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카드가 여전사 최초로 ‘ESG 쇼군본드’ 8000만불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21일 한화 약 914억원 규모의 쇼군본드를 발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금융권 최초 ESG 파생거래입니다. 쇼군본드란 외국기업이 일본에서 엔화가 아닌 다른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합니다. 해당 채권은 2년 만기 미 달러화 표시로 발행됐으며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에서 전액 인수했습니다. 조달된 자금은 중소·영세 가맹점의 금융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우리카드는 이 발행에 앞서 국제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녹색채권원칙(GBP) ▲사회적채권원칙(SBP) ▲지속가능채권지침(SBG) 등 ‘ESG채권관리체계’적격성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영세 가맹점의 자금 지원을 돕는 ESG 소셜본드 형태의 쇼군본드를 발행하고 파생거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적극적인 사회적 채권 발행을 통해 올해 상반기 발행된 ESG 채권 금액만 총 7577억원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발행된 1500억원을 크게 웃돈다”며 “향후에도 조달원 다변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2021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신용카드 인스타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우리카드는 이번 수상은 2019년 인스타그램 개설 이후 약 2년의 짧은 기간 동안 이룬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카드 인스타그램은 올해 4월 기준 팔로워는 약 32만명으로 2019년 대비 381%가 증가했고 지난해 게시한 콘텐츠의 전체 좋아요 및 댓글 수는 2019년 대비 각각 37%, 162%가 상승하는 등 높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우리카드 인스타그램은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 및 게시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SNS 전용 캐릭터 ‘우카프렌즈’를 통해 호감을 끌고 있고 연간 콘텐츠 참여도 높은 고객 ‘THE FAN’ 선정 및 맞춤형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SNS를 통한 고객들과 꾸준한 소통의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더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많은 고객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많이 선보일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기업·단체 전용 상품‘삼성화재 당신에게 좋은보험’ 카드 이용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해당 카드는 삼성화재 일시납 연간보장보험상품을 결제하는 기업 및 단체 고객은 12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및 3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에는 기존 제공됐던 보험료 구간 할인 금액보다 3000원 추가 할인이 가능합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최근 삼성화재와 한국예총 경기도 연합회 업무제휴로 연합회 회원 5만명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적극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해 2월 출시한 ‘삼성화재 당신에게 좋은보험’ 카드는 삼성화재에서 지정한 일시납 연간보장 보험상품에 대해 12개월 할부를 제공합니다.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5000원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도 있으며 전국 영화관 3000원 할인과 커피전문점 10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은 1만9000원이고 해외겸용은 2만원입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우리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플랫폼 ‘우리WON멤버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우리WON멤버스는 기존 멤버십 플랫폼 위비멤버스가 개편된 것으로 ▲우리금융 대출상품 통합조회 ▲비대면 계좌개설 ▲무료신용조회 등 우리금융그룹 내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종합금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합니다.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앱 디자인도 전면 변경했습니다. 사용 빈도가 많은 포인트 조회·적립·사용 서비스 화면을 앱 메인에 배치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 생체인증·자동 로그인 기능 등을 추가해 앱 접근성도 강화했습니다. 아울러 금융 멤버십 최초로 개인화 알고리즘을 도입하고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탑재했습니다. 제휴처 확대를 통한 여러 국내 가맹점에서 우리WON꿀머니(‘우리WON멤버스’ 포인트)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여러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내달 말일까지 우리WON멤버스 마케팅 및 앱푸시 동의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200만 꿀머니(1명)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컴플리트(2명) ▲애플워치 SE(5명) ▲배달의민족 기프티콘 5000원(2000명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선불충전 겸용 체크카드 출시를 위해 테크핀 기업 세틀뱅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달 12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세틀뱅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과 최종원 세틀뱅크 대표 등이 참석해 010PAY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010PAY 체크카드’를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카드를 발급받고 이용하는 고객은 결제할 때마다 최소 1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100% 당첨되는 ‘행운상자’를 지급 받습니다. 