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에게 유제품 2만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는 대한적십자사의 영유아 대상 유제품 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대한적십자사는 법무부와 협약을 맺고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위한 모금과 후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빙그레가 지원하는 유제품은 유통 및 보관이 용이한 멸균 가공유 제품으로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임시 숙소에 머물고 있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392명 중 영유아 138명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영유아들에게 필요한 유제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84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3545억 원으로 같은 기간 22.2%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줄어든 13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재료비, 유류대 등 인상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과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 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여성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바시티의 모델로 배우 혜리를 발탁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모델 혜리가 출연한 영상 광고에서 빙그레는 비바시티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광고는 혜리가 ‘건강관리, 맛있는 비바시티로 좋을 때 시작해!’라는 메시지를 특유의 활발함으로 표현했습니다. 젤리 2개로 루테인 1일 섭취량(10㎎)을 충족시킬 수 있는 ‘비바시티 눈건강 젤리’가 담겨있는 영상은 유튜브와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바시티는 빙그레의 건강 지향 통합 브랜드인 ‘빙그레 건강 tft’가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입니다. 2030 여성들의 뷰티 및 눈·장 건강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설계했다는 설명입니다. 츄어블, 스틱젤리, 구미젤리 등 여러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마케팅도 함께 선보입니다. 비바시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영상 속 혜리의 동작을 따라하고 공유하는 ‘좋을 때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해 갤럭시 Z플립, 애플워치 등 경품을 지급합니다. 또 공식몰에서 비바시티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혜리 사인이 들어간 펜을 비롯해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 인기 스낵이 밀키트로 변신합니다. 프레시지(대표 정중교)는 빙그레(대표 전창원) 스낵을 밀키트로 만든 컬래버레이션 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콜라보는 빙그레의 대표 스낵 제품인 ‘야채타임’, ‘스모키베이컨칩’, ‘쟈키쟈키’ 과자류 3종에 ‘요맘때’ 아이스크림까지 총 4종의 스낵 제품을 밀키트화해 출시됐습니다. 제품별 맛과 향·식감·모양 모두 직관적으로 구현한 점이 특징입니다. 콜드 파스타부터 돈마호크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했습니다. 출시 제품 4종은 ▲야채타임 샐러드파스타 ▲스모키베이컨칩 맥앤치즈&프라이 ▲쟈키쟈키 돈마호크스테이크 ▲요맘때 크림새우입니다. 프레시지 상품기획자 강수진 과장은 “프레시지는 간편식 시장의 퍼블리셔로서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며 “빙그레 스낵 제품의 특징들을 살려 밀키트로 구현한 협업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더:단백 신제품 ‘더:단백 파우더 초코·곡물’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파우치 타입의 단백질 파우더로 별도의 텀블러 용기가 없어도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빙그레에 따르면 신제품은 식품으로만 섭취 가능한 필수 아미노산 9종 포함, 완전 단백질 20g이 함유돼 있습니다. 더:단백의 혼합 단백질 구성으로 장시간 단백질에서 분해된 아미노산이 체내에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당과 지방 모두 1g 미만에 칼로리도 초코 105㎈·곡물 110㎈로 낮습니다. 더:단백은 지난 5월 빙그레 건강지향 브랜드 ‘빙그레 건강tft’가 출시한 단백질 전문 브랜드입니다. 더:단백 첫 제품인 ‘더:단백 드링크 초코’는 출시 약 5개월 만에 300만개가 팔렸다는 설명입니다. 약 5초에 1개 꼴로 판매된 셈입니다. 아울러 더:단백은 영상광고와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상광고에서는 브랜드 모델인 배우 소지섭이 등장해 진정성을 강조합니다. 또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을 통해 더:단백 제품 및 운동정보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신제품 ‘요플레 오리지널 살구·샤인머스캣’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요플레 살구’는 1983년 요플레가 국내에 처음 출시될 때의 향료 중 하나로, 새로운 패키지와 한층 더 향상된 맛으로 재출시됩니다. 