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S-OIL(대표이사 안와르 A. 알-히즈아지)과 저탄소 전환을 위한 ESG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탄소배출량이 많은 정유산업에 속한 S-OIL에 수소·바이오연료·연료전지 등 신규 친환경 설비 정책자금을 지원합니다.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S-OIL의 '샤힌 프로젝트' 등 저탄소 전환 프로젝트에도 금융지원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S-OIL의 저탄소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사업 추진을 도와 지속가능성장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3일 초록우산(회장 황영기),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와 함께 취약계층아동 생활용품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이 초록우산에 후원금 2억원을 기부하고 이 재원으로 남대문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저소득·조손가정, 학대피해 아동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아동 생필품을 구매하고 선물키트도 만드는 '릴레이 V-런치 봉사활동'을 병행합니다. 봉사활동으로 제작된 생활용품키트 3000개는 초록우산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학대피해아동쉼터·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됩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생활여건 개선을 돕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소외·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현대캐피탈(대표 목진원)과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그룹의 현지 여신전문금융회사 합작법인 설립에 참여합니다. 1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목진원 현대캐피탈 대표는 전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그룹(현지 재계 순위 4위)과 인도네시아 현지 팩토링·리스 여신전문업체 '파라미트라 멀티파이낸스'를 인수하고 합작법인 '현대캐피탈 인도네시아'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현대캐피탈이 새로 설립되는 법인의 지분 75.1%를 보유하고, 시나르마스그룹(15.0%)과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9.9%)이 주주로 참여합니다. 신한은행은 세계 14개국에서 자동차금융사업을 펼치고 있는 현대캐피탈과 협업해 인도네시아에서 협조융자 사업을 확대하고 우량 리테일 고객 확보, 그룹사 연계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는 2억8000만 인구를 기반으로 한 내수시장과 높은 경제성장률 등으로 미래 성장가능성이 큰 국가로 분류됩니다. 현대자동차 동남아시아 생산·판매거점도 인도네시아에 자리잡고 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대형건물 에너지 수요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 에너지 혁신 테스트베드 공동 구축, 온실가스 감축 참여, 협력 중소기업에 ESG경영 상생지원 등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양사는 '에코 프론티어 뱅크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온실가스 관리, 냉난방 공조, 승강기, 조명 등에 대해 에너지종합진단을 하며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의 에코 프론티어 뱅크로서 에너지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과 중장기적 협력관계를 꾸준히 구축해 가고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ESG경영 확산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베트남·캄보디아 주한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들과 함께 국내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위한 추석선물세트를 제작했습니다. 2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본점 대강당에서 글로벌 ESG 실천사업인 '2023 신한위드(Shinhan with·Swith) Global CSR 프로젝트'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20개국으로 확장한 신한은행이 주한 유학생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지원 대상으로 정하고 '더함(+)'과 '나눔(÷)'의 CSR활동을 통해 사회의 가치를 높이고자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주요 진출국 중 베트남·캄보디아 주한 유학생에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으로 더함(+) 활동을 하는 한편 이들과 함께 베트남·캄보디아 주한대사관 직원들이 협업해 국내 다문화가정에 전달할 추석선물세트를 제작하는 것으로 나눔(÷) 활동을 병행한 것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따뜻한 나눔이 다문화가정에 전달되고 선발된 장학생들은 더함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명절기간 일시적으로 자금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15조원(신규 6조원·기한연장 9조원) 규모의 자금을 오는 10월13일까지 지원합니다. 신규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10억원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도 운영됩니다. 신한은행은 이동점포 '뱅버드'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달 27일부터 이틀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동합니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교환, 통장정리 등 간단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자동화기기(ATM)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 귀향하는 고객들에게 금융 편의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이동점포 운영과 금융지원을 마련했다"며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모든 고객이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삼성 청년SW아카데미(SSAFY) 교육생을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신한 해커톤 with SSAFY' 대회를 열고 6개팀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팀별로 신한은행 오픈AP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을 다른 플랫폼과 '연결'하고 창의적으로 '확장'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개발하는 대회입니다.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경기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대회 시작전 기획안을 제출한 190개팀 중 독창성·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25개 본선진출팀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2주간의 개발기간과 신한은행 현직 개발자 멘토링을 거쳐 블루캠퍼스에 입소했고 대회기간 다양한 API 및 데이터를 적용한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완성도와 협업능력을 중심으로 심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6개팀을 선발했습니다. 대상은 금융데이터와 결합한 치매예방·진단서비스를 구현한 '솔직이팀'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전세역전팀'과 '박수로 칭찬하는 완성주의팀', 우수상은 '청바지팀'과 '포스튜어드팀', '아이조아팀'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수상팀에는 상장·시상품과 함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해 중앙대(총장 박상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전날 박상규 중앙대 총장을 찾아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협약에 따라 중앙대에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주요 학사공지 푸시알림서비스 ▲성적·강의시간표·등록금 납부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중앙대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경험을 제공하고 더 쉽고 편안한 스마트 캠퍼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글로벌종합상사 STX(대표 박상준)와 '글로벌 B2B 플랫폼 트롤리고 공급망금융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전날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박상준 STX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오는 11월 출시되는 STX B2B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에서 공급망금융 BaaS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공급망 금융 BaaS형 서비스는 기업 플랫폼에서 은행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결제프로세스를 간소화해 플랫폼 내 공급망 사용자의 거래 편의성과 결제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신한은행은 트롤리고에서 체결된 거래의 실시간 결제진행정보를 제공합니다. 양사는 앞으로 초기 수출기업 발굴, 수출 유망기업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 은행과 기업 플랫폼은 물론 사용자까지 모두 상생하는 새로운 경제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고객 일상에 스며드는 에브리웨어 뱅크(Everywhere Bank), 인비저블 뱅크(Invisible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승열 하나은행장은 12일 "하나은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이 힘을 내고 나아가 어촌경제가 활성화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은행장은 이날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은 참가자가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메시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다음 릴레이 참가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은행장은 앞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았고 후속 참가자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추천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