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17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가전 박람회 'AWE(Appliance&Electronics World Expo) 2024'에 'Upgrade Your Lifestyle with LG'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LG전자는 올해 중국 시장에 판매하는 프리미엄 제품 ▲워시타워 ▲인스타 뷰(Insta View) 냉장고 ▲77형/83형 올레드(OLED) TV 등을 출품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중국 최대 온라인 가전유통사인 '징동'을 통해 출시됩니다. LG전자 중국 내 YG(Young Generation) 고객을 겨냥한 제품들도 선보입니다. LG전자는 스타일러에 핸디 스티머를 추가 내장한 '올 뉴 스타일러'를 공개하는 한편, ▲LG 스탠바이미 GO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LG 그램(Gram) PRO 노트북 ▲초소형 포터블 고화질 프로젝터 LG 씨네빔 큐브(CineBeam Qube) 등을 전시합니다. 이와 함께 'Fit&MAX' 존에서는 ▲인스타 뷰 냉장고 ▲빌트인 오븐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퓨리케어 오브제 컬렉션 하이드로타워 등을 선보였으며 'Mood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오는 15일부터 5월 말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ESG 관점을 접목한 고객 체험 공간 '어나더스타일'을 연다고 13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공간을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환경을 오염시키는 세제나 별도의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의류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전했습니다. LG전자는 '어나더스타일'에서 제품 체험 뿐만 아니라 스타일러의 탄생 배경, 동작 원리, 옷을 관리하는 방법 등을 영상, 그림, 게임 등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또한 신발 관리 제품인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도 함께 전시할 계획입니다. LG 스타일러는 LG전자가 2011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의류관리기입니다. 트루스팀, 무빙행어 플러스와 같은 기술로 가전의 의류관리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LG전자는 '어나더라이프'를 앞세우며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운영해왔습니다. 지난해 ▲주방가전 체험 공간인 '어나더키친'을 시작으로 ▲서울 로컬상권 활성화를 위한 '어나더바이브' ▲빈 집을 되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어나더하우스' 등을 선보였습니다. 노숙희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M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신학기, 결혼, 이사가 본격화되는 3월 봄시즌을 맞이해 인터넷∙IPTV∙스마트홈 등 홈상품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유삽을 통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인터넷, IPTV, 스마트홈을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59만원 혜택을 주는데요. 12시 이전 예약고객에 한해 당일 설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합니다. 최대 59만원 혜택은 인터넷, IPTV, 스마트홈을 모두 가입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46만원 상당 상품권과 추가 요금할인 7%(최대 13만원)를 포함하며, 통신3사 중 유일하게 제공하는 혜택입니다. 또한 추첨을 통해 LG OLED 77인치 TV (1명), LG 오브제 스타일러(1명), 아이패드 에어 4세대(2명), 갤럭시 탭 S7+(2명), 발뮤다 토스터기(5명), 일리 커피머신(10명), 리퀩 와플메이커(20명), 2만원 상당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1000명)을 증정합니다. 당첨자는 4월 30일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U+tv는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조사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 평가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했습니다. IPTV 3개사, 케이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가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약 10년만에 국내 모델 누적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의류관리기라는 신개념 가전 시장을 열어젖힌 대표 제품입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2일 ‘트롬 스타일러’가 2011년 2월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된 후 약 10년 만에 국내 모델 누적 생산량이 100만대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국내외에 판매하는 스타일러 제품 전량을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합니다. 최근에는 여러 의류를 한 번에 관리해주는 대용량 제품이 인기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대용량 제품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늘었습니다. 대용량 제품 생산 비중은 약 80%입니다. 스타일러는 연구개발에만 9년을 들인 제품입니다. LG전자가 가진 글로벌 특허는 올해 기준 220개에 달합니다. 사용자 생활양식 변화에 맞춰 살균 기능인 ‘트루스팀’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선보여왔습니다. 백승태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가 이제는 생활 속 필수가전이 됐다”며 “쫓아올 수 없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LG전자 ‘트롬 스타일러’가 지난해 국내 판매량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트롬 스타일러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출시 첫해와 비교해 약 30배 늘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의류관리기로 연구개발에 든 기간만 9년, 글로벌 특허는 220개에 달합니다. 트롬 스타일러는 특허받은 ‘트루스팀(TrueSteam)’ 기술을 갖춘 대표적인 스팀 가전입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 기능이 있습니다. 