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송네오텍은 공시를 통해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2차전지 소재 생산설비(캐파) 증설을 위해 단행하는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100%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유상증자 이후 한송네오텍은 신화아이티의 지분이 63%까지 확대돼 2차전지 관련 사업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신화아이티는 유상증자 외에 20억 원의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총 4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소재 설비 증설자금을 직접 조달할 계획이다. 신화아이티가 발행하는 CB는 ‘디에이테크놀로지’가 100% 참여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리비안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러시아 배터리 전문기업 등에 배터리 조립공정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15여 년간 LG에너지솔루션의 1차 벤더로 안정적인 협업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신화아이티의 2차전지 소재 및 설비에 대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2차전지 설비 증설은 올해 3분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 고성능 리드탭의 생산능력이 5배로 증가한다”며 “특히 EV(전기차), ESS(에너지저장장치)용 차세대 고성능 리드탭 생산에 집중할 수 있게 돼 2차전지 소재사업이 한송네오텍의 제2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액션스퀘어는 위메이드이노베이션, 넷마블, 원스토어, 최대주주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을 대상으로 발행한 3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7090 원이고 발행된 주식은 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해 1년 간 보호예수 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 IP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P2E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 RE.ACTION’을 내년 상반기에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2일 글로벌 멀티 플랫폼 슈팅 액션 게임 ‘앤빌’을 스팀(얼리억세스)과 엑스박스 콘솔(게임프리뷰),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했다. ‘앤빌’은 출시 직후 스팀 한국 지역 판매 1위, 전세계 판매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과 메타버스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라며 “액션스퀘어 주주가 된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게임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MG손해보험이 경영개선계획안 제출을 앞두고 유상증자를 실시합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은 194억의 유상증자를 단행합니다. 이번 발행되는 신주는 대주주인 JC파트너스가 모두 인수합니다. MG손해보험은 지난 9월 경영개선계획안을 제출했지만 금융당국은 자본 확충계획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증자를 통해 MG손해보험은 10월 말 기준 RBC 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을 110%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보험업법에서는 보험사가 RBC 비율을 100% 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MG손해보험은 이번 유상증자가 경영계획개선안 승인 여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중입니다. MG손해보험의 대주주인 JC파트너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시작으로 1500억 원의 자본 확충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자본 확충을 완료하면 MG손해보험의 RBC비율은 현재 금융당국의 권고 비율인 150% 이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MG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시작으로 자본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며 “자본 확충뿐만 아니라 상품 다변화 등을 통한 영업력 제고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토스뱅크가 이사회에서 총 3000억원의 유상증자 추진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총 6000만주를 신규 발행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입니다. 6000만주 가운데 보통주는 4500만주이며 전환주는 1500만주입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기존 주주들에게는 주식 보유 비율에 따라 배정합니다. 주금납입일은 이달 28일로 유상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은 2500억원(10월 5일 기준)에서 550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한편, 비바리퍼블리카가 보유하고 있던 ‘무의결권 종류주’ 1250만주는 ‘무의결권 전환주’로 변경합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캐롯손해보험이 투자 유치를 확정지으며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섭니다. 28일 캐롯손해보험(대표이사 정영호)에 따르면 유상 증자를 통한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완료됐습니다. 캐롯은 지난 2019년 ▲한화손해보험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 ▲스틱인베스트먼트와 같은 대형 투자사들이 합작해 설립한 디지털손해보험사입니다. 보험과 테크놀로지, 자동차를 가장 잘 아는 국내외 대표기업들이 모여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도모하고, IT기술력이 적용된 보험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가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이번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는 전액 기존 주주들로 진행됐습니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가 제3자배정방식을 통해 10%의 지분을 신규 참여했으며, 1대 주주인 한화손해보험은 기존 지분율 해당분 외에 추가 100억원을 더해 총 61.6%를 출자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이를 통해 캐롯은 ▲한화손보 56.6% ▲SK텔레콤 10% ▲현대자동차 3.5% ▲알토스벤처스 9.9% ▲스틱인베스트먼트 15% ▲티맵모빌리티 5%의 지분율 구조(총 발행주식수 기준)를 가지게 됐는데요. 각 분야의 리딩기업들이 주축이 된 만큼 주주사와의 제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푸본현대생명이 투자규모를 확대해나갔습니다. 푸본현대생명은 45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푸본현대생명의 이번 유상증자는 올해 1월 이사회 의결에 따라 지난 24일 주금 납입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푸본현대생명의 최대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은 2015년 이후 한국시장에 총 1조2700억원을 투자하게 됐습니다. 앞서 대만 푸본생명은 2015년 12월 2200억원, 2018년 9월 2336억원에 이어 이번에 4580억원을 푸본현대생명에 투자한 바 있는데요. 지난 2019년 11월에는 3585억원을 우리금융지주에 투자해 우리금융 지분 4%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푸본현대생명의 이번 자본확충은 지속적인 총자산 성장과 영업확대에 따른 적정 지급여력(RBC)비율을 유지하고, 오는 2023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의 선제적 대응 조치 차원입니다.