS, 연료전지 등과 같은 분산 자원의 사용과 관리에 필요한 IT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이모티브는 모바일 게임, 인공지능을 이용해 아동 ADHD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아고스비전은 지능형 로봇에게 사람 수준의 넓은 시야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의 자회사 하임랩은 오는 16일까지 서울 역삼 GS타워 내 임시부스서 서비스 홍보 및 시공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하임랩은 주거 데이터를 기반한 노후 아파트 진단 서비스 및 주택 기능을 향상시키는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GS건설의 자회사입니다. 지난 8월에는 아파트 노후화로 불편을 겪는 고객들을 위한 아파트 기능향상 시공 상품인 '하임랩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특히, 전문건설업면허를 보유한 이점을 살려 직영 서비스 인력인 ‘하임러’가 직접 솔루션을 제공 중이며 시공 인증서를 통해 사후 관리도 보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겨울철 단열, 난방 기능 진단과 개선 시공 상품을 홍보 중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는 기존의 주택 유지, 보수 서비스와 차별화된 기술 기반의 주택 기능, 주거 환경 진단 및 시공 서비스 절차에 관한 홍보와 더불어, 상담과 무료 방문 진단 예약도 접수받고 있다고 하임랩 측은 설명했습니다. 서비스는 강남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서초구와 송파구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하임랩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의 거래의 감소와 구축 아파트의 증가는 거주자 중심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그룹사 스포츠단과 공식 글로벌 SNS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및 국내외 붐조성을 위한 홍보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 등 자사 프로구단과 함께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13일부터 홈구장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합니다' 문구가 쓰여진 대형 플래카드 등을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를 홍보했습니다. KIA 선수들과 코칭스탭은 이날 유니폼 오른쪽 상단에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고 적힌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엠블럼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지난 7월말 홈구장인 전주월드컵 경기장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대형 플래카드 등을 설치했으며 선수 유니폼에 부산세계박람회 엠블럼 패치를 부착하는 등 다각도로 유치 기원 홍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공식 SNS 채널을 활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포스코와 함께 자사 새 중형 SUV인 토레스의 안전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신차 개발 단계부터 포스코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으며 주요 모델에 첨단 고강도 소재를 폭넓게 활용 중입니다. 최근 출시한 토레스의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인 78%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틀 간 진행됩다. 쌍용차는 행사를 통해 토레스 홍보와 동시에 차량의 뛰어난 안전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행사에 참석한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과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등 양사 핵심 관계자들은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더 안전한 차량 개발을 위해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포스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입어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세상에 없던 SUV 토레스를 개발해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간의 신뢰가 만들어 낸 결과로 앞으로도 확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토레스의 성공적인 흥행을 기원하고 당사와 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활동에 들어갑니다. 현대차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및 기아 공식 부스에서 초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공식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관심을 집중시키는 배너 배치 및 유치위원회의 공식 홍보 리플릿 배포 등을 통해 유치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및 고양에서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QR코드를 활용한 유치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치 캠페인에 동참한 내방 고객들에게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브랜드 굿즈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의 주요 인사 방한 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에 초청해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의 부산의 강점을 알리고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코미디언 홍윤화·김민기 부부와 함께 우리 농산물을 홍보한 ‘올바른 하나로식당’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영상은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홍윤화·김민기 부부가 우리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요리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30대 젊은층의 관심과 공감을 유도하면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취지입니다. 또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계열사인 하나로유통과 연계하고 우리 농산물을 소개합니다.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식재료를 구입하면서 농협카드로 결제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풀어냈습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을 취급하는 하나로유통 소개를 통해 농산물 소비촉진을 지원하고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했다”며 “MZ세대가 카드 사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공헌활동과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지역 소상공인 누구나 하루 최소 50원에서 최대 2만원으로 네이버 플레이스와 네이버 지도에서 내 가게를 홍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17일 ‘플레이스 광고’의 베타서비스를 오는 28일에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플레이스 광고는 지난 2018년 출시된 ‘지역소상공인 광고’에 이어 약 3년만에 출시되는 로컬SME(중소기업) 중심의 광고 상품입니다. 로컬SME들의 온라인 마케팅 고충을 해소하고자 출시된 지역소상공인 광고는 노출 1000회 당 광고비 500원이라는 저렴한 광고가격과 인근 5개 지역 사용자를 대상으로만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타깃팅 기능으로 효율성이 높아, 로컬 SME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플레이스 광고는 지역소상공인 광고에 이은 두번째 로컬SME들을 위한 마케팅 기능으로 검색광고 방식과 더 확실한 타깃팅이 특징입니다. 플레이스 광고는 ▲네이버 검색결과의 ‘플레이스’ 영역과 ▲네이버 지도에서 노출됩니다. 사업자들은 내 가게가 위치한 지역과 업종 관련 키워드에 대해서만 광고를 할 수 있습니. 예컨대, 정자동 맛집 키워드는 정자동에 위치한 식당만 플레이스 광고를 쓸 수 있는 방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