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넷마블[251270]이 '2024 제12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게임부문 7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HTHI, Heart To Heart Index)'는 기업의 디지털 소통 활동 평가모델로 올해는 75개 산업군, 249개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넷마블은 지난해 대비 66점 오른 전체 점수 878점을 받으며 게임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공식 유튜브 채널은 출시를 앞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등 넷마블의 차기작들을 오리지널 영상, 숏폼 등의 콘텐츠로 소개한 점을 인정받아 97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달성했습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공식 틱톡 채널이 팔로워 1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활용 중입니다. 지난 2월에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 진출하며 뉴미디어 채널 확장 중에 있습니다. 임현섭 넷마블 뉴미디어 팀장은 "이용자들이 넷마블과 넷마블 게임에 대해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는 '아스달 연대기: 세개의 세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6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지난해 하반기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경영진이 함께 소통하는 비전토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최익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부장 등 경영진과 33명의 신입사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신입사원들은 올해 각자가 세운 비전과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등을 발표했습니다. 또, HDC그룹의 미션과 핵심 가치를 사진 등으로 표현해 만든 캘린더를 보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가 훌륭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신입사원 개개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각자의 역량을 강화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무엇이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본인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준비와 고민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비전토크에 참석한 경산 아이파크 2차 현장 김준연 매니저는 "많이 배우고 성장해 경산 아이파크 2차 현장을 완벽하게 준공하고 싶다"며 "팀 목표 달성을 위해서 체력도 중요한 만큼 꾸준히 운동하겠다"고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영업기획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27일 경기 수원 인재경영원에서 하반기 선발된 신입사원 62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과 함께 하는 한마음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신입사원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임원진과 신입사원 간 소통을 통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정원주 회장을 비롯해 백정완 사장 등 대우건설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습니다. 신입사원들은 31일부터 각 현장과 현업부서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정원주 회장은 "4차 산업혁명, 미래먹거리 등 신사업이 화두로 등장하지만, 결국 신사업 또한 건설이 선행되기 때문에 여러분의 업무는 아주 중요한 분야이고, 회사의 미래 역시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며 "신입사원 여러분들이 현업에 배치되면 서두르지 않는 차분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언제나 자기 자신에게 표창을 줄 수 있는 뿌듯한 일을 했으면 한다"고 격려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오는 16일까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해외 투자사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해외 기업설명회는 코로나19가 발발했던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행사입니다. 통합 이후 회사의 높아진 경쟁력과 미래 성장잠재력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장기 보유 성향의 외국인 투자자 지분 비중을 늘려 주가 안정성을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고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열린 설명회에는 1조5000만달러의 자산관리 규모를 갖춘 초대형 해외 투자사를 포함해 총 12개 투자사가 참여했습니다. 투자사들은 합병에 따른 LNG밸류체인 통합 시너지와 풍력,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 설립, 이차전지소재 조달 등 미래신사업에 대해 폭 넓게 질의하며 회사에 대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비롯해, 주력사업인 친환경 에너지와 철강, 식량, 신사업의 단계별 성장전략과 중장기 비전을 미래 기업가치와 연계해 설명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앞으로 경영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지난 2일과 6일 서울 용산 본사 사옥에서 경영진과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으로 선발된 신입사원들이 소통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최익훈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을 비롯해 각각 30여명의 신입사원이 참여했으며, 회사의 철학과 비전, 신입사원이 바라는 회사의 모습, 조직문화, 워라밸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최익훈 대표는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의 비전인 종합 금융부동산 그룹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튼튼하고 좋은, 그리고 자랑스러운 회사로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격려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경영진과 임직원이 격의 없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타운홀 미팅과 간담회 등 소통의 기회를 수시로 갖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지난 1일 취임 100일을 맞은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거래처와 지점 등 현장 100곳 이상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 3월 취임식 직후 오랜 거래처와 방문 고객 수 최상위 지점인 수유동금융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 행장은 이후 현재까지 65개 거래처와 42개 영업그룹·지점을 찾았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행장의 현장 방문 철칙은 격의 없는 토론이다"며 "원론적인 당부 등 일방 소통이 아닌 쌍방 소통을 통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고 알렸습니다. 