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중소기업유통센터·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반성장몰’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반성장몰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진출을 위해 마련된 상생형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현재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6만 여개를 대상으로 동반성장몰 입점과 판매 및 홍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업무협약에 따라 ▲우수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 지원 ▲임직원 중소기업 제품 자율구매 독려 ▲기업 수요 물품 대량구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기금 출연 등 동반성장몰을 활용해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추후 임직원 외에도 가맹경영주들이 이용 가능하도록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반성장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사내 게시판에 별도 접속 배너를 마련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강성두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돕고자 이번 동반성장몰을 오픈하게 됐다”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소통과 상생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IBK기업은행은 지난 29일 윤종원 은행장이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기업고객 및 직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경상북도 왜관에 위치한 유전시추용 기계부품 제조기업인 산동금속공업(대표 배선봉)은 최근 유가 변동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전동 골프카트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는데요. 배선봉 대표는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매출이 60% 이상 줄어드는 등 일시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업은행으로부터 운전자금 20억원을 지원받아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종원 행장은 ”산동금속공업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킨 좋은 사례”라며 “최근 시행한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혁신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윤종원 행장은 대구지역 영업점을 찾았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거래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국민카드가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합니다.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 참가 기업과 유망 벤처 기업, 스타트업 등에 대한 전문적인 투자와 지원을 위한 130억원 규모의 전략 펀드를 결성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결성될 펀드는 대기업·스타트업간 협업과 투자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멘토 기업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펀드를 출자할 경우, 정부가 모태펀드를 통해 동일한 금액을 출자하는 ‘멘토기업 매칭출자 사업’을 활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오는 8월 말 결성 예정인 가칭 ‘스마트대한민국 KB퓨처나인 벤처펀드’는 KB국민카드와 한국벤처투자가 각각 50억 원, 세종벤처파트너스 및 관계 회사가 30억원을 출자합니다. 또 펀드 운용사인 세종벤처파트너스가 업무집행조합원(General Partner)을 담당합니다. 이 펀드는 퓨처나인 참가 기업을 비롯해 ▲ 스마트 헬스케어·스마트 금융·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분야 창업자 ▲ 기술혁신형·경영혁신형 중소기업 ▲ 벤처기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며 퓨처나인 참가 기업과 KB국민카드 우수 협업 기업에 주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KB국민카드가 ‘멘토기업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 혁신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창업기업’에 설비투자 촉진 지원 ▲‘성장유망기업’에 전액신용대출 지원 ▲‘일시적 유동성 위기기업’에 금융안전망 지원 등 총 세 가지 방안으로 구성됐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혁신‧창업기업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비투자 시 초기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설비투자촉진 대출’을 5000억원 규모로 지원합니다. 설비투자촉진 대출을 받은 고객은 시설투자 초기 매출발생이 없는 기간 동안(최대1년) 가산금리를 제외한 기준금리 수준의 이자만 납입하면 됩니다. 유예된 가산 금리는 매출 발생이 시작되는 2년차부터 나눠서 납입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초기 이자부담을 줄였습니다. 일정 요건들을 갖춘 성장유망기업들에게는 1조원 규모의 전액 신용대출을 제공합니다. 과거 재무실적 위주의 심사방식에서 벗어나 빅데이터 등 기업 동태정보를 활용한 심사로 담보력이 부족한 유망기업에 대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일시적인 유동성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장호진·김형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다양한 할인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17개 점포에서 ‘현대백화점 동행세일’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행사 기간 ▲패션업체 판로 지원 행사(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3) ▲중소기업 제품 특별전 ▲30억원 규모 쇼핑 지원금 제공 ▲250여 개 브랜드 시즌오프 및 정기 세일 등을 통해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과 협력업체 판로 확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 기간 동안 쇼핑 지원금 제공, 중소기업 특별 행사 등에 집중해 고객 및 협력업체 등과의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먼저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산업협회 주관으로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3’를 엽니다. 행사는 신촌점·중동점·판교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현대중공업이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을 협력사로 확대합니다. 현대중공업은 8일 울산 본사에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데이터와 ‘협력사 ESG 평가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력사의 ESG 경영 현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평가 모델 개발에 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현대중공업은 협력사들의 자재·블록공급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기업데이터는 오랜 시간 축적한 중소기업 신용평가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이같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선업에 적합한 ESG 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희망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포괄적인 시범 평가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또 현대중공업은 이러한 평가 기준을 활용해 협력사의 ESG 경영을 위해 필요한 금융과 교육·컨설팅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ESG 평가 기준은 대기업 중심으로 구성돼 중소기업에 적합한 기준이 없다”면서 “조선업종에 특화된 맞춤형 ESG 평가 체계를 수립해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4월 그룹 ESG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현재까지 8개 계열사에 ESG 위원회를 설치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년을 함께 할 기업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총 3가지 부문으로 ▲NH농협은행 신규거래기업을 위한 ‘시작하는 기업고객 이벤트’ ▲창립 60주년 이상인 기업고객을 위한 ‘더불어 가는 기업고객 이벤트’ ▲우수기업고객을 위한 ‘100년을 함께 할 기업고객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작하는 기업고객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신규 여신 또는 수신(정기예금) 5억원 이상 가입고객중 추첨을 통해 총 60개 기업에 농협홍삼선물세트를 제공합니다. 또 ‘더불어 가는 기업고객 이벤트’는 창립 60주년이 넘은 기업고객 중 NH농협은행 우수거래기업 총 60개 기업을 선정해 나전칠기 자개 명함함을 증정합니다. 아울러 ‘100년을 함께 할 기업고객 이벤트’는 NH농협은행 지역별 우수기업고객 총 60개 기업에 금 1돈 상당의 감사패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하는‘2021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에 60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신청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KB굿잡’은 청년구직자의 고용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인데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지난해부터 비대면 온라인 취업박람회로 전환해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당초 참가기업 300개사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모집 기업 수의 약 2배에 달하는 600여개 기업이 참가를 신청함에 따라 참가기업 규모를 370개로 확대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KB굿잡 취업박람회’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먼저 박람회 참가기업이 KB국민은행에 신규대출 신청할 경우 최대 1.3%포인트(p) 범위 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굿잡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또 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을 채용한 기업에게는 1인당 100만원(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하는 ‘KB굿잡 채용지원금’을 마련하는 등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오는 2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소기업 채용동향과 현장의견 청취를 위한 비대면 ‘중소기업 일자리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해당 간담회는 IBK기업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되는데요. 먼저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변화한 채용시장의 흐름과 현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청년구직자와 그린·디지털 관련 기업 대표가 참여하고, 취업 유튜버 ‘인싸담당자’가 사회자로 나선 토론이 진행됩니다. 해당 토론에서 그린‧디지털 관련 기업 안내와 경력직 위주 채용 등 급변하는 취업환경에 노출된 청년구직자들의 고충과 이를 위한 대응 방안 또한 논의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간담회에 나온 소중한 의견들은 향후 기업은행의 ‘일자리 창출 사업’에 반영해 중소기업 채용 지원사업을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한국M&A거래소(KMX, 회장 이창헌)와 지난 18일 '중소기업 인수합병(M&A) 및 패밀리오피스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대표 및 VIP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기업컨설팅과 개인자산 컨설팅 분야를 담고 있는데요.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공동 업무 추진 및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먼저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을 매수·매각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한국M&A거래소의 데이타베이스를 활용해 M&A 매칭서비스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한국M&A거래소에 매수·매각을 의뢰한 오너들은 하나은행으로부터 기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의 금융 전문가들의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 본부장은 "한국M&A거래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오너들에게 기업성장을 위한 M&A, 인수금융(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