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는 토레스의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에 맞춰 글로벌 품질 및 서비스 담당 매니저들을 초청해 정비 서비스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교육은 지난 9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총 4차수로 나눠 평택공장 내 정비기술센터에서 진행됩니다. 교육에는 오는 7월 중 토레스 론칭을 계획하고 있는 유럽을 포함해 중동,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23개 주요 수출국 품질∙서비스 매니저들이 참석합니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는 엔진과 샤시, 전장 등 토레스와 신규 시스템에 대한 정비 서비스 교육과, 주행 시험 및 소프트웨어 진단 장비를 이용한 현장 실습 교육이 열립니다.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회사의 현황과 미래 전략모델, 디자인 철학 등 KG 모빌리티의 향후 발전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진행됩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등 신차와 신규 시스템에 대한 제품 및 서비스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해외 대리점의 정비 역량 제고는 물론 완벽한 고객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한 해외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신흥 시장 개척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해 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해 판매 재개에 들어간 일본 시장에서 전기차를 앞세워 다시 한 번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 시부야 트렁크 호텔에서 '현대 브랜드 데이'를 열고 고객 안심 프로그램 및 최신 전기차 출시 일정 등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 일본 시장에서 승용차 판매 재개에 나섰습니다. 당시 아이오닉 5, 넥쏘 등 탄소배출이 발생하지 않는 무공해 차량(ZEV)을 선보였습니다. 아이오닉 5의 경우 지난해 말 열린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 시상식에서 아시아 자동차 브랜드 처음으로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현지 특성에 맞춘 전기차 케어 프로그램인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전기차 신차 등록 후 3년까지 매년 정기점검 기본료 무상 제공, 3년차 점검 때에는 배터리 냉각수(쿨런트) 무상 교체, 현지 도로폭 및 주행 환경 등을 고려한 차체 보호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현대차는 신차 등록 후 3년까지 1년 마다 한 가지씩 연간 최대 10만엔(약 99만원)의 외관손상 수리비를 지원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상용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안전점검 서비스는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평택 방향),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순천 방향),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 방향) 등 세 곳의 휴게소에서 진행됩니다. 한국타이어는 지정된 휴게소마다 ‘타이어 안전 점검 존’ 부스를 설치하고, 올바른 타이어 관리법에 대한 상담 창구 운영과 상용차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행사장을 찾은 상용차 운전자는 한국타이어 전문 기술 엔지니어로 구성된 점검 팀으로부터 휠 밸런스, 타이어 마모 상태, 외관 파손 여부 등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타이어의 트럭∙버스 전문 매장인 ‘TBX’의 멤버십 서비스인 ‘TBX 멤버십 앱’에 가입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운전자에게는 장우산을, 타이어 안전 점검까지 마친 운전자에게는 고급 타월을 선착순으로 증정합니다. 행사장에서는 한국타이어의 중대형 카고 트럭용 프리미엄 타이어인 '스마트플렉스 AH51’과 '스마트플렉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3일 인천 중구 영종센트럴푸르지오자이에서 입주민들을 위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행사는 지난해 '발코니 음악회'에서 올해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로 타이틀을 변경했으며 올해 진행된 가든 음악회의 5회차 행사로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정통 클래식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전통 연희 예술단체인 '다온 연희단'이 참여했습니다.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진행된 음악회 본 행사에서는 클래식 장르, 영화 어벤저스와 드라마 하얀거탑 OST 등 대중에게 친숙한 연주곡을 선택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음악회 시작 전에는 입주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포토부스,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타로상담 등의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영종센트럴푸르지오자이 입주민은 "잘 가꿔진 조경공간 내에서 오늘과 같은 음악회가 어우러지니 힐링이 되고 행복한 주말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음악회는 '푸르지오 EDITION 2023'을 통해 공개된 'PRUS+'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여행객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도록 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오는 5일 어린이날 운항하는 국제선 항공편을 대상으로는 기내 이벤트 특화팀이 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 OX 퀴즈,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천~오키나와 항공편에는 사전 응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가 승무원 유니폼을 착용하고 기내 방송을 통해 안내에 나서는 이벤트도 마련됩니다. 이벤트에 참여한 승객에게는 어린이 직업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됩니다. 