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종합지원프로그램 'MySHOP 투게더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을 가동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매물·고객유형·유동인구 분석, 창업 조건별 시뮬레이션 등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창업 솔루션을 지원합니다. 소상공인진흥공단 상권분석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한 업종별 카드·현금 매출, 가맹점 이동데이터 등 상권분석 현황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 소상공인 상생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MyShop Partner)'와 연계해 매출·직원 관리와 할인쿠폰 발행, 홍보 메시지 발송 등 마케팅을 지원합니다. 신한카드는 휴·폐업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소상공인 조기경보지수'를 개발하고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상품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상생금융 차원에서 금융취약계층에 25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합니다. 중저신용자 대상으로 금리를 할인한 중금리대출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20대 전용 대출상품을 개발해 타연령 대비 30% 할인된 대출금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신한카드 차주를 대상으로 연체감면 지원을 확대하고 대환대출 최고우대 이자율을 적용하는 등 취약차주 채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는 16일 행정안전부와 물가안정·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착한가격업소 이용 증대를 위해 전국 243개 지자체와 연계한 이벤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 'My Shop Partner'를 활용해 착한가격업소 마케팅과 매장관리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는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통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정책 수립에도 협력합니다. 이날 행사에선 '2023 행정안전부 지정 우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5곳의 점주를 초청한 시상식이 병행됐습니다. 북경(울산), 럭키세탁소(광주), 원당식빵(경기), 청학동(강원), 초희미용실(전북) 등 5곳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이 전달됐습니다. 신한카드는 우수 착한가격업소 인증간판을 제작지원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ESG 전략방향인 친환경·상생·신뢰를 토대로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부흥은 물론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앞으로 신한카드를 신청할 때 모바일앱 신한pLay(신한플레이)에서 실시간 얼굴영상으로 간편하게 본인인증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본인 계좌를 통한 1원인증과 함께 얼굴인증 수단이 추가돼 인증방식은 다양해졌습니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카드업계 최초의 '얼굴인식 비대면 실명인증' 서비스를 기존 회원 대상으로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앱에서 카드 신청시 실명확인을 위해 촬영한 신분증 사진과 실시간 얼굴영상을 안면인식 알고리즘으로 비교해 본인확인을 완료합니다. 온라인 비대면 환경에서 실명인증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습니다. 신한카드는 얼굴 촬영을 할 때 간단한 동작지시로 본인이 실시간 촬영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라이브니스 검사법' 기술과 신분증 확인을 결합해 보안성도 확보했습니다. 이와 함께 얼굴 정보를 이용한 신한카드의 안면인식결제서비스 '신한페이스페이(Face Pay)' 역시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현재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얼굴인증 같은 생체인증 방식은 도용이 어렵고 인증수단을 별도로 소지할 필요가 없어 비대면 금융거래에 최적화돼 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신한카드(사장 문동권)와 함께 T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는 T멤버십 제휴처 이용시 멤버십 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SKT는 "고객의 멤버십 이용 방식에 따른 혜택 강화 정책을 지속하면서 이번에 신한카드와 함께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VIPS·파파존스·도미노피자 등 T멤버십과 제휴된 4개 외식 브랜드 이용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20%에서 30%가지 추가로 적립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적립은 월 2건, 건당 7만원 이내이며 월 최대 4만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점이나 편의점, 커피전문점, 온라인몰 등 생활편의 업종에선 횟수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적립할 수 있습니다. T멤버십 앱의 '결제바코드' 메뉴에서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고 이용하면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30%에서 50%까지 최대 2만5000포인트를 적립 할 수 있습니다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우주패스 구독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가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를 거점 삼아 카자흐스탄 금융시장에서 외연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국내 카드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신한카드의 영업노하우와 디지털 역량을 신한파이낸스에 이식해 현지 소매대출 시장을 선도하는 리테일 전문금융사로 빠르게 성장토록 하겠다는 전략입니다. 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문동권 사장은 이달초 신한파이낸스를 찾아 중고차 판매 1위 딜러사 아스터오토(Aster Auto), 3대 자동차 딜러사 오르비스(Orbis)를 방문했습니다. 문 사장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키맵대학교에서 열린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문을 연 두번째 도서관으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1500권의 도서를 지원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문 사장의 이번 방문은 카자흐스탄 현지 자동차 딜러사와 제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카자흐스탄 현지법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한파이낸스는 2014년 11월 할부금융과 신용대출을 주력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사로 설립됐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국내 카드사 최초의 해외법인입니다. 