또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는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주며 바람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줍니다. LG전자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크기를 줄여 설치 편의성을 높인 트롬 스타일러 슬림(2015년)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2017년) ▲도어 전면을 거울처럼 사용하는 트롬 스타일러 미러(2018년) ▲새롭게 추가된 바지 필름과 업그레이드된 무빙행어 플러스를 탑재한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2020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를 LF 의류매장에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두 회사는 이달부터 1년 동안 LF Mall 스토어, 헤지스, 라움 이스트(RAUM EAST) 등 전국 LF 의류매장 20곳에서 트롬 스타일러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업은 건강과 위생관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매장에서 구입하는 새 옷은 물론 사지 않더라도 만져보고 입어보는 옷, 매장에 입고 온 고객의 옷까지 관리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두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트롬 스타일러는 ‘트루스팀’ 기술로 옷에 묻은 세균을 제거하고 냄새를 없애줍니다. 생활 구김을 줄이고 바지선을 잡아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장보영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B2B/육성사업담당 상무는 “건강과 위생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의류관리 기능을 갖춘 트롬 스타일러를 앞세워 신개념 의류관리문화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의류관리기 ‘스타일러’가 높은 해외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스타일러는 올해 들어 최근까지 중국, 러시아, 캐나다 등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각각 50% 이상 늘었습니다. 회사 측은 “해외에서도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타일러가 LG전자 스팀 가전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 연구개발기간 9년을 거쳐 스타일러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후 최근까지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등 20여 국가에 출시했습니다. 스타일러와 관련된 등록 특허는 전 세계적으로 220개에 달합니다. 스타일러에 장착한 ‘무빙행어’는 강력코스나 미세먼지코스 등에서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털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바람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주고 생활 구김을 줄여주며 바지 관리기는 바지를 누르는 방식으로 바지선을 잡아준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곽도영 LG전자 H&A해외영업그룹장 상무는 “해외에서도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에 ‘트롬 스타일러’ 30대를 기부합니다. LG전자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장보영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B2B/육성사업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열었습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아동보육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제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트롬 스타일러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증기로 의류를 살균하는 ‘트루스팀’ 기능이 탑재된 제품입니다. 옷에 있는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고 냄새와 집먼지진드기 등을 없앤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9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지난 2011년 트롬 스타일러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과 관련된 특허는 세계적으로 220건에 달합니다. 서상목 회장은 “LG전자의 따뜻한 기술이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장보영 상무는 “함께 사는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방법을 지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스팀가전 3총사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가 대용량을 앞세워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G전자는 19일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스팀가전에도 대용량을 채택했다”며 “실제 대용량 스팀 가전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대용량 제품이 올해 1월 국내에서 판매된 비중은 약 55%에서 이달 들어 70%까지 늘어났습니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위생 가전’ 수요에 대응해 해당 제품이 가진 ‘살균 성능’을 홍보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트루스팀’으로 옷에 묻은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고 냄새와 집먼지진드기 등을 없앤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조기 중 스팀 기능이 있는 대용량 16kg 건조기는 이달 들어 LG전자 국내 건조기 판매량 가운데 80%에 달합니다. 특히 16kg 건조기 중 스팀 모델을 선택하는 비중도 90%를 넘습니다. 해당 제품 또한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실험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페렴간균을 99.99% 제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가 마스크 관리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품에 마스크를 넣고 살균 기능을 실행한 결과 마스크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바이러스는 제거했습니다. LG전자는 가전제품에 탑재한 살균 기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온 증기를 이용한 살균 기능 경쟁력을 앞세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높아진 위생 가전 수요에 대응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LG전자는 18일 “트롬 스타일러가 의류뿐만 아니라 마스크의 바이러스도 99.99% 이상 제거한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LG전자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진행한 시험결과 트롬 스타일러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인플루엔자A(H3N2),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코로나(PEDV) 등을 99.99% 이상 없앴습니다. 실험에 사용된 PEDV는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와는 다른 바이러스입니다. 마스크를 대상으로 같은 코스로 실험한 결과 동일한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제거했습니다. 시험은 먼지 입자를 94% 이상 차단하는 보건용 KF94 마스크와 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