또 출시를 기념해 발급 후 첫 이용 시 커피 쿠폰 제공도 합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달 중 출시 예정인 ‘010PAY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결제금액의 0.2%를 010PAY머니로 적립하는 혜택을 담았다”며 “세틀뱅크와 함께 010PAY 플랫폼 이용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과 함께 ‘나이키 덩크 10종 패키지’ 및 ‘최대 100만 솔드아웃 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이달 18일까지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을 이용한 우리카드 고객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추첨을 통해 한정판 나이키 덩크로우 ▲10종 패키지(1명) ▲5종 패키지(2명) ▲1종(10명)과 솔드아웃 포인트 ▲100만(1명) ▲50만(5명) ▲10만(10명) ▲3만(100명) ▲5000(500명)점을 증정합니다. 구매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스마트앱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카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나이키 덩크로우 ’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와 ‘원주사랑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날 원주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원창묵 원주시장·조창진 원주상공회의소 회장·김인식 우리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해 원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원주사랑카드’ 출시를 제휴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달 14일 출시 예정인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원주사랑카드’는 국내 가맹점에서 기본으로 0.2%와 전통시장에서 2%를 특별 적립할 수 있다”며 “많은 원주시민과 소상공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리카드는 해당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카드 발급 및 이용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원주사랑상품권 ▲100만원(1명) ▲50만원(3명) ▲30만원(10명) ▲5만원(150명) ▲1만원(500명) ▲CU편의점 5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우리카드가 탄소중립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섭니다.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경영을 가속화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yESGreen 1.5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해당 캠페인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온도를 1.5도 이하로 낮추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우리카드 전 임직원의 참여로 약 한 달 간 운영되는데요. 종이컵 사용 감소를 위해 이날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직원 대상 텀블러 증정 행사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환경보호를 위해 회사 안팎으로 직원 개개인의 노력이 이어진다. 먼저 자택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장애인 자립가게 ‘굿윌스토어’에 기부하고 플라스틱병 라벨 분리배출, 일회용품 줄이기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사내에서는 인쇄 종이 절약, 점심시간 소등 등도 함께 실천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환경과 건강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대신 하루 5000보 이상을 걷는 ‘탄소중립을 향한 희망 발걸음’을 약속했으며, 사내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한 음악방송 ‘그린 리퀘스트’를 통해 접수된 임직원들의 사연과 신청곡은 한 건 당 5000원을 적립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우리카드가 젊은 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가맹점 위주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발매했습니다.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의 트렌디한 소비성향을 반영한 ‘#오하쳌’(오늘하루체크) 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해당 상품은 MZ세대의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쇼핑·음식·취미·일상 분야를 대표하는 인기 가맹점 5% 캐시백 서비스를 담았는데요. 구체적으로 ▲무신사 ▲지그재그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마켓컬리 ▲넷플릭스 ▲멜론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대중교통 ▲이동통신 ▲어학시험 ▲공연티켓 ▲간편결제에서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최대 3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통장 잔액이 부족할 경우 최대 30만원 한도의 ‘소액신용한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카드 신청 단계에서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이 체크카드는 만 19세 이상부터 발급 가능하며 연회비는 없습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MZ세대가 애정하는 혜택들을 모은 만큼, ‘#오하쳌’(오늘하루체크)와 함께 실속 있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으면 한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우리카드가 개선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우리카드는 기존에 운영하던 자산관리 서비스의 명칭을 ‘MY DATA’로 개편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총 130여개 기관의 자산 조회·부동산 등 비금융 분야의 자산도 등록해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습니다. 앞서 우리카드는 올해 1월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 허가를 취득한 바 있는데요. 우리카드는 고객 데이터를 초세분화 한 개인화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자체 데이터 수집·분석·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래픽 요소를 활용한 간결한 화면 및 메뉴 구성으로 편의성도 높였는데요. 모든 연령층의 고객이 직관적으로 자산과 소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UX·UI 개선을 진행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오는 8월 내 오픈 API(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외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신용카드 고객뿐만 아니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가치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