신한파이낸스는 카자흐스탄 3대 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지난 1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사례 공유 세미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리차드 다마니아 세계은행(WB) 수석 이코노미스트, 오형나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세미나에서 국내 금융업권 최초로 개발한 카드 이용내역 기반 탄소배출량 산출모델 '신한그린인덱스'를 소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은 월별 탄소배출량을 조회할 수 있고 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탄소중립 팁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또 보유한 카드포인트를 탄소중립프로젝트에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탄소중립시대 ESG경영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신한그린인덱스 고도화와 주요 개발도상국으로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과제 수행 등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신한카드는 첫 협력과제로 '기후재난과 불평등에 대한 실증'을 공동연구하는 한편 앞으로 신한카드·WB·경희대 기후변화센터 등 각 기관 협업 아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역량 그리고 WB와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의 탄소중립, 환경, 지속가능경영 분야 전문성을 바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월은 기념일과 이벤트로 가득한 가정의 달입니다. 다양한 계층의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각양각색 소구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애플 단말기를 통한 비접촉식 간편결제서비스 애플페이(Apple Pay) 국내 상륙과 함께 초기 출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현대카드는 연상과 연관기법이 도드라집니다. 애플페이는 지난 3월21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대카드 고객의 애플페이 결제건수는 4월말 기준 930만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카드는 이달 말까지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애플페이 페스티벌'을 합니다. 편의점 CU에서는 사과·사과음료 구매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이마트24는 애플 액세서리 및 사과 구매시 10% 할인합니다. 백화점·쇼핑·마트·슈퍼업종에서는 일정금액 이상 애플페이로 결제하면 캐시백 혜택을 줍니다. 현대백화점·AK플라자·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에서는 10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의 캐시백이 주어집니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7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GS더프레시에서는 3만원 이상 결제시 2000원을 캐시백합니다. 업계1위 신한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한 5월 상생 마케팅을 내세웁니다. 오는 31일까지 신한카드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올해 1분기 16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1759억원)와 비교해 5.2%(92억원) 줄었습니다. 고금리 등으로 인한 급격한 조달비용 상승과 이자비용 증가에도 전사적인 체질개선과 위험관리로 1분기 순이익이 소폭 감소에 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합니다. 카드 본업으로 대표되는 신용판매와 대출상품, 리스 등에선 영업이익이 고르게 증가했습니다. 1분기 신용판매부문 결제금액은 45조36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1% 늘었습니다. 그외 금융 사업부문 및 할부금융·리스 사업부문을 포함한 총이용금액은 4.7% 증가한 52조2605억원입니다. 이에 힘입어 1분기 영업수익은 1조3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2135억원) 증가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신사업 수익기반이 확대되면서 순이익 구성과 기여도는 다변화됐습니다. 할부금융·리스 신사업에서 거둔 1분기 영업수익은 2187억원으로 1년 전보다 39.4%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 상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를 포함하는 통합멤버십은 1분기 기준 3050만명으로 5.3% 늘었습니다. 신한플레이(pLay) 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가 오는 23일까지 스타트업 협업·육성 프로그램인 '2023 아임벤처스(I’m Ventures) 오픈이노베이션'에 참가할 디지털 금융 관련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1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아임벤처스는 핀테크, 인공지능(AI), 금융보안, 플랫폼 콘텐츠 등 금융서비스에 응용 가능한 혁신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를 비롯해 핀테크 유관 펀드 운영·투자 집행 벤처캐피탈 '두나무앤파트너스', '인포뱅크',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신한카드와 함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 과제 발굴, 컨설팅, 투자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합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오는 6월2일 열릴 예정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3 서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넥스트라이즈는 KDB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입니다. 신한카드의 아임벤처스는 2016년 시작된 사내벤처제도를 기반으로 2018년부터 지불결제,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 분야 외부 스타트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협업 스타트업으로 선발된 '스텝페이'는 신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각급 학교 입학과 개강이 한창인 3월의 봄입니다. 카드업계에서는 각종 혜택을 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마이샵 파트너'에 신규가입하는 학원을 대상으로 마이샵 캐시백 할인쿠폰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최대 4만원까지 학원비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마이샵' 이벤트를 합니다. 신한카드는 이번 이벤트로 발생하는 할인비용 전액을 모두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학원은 오는 3월31일까지 마이샵 파트너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 및 마케팅 등록을 하면 됩니다. 학부모는 학원비 결제 전 신한플레이 마이샵에서 해당 학원이 마이샵 쿠폰을 제공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쿠폰을 활성화(혜택ON)한 후 학원에 방문해 결제하면 혜택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혜택은 15만원 이상 이용시 최대 2만원, 30만원 이상 이용시 최대 4만원입니다. ◇현대카드 현대카드는 기아·현대캐피탈과 함께 고물가 시대 차량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모닝 고객 장바구니 지원' 이벤트를 합니다. 3월 중으로 기아 모닝을 'Kia Members 경차전용카드'나 'Kia Members 신용카드 Edition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