그는 "이 행장이 현장에서 들은 의견들을 본점에서 정책을 수립할 때 최우선 반영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행장은 "고객을 만나고 현장을 방문할수록 은행 경영에 대한 생생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고객과 현장에 은행의 미래가 있다는 취임시 믿음이 더욱 강해졌다"며 "앞으로도 계속 현장 방문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행장은 지난 5월 우리은행 고객 패널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10명을 본점에 초청해 패널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고객 의견을 즉시 업무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자사 고객 패널인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올해로 3기를 맞은 우리 팬 리포터는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 팬 리포터 3기는 지난 4월 지원자를 모집해 서류심사와 개별 면접을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세대별 고객 의견 수렴을 위해 20대부터 60대까지 여러 연령층의 리포터를 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발된 리포터들은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 불편사항 해소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금융상품·서비스 개선 활동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는 SNS패널을 선발해 금융소비자가 알기 쉬운 금융 꿀팁을 전수하는 등 우리은행의 서비스와 금융소비자보호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우리 팬 리포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패널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의견을 업무에 즉시 반영하는 등 고객 중심의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보안원은 MZ세대와 경영진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브라운보드’를 신설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브라운보드는 주니어계층 직원들의 정서를 대변하는 이사회 형태의 공식적인 소통 기구로, 자발적 참여와 동료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된 만 34세 이하 직원들로 구성됩니다. 브라운보드는 조직문화·일하는 방식·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등을 논의해 최고경영자에게 직접 의견을 개진하고 활동 내용 등을 조직 구성원들에게 공유할 예정입니다.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이번 출범식에 앞서 브라운보드 위원과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사전 대담을 통해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브라운보드 위원들은 함께 조직 명칭을 정하고 의장단 선발 및 향후 운영 방식 등 필요한 사항을 자체적으로 논의하고 결정했습니다. 금융보안원의 브라운보드는 자율성과 수평적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 내 혁신을 가속하고 세대 간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독립성 보장과 지원을 실행할 예정입니다. 김 원장은 “브라운보드를 통해 금융보안원의 미래를 이끌어 갈 MZ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조직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조직혁신의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사내게시판에 ‘우리ONE톡’소통광장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우리ONE톡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공감하며 현장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혁신적 금융서비스·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ONE톡은 혁신, 화합, 소통’이라는 주제로 구성됩니다. 혁신채널을 통해 다양한 신사업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으며 화합채널에서는 직원 친목 사진 게시, 맛집 정보 등도 교류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금융 임직원은 소통채널을 통해 임직원간 공식적인 칭찬과 격려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룹 회장에게 익명으로 애로·건의사항 요청과 격의 없는 의견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의 경우 임직원간 소통을 위해 별도 운영 중인 사내게시판이 있지만 우리ONE톡은 그룹 차원에서 CEO와 자회사 전직원들과의 공감 채널이 부족하다고 느낀 손태승 회장의 의지로 신설됐습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서는 그룹 임직원들의 원팀(One Team)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 KB금융그룹이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KB스타터스)과 금융감독원이 KB이노베이션허브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장경운 핀테크혁신실장, 김용태 부국장 등의 주요 인사가 입주기업을 방문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KB스타터스가 즉석에서 간단한 시연을 보여주며 핵심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규제 샌드박스’ 신청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들에게는 사업 진척 현황을 알리고 건의사항도 전달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차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된 ‘핀다(금융상품비교추천플랫폼)’는 '데이터 기반 원스탑 대출 마켓 플레이스'의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또 빠른 시일 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B손해보험과 함께 해외여행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중인 ‘브링프라이스(다구간 항공권 검색 서비스)’, KB증권·KB저축은행과 협업하고 있는 ‘유저해빗(모바일 행동데이터 분석 솔루션)’ 임직원들도 금융감독원의 깜짝 방문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KB이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