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3월 말 총자산은 18조5782억원으로 2017년 말 대비 43% 성장했습니다. 퇴직연금 자산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데요. 올해 1분기 말 기준 8조8715억원으로 2017년말보다 36% 성장하며 생명보험업계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규모도 20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그룹의 지주사인 DL홀딩스가 DL케미칼 지원에 나섭니다. DL홀딩스는 DL케미칼이 주주배정 방식으로 추진하는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DL케미칼은 DL홀딩스의 100% 비상장 자회사입니다. DL홀딩스는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DL케미칼의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서 유상증자 참여를 결의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로 DL케미칼의 자본은 1조2000억원에서 1조65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DL케미칼은 저원가 원료기반의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소재와 의료용 신소재 등 특수 소재 사업 진출을 통해서 글로벌 탑20 석유화학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에 따라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DL케미칼은 이달 15일 세계 3위의 ‘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APAO)’ 접착 소재 제조사인 미국 렉스택(REXtac)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친환경 위생용 접착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올해 초에는 독자 기술 기반의 25만톤 규모의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PE) 전용공장 건설을 완료해 메탈로센 PE 생산용량을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교보생명(대표이사 신창재·윤열현·편정범)은 교보자산신탁(대표이사 조혁종)이 종합부동산금융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주배정 방식으로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앞서 15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결의됐습니다. 교보생명이 교보자산신탁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지원하고 관계사들과 대체투자 사업 발굴 등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는데요. 부동산신탁업은 토지주의 소유권을 신탁사로 이전해 해당 토지를 개발·관리하고 그 이익을 돌려주는 사업입니다. 신탁사가 사업비를 대거나 준공을 책임지는 등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개발형 신탁사업과 부동산의 담보가치를 보전해주거나 분양사업을 지원하는 관리형 신탁사업으로 나뉩니다. 이번 자본 확충으로 교보자산신탁 자기자본은 3000억원으로 기존 업계 10위에서 7위로 상승했습니다. 기존 강점을 지닌 담보 신탁뿐만 아니라 개발형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중상위권 신탁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교보자산신탁은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공동으로 경영해오다 지난 2019년 7월 교보생명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습니다. 조혁종 교보자산신탁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호주 ‘QPM(Queensland Pacific Metals)’ 유상증자에 약 120억원을 투자해 지분 7.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QPM은 2007년 설립된 제련 전문 기업으로 100% 지분을 출자한 ‘TECH(Townsville Energy Chemicals Hub)프로젝트’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TECH 프로젝트는 ‘2023년 하반기부터 친환경 신규 공법을 적용한 전기차 배터리용 황산 니켈, 황산 코발트 생산을 목표로 호주 퀸즐랜드 북부 지역에 공장을 건설 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QPM 지분 인수 및 장기구매계약(Offtake Agreement)을 통해 2023년 말부터 10년간 매년 7000톤의 니켈과 700톤의 코발트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에 따른 배터리 핵심 원재료 수급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니켈과 코발트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재에 사용됩니다. 특히 니켈은 양극재의 주요 원재료로, 전기차 주행 거리를 늘리는 데 중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는 유상증자 규모를 8000억원 늘렸습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기존에 예정했던 유상증자 모집액 2조 5000억원에서 약 8000억원 늘어난 3조 3315억원을 모집합니다. 증자 규모가 커진 건 최근 대한항공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예상 신주발행가액이 1만 4400원에서 1만 9100원으로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 주가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발표한 지난해 11월 16일 당시 2만 6950이었지만, 이날(종가 기준) 3만 4950원까지 올랐습니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로 들어온 3조 3150억원 중 1조 8159억원을 채무 상환에 쓸 예정입니다. 나머지 금액 1조 5000억원은 기존과 같이 아시아나항공 지분 취득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신주 발행가액은 다음 달 26일 확정됩니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규모는 1억 7360만주입니다.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청약 예정일은 3월 4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3월 24일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정비사업 선도지구로 최대 3만9000가구가 지정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도, 1기 신도시, LH 단체장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규모는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 등 총 2만6000가구입니다. 여기에 구역별 주택 가구 수가 다르고 1개 구역 만으로 기준물량을 초과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신도시별로 1~2곳을 추가 선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추가 가구물량의 경우 기준물량의 50% 이내가 되도록 설정했습니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지역별 주택 재고, 주택수급 전망 등을 고려해 가구 수로 제시된 기준물량 내외에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며 "기준물량에 더해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게 해 선도지구를 선정·관리에 있어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신도시에서 최대 범위로 물량을 추가한다고 가정할 경우 분당은 1만2000가구, 일산은 9000가구, 평촌, 중동, 산본은 6000가구 규모의 물량이 선도지구로 지정을 받아 재건축에 들어가게 됩니다. 국토부는 올해 선정되는 선도지구의 규모가 전체 정비대상 주택물량의 10~1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선정 규모와 함께 선정 방식 및 기준에 대해서도 발표했습니다. 