중장년층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을,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에게는 새로운 맛을 제공합니다. ‘요플레 샤인머스캣’은 국내산 샤인머스캣과 요플레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점이 특징입니다. 샤인머스캣은 씨가 없고 껍질째 먹는 포도로 아삭한 식감과 우수한 당도 덕분에 ‘망고 포도’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요플레 샤인머스캣은 이러한 샤인머스캣을 떠먹는 요거트로 구현한 제품입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요플레 출시 당시의 역사와 추억이 깃든 요플레 살구와 트렌디한 과일을 활용한 요플레 샤인머스캣을 동시에 출시한다”며 “요플레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유지하는 동시에 새롭고 트렌디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의 스낵 제품 꽃게랑, 야채타임, 스모키베이컨칩, 쟈키쟈키가 토탈 레그웨어 전문 브랜드 바나나시스터즈와 협업해 패션삭스 1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빙그레 스낵 4종은 모두 출시한지 30년이 넘은 장수 제품들입니다. 특히 대표제품인 꽃게랑은 지난해 ‘꼬뜨-게랑’이라는 패션 브랜드 마케팅을 실시했는데요. 올해는 ‘끄랍칩스’라는 ‘부캐(부캐릭터)’ 마케팅을 선보였습니다. 빙그레는 이번 바나나시스터즈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목적입니다. 패션삭스는 이날부터 전국 바나나시스터즈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합니다. 3종 세트는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세트 구매자에게 사은품으로 빙그레 폰꾸미기 스티커를 제공합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빙그레 스낵이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바나나시스터즈와의 협업 역시 독창적인 디자인의 패션삭스로 이목을 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공익재단(이사장 정양모)은 경찰청과 진행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날 빙그레공익재단은 경찰청을 예방하고 2021년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순직 경찰관) 후손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부터 기존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에 더해 국가유공자인 순직 경찰관의 자녀까지로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독립유공자 후손 13명, 순직 경찰관 자녀 15명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습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등을 감안해 별도의 전달식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 5년간 총 1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 사업 확대를 계기로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셨던 독립유공자와 순직 경찰관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요플레 토핑의 모델로 안테나 소속 뮤지션 유희열·적재·이진아를 발탁해 영상광고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요플레 토핑은 요플레가 지난 2018년 출시한 플립요거트(요거트에 토핑을 섞어 먹는 방식) 제품입니다. 유튜브 채널 ‘토핑뮤직’을 통해 공개되는 광고는 요플레에 프리미엄 토핑을 얹어 완벽한 조화를 이뤄낸 ‘토핑 요거트 중의 톱’이란 콘셉트로 제작됐습니다. 안테나를 대표하는 뮤지션인 유희열·적재·이진아가 직접 음원 녹음에 참여해 CM송을 만들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요플레 토핑은 지난해부터 음악을 매개로 소비자들에 접근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발효유인 요플레와 프리미엄 토핑이 만난 요플레 토핑처럼 이번 천재적인 뮤지션들의 영상광고와 고품질의 CM송은 많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요플레 토핑은 지난해 토핑뮤직을 열고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배경음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음원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가수 KCM과 배우 조동혁을 모델로 ‘껍데기가 ★로야(별로야)’란 노래와 영상광고를 실시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대표 상품인 단지우유의 신제품 ‘꿀맛우유’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꿀맛우유는 국산 밤꿀을 사용해 꿀의 자연스러운 맛과 향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와 ‘먹방계(먹는 방송 세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꿀 트렌드를 반영한 레시피를 적용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신제품 꿀맛우유는 꿀벌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사용했습니다. 단지 용기 뚜껑에 꿀벌을 연상시키는 노랑색과 진한 밤색으로 이루어진 줄무늬를 넣었는데요. 용기 전면에는 캐릭터화한 꿀벌 이미지를 삽입했습니다. 빙그레 마케팅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단지우유와 꿀이 만나 꿀조합 꿀맛우유가 탄생했다”며 “꿀맛이라는 제품 이름처럼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달콤한 맛과 즐거움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