오는 8일 어버이날에는 동남아 항공편에 탑승한 부모님을 위한 특별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진에어의 콘서트 전문 특화팀 '랄라진스'가 사랑을 주제로 노래 공연을 펼치며, 객실승무원이 직접 제작한 캘리그라피 봉투에 자녀의 정을 담아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어버이날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기내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객실승무원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승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자사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할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4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19일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롯데컬처웍스와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롯데건설이 시공한 민간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은 업무협약일부터 1년간 롯데시네마 2D 영화관람권을 특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화관람권의 경우 1일 1회 최대 5매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해당 서비스는 롯데건설 자산운영서비스 브랜드인 '엘리스' 전용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연결된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롯데월드와의 협약을 통해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아쿠아리움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의 많은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에 그치지 않고 입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다양한 주거 서비스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전기차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EV 서비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EV 서비스 패키지는 다양한 제휴사들과 협업해 럭셔리 전기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전기차 관리에 필요한 혜택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편의까지 함께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보다 높이고자 출시됐습니다. 패키지는 전기차 충전 크레딧 혜택 포함 여부에 따라 '어드밴스'와 '프리미엄' 패키지로 구분됩니다. 어드밴스 패키지는 기본적으로 출고 시 장착되는 미쉐린 OE 타이어 4본 교체 서비스와, 불스원 프리미엄 세차 3회 바우처로 구성됩니다. 또, 현대백화점면세점 10만원 H선불카드 바우처, 하이캐디 골프 캐디백 배송 서비스 2회 바우처 중 1가지 서비스를 선택해 추가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패키지는 어드밴스 패키지에 SK일렉링크 60만 충전 크레딧이 추가 제공됩니다. 해당 충전 크레딧은 한 장의 카드만으로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인프라 E-Pit, 제네시스 EV 충전소와 SK일렉링크 충전소, 로밍제휴사 충전소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도요타자동차는 렉서스와 도요타 차량 정비를 위한 '서비스 예약전용 24시간 AI 콜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국도요타에 따르면, AI 콜센터는 기존 서비스 정비예약이 전화를 통한 예약 비율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콜센터 서비스는 AI 상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비스 예약을 돕는 '음성봇'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고객 음성 요청 사항을 이해하는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실시간 API 서버와 고객 정보를 연동해 AI로 고객이 서비스받을 수 있는 가장 빠른 예약 시간으로 안내됩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은 "이번 '서비스 예약전용 24시간 AI 콜센터'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이고자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의 핵심인 AS 분야에 디지털라이제이션을 적극 활용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토레스 3만대 판매를 기념해 고객감사 차량 점검서비스 및 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고객 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310여개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실시합니다. 기간 내 입고 차량은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브레이크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부동액 점검 및 보충 등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와 함께 올해 3월 이전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토레스 내비게이션(AVN) 정기 업데이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합니다. 지난해 10월 인포콘 AVN의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에 이어 성능 향상 및 시스템 안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습니다. '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의 경우 차량 출고에서 처분시점까지 전체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차체 및 일반부품까지 전 차종에 대해 시행하고 있는 5년/10만Km 무상 보증기간을 바탕으로 ABC(Above and Beyond Care) 서비스, 리멤버 서비스(연 2회 무상점검 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16일 서울서비스센터에서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워크숍 및 고객만족지수(CSI) 목표 달성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행사는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세미나 ▲2022년 최우수 사업장 포상 ▲2023년 고객 만족도(CS) 향상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광호 쌍용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회사 정상화와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서비스네트워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쌍용차는 이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만큼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2년 최우수 사업장 포상 행사에서는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남대전정비사업소와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안산정비사업소와 천안정비사업소가 최우수·우수 사업장 명판과 함께 상장을 받았습니다. 고객 만족도 향상 결의대회에서는 김명철 부평정비사업소 대표의 결의문 낭독을 바탕으로 전 참가자가 CSI 목표 달성을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애프터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