선정 방식은 주거단지 정비형, 중심지구 정비형 등 사업 유형과 연립주택,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택 유형에 관계 없이 단일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단, 특정 유형에 쏠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자체가 유형별로 안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택 정비가 포함되지 않은 기반시설 정비형, 이주대책 지원형 등의 경우 선도지구와 별개로 지자체가 직접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선정 기준은 국토부가 제시하는 표준 평가기준을 기본으로 지자체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기본계획이 수립되기 전 선도지구 공모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개발계획 등 정성평가 없이 정량평가 중심으로 평가기준을 잡기로 했습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자체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10쪽 이내의 개발 구상안을 접수 받아 정성평가도 가능토록 할 예정입니다. 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특별정비구역안과 선도지구 선정 기준, 동의서 양식 및 동의서 징구 방식 등 공모 지침을 오는 6월 25일 확정·공고함으로써 선도지구 공모에 들어갑니다. 이후 오는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 10월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친 뒤 11월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합니다. 이후 오는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정비가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8월 중 기본방침(안)을 수립하고 전국 지자체 의견수렴 후 9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11월 중 수립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기본계획도 8월에 수립해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지방의회 등 절차를 거쳐 12월에 수립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지자체는 신도시별 기본계획에 이주대책을 포함할 예정이며, 정부는 지자체가 수립하는 이주대책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 수요에 맞는 이주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동의율 높을수록 선도지구 선정에 있어 유리 이날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기준으로 제시한 '표준 평가기준'의 경우 전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주민동의율이 6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민동의 대상은 정비구역 내 전체 토지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여야 하며 60점 만점을 채우려 할 경우 9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충족됩니다. 절반인 50% 만 동의를 받을 경우 최저점인 10점 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통합구역 내 현재 가구 당 주차대수,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 통합정비 참여 가구 수는 각각 10점이 최대치입니다. 가구 당 주차대수의 경우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록 점수가 높게 주어지는데 가구 당 0.3대 미만일 경우 10점을 채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구 당 1.2대 이상은 2점만 주어집니다.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의 경우 정성평가로도 가능토록 했으며,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및 가구 수는 많을 수록 점수가 높게 부여됩니다. 단지의 경우 4개 단지 이상일 경우, 가구는 3000가구 이상이어야 10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개 단지 및 500가구 미만일 경우 기본점수인 5점, 2.5점으로 책정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점기준으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도 항목으로 제시됩니다. 공모기관에서 평가항목을 구성해 평가가 가능토록 했으며 최대 5점을 가점받을 수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오랜 협의를 거쳐 오늘 선도지구에 대한 구체적인 선정 계획을 마련했다"며 "선정 이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향후 과정에서 선도지구가 신속하게 정비가 추진돼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AI가 산업 비즈니스에 가져올 혁신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22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ell Technologies World, DTW) 2024' 기조연설에 젠슨 황이 참석해 AI 시대의 변화를 전망했습니다. 젠슨 황은 마이클 델(Michael Dell) 델 테크놀로지스 CEO와 연단 위 대담에서 "지난 산업 혁명은 소프트웨어 생산이었고 이전에는 전기를 생산했지만 이제는 인텔리전스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은 ▲마이클 델 ▲빌 맥더멋(Bill McDermott) 서비스나우(ServiceNow) CEO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사장)과 함께 생성형 AI가 세계 경제와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광범위한 변혁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젠슨 황은 "모든 기업은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하고, 근본적으로 모든 기업은 인텔리전스 생산업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와 델은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에 대한 여러 업데이트도 발표했습니다. 해당 업데이트에는 엔비디아 블랙웰 텐서 코어 GPU 8개와 수냉식 냉각 기능이 탑재된 델 파워엣지(PowerEdge) XE9680L 서버가 포함됩니다. 델 네이티브엣지(NativeEdge) 플랫폼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공을 자동화해 개발자와 IT 운영자가 엣지에서 AI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서비스와 배포 자동화 등을 통합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해 가치 실현 시간(time to value, TTV)을 단축하는 기능도 향상됐습니다. 젠슨 황은 "우리가 생산하는 인텔리전스는 토큰의 형태로 공식화돼 우리가 원하는 모든 정보 양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젠슨 황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풀스택 가속 컴퓨팅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엔비디아의 혁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한편, 마이클 델은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에 적용된 최신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고객의 AI 여정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마이클 델은 "모든 사람이 이 기술을 활용하게 될 것이고 이는 점점 더 스마트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초 발표된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는 데이터 센터부터 엣지까지 풀스택 AI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에서 대규모 AI를 신속하게 채택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젠슨 황은 델과 엔비디아가 협력해 이러한 역량을 기업에 제공·지원하며 기업이 배포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했습니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와 델의 파트너십은 말 그대로 기초부터 AI 팩토리를 구축해 이를 전 세계 기업에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