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한정판 ‘오레오 판다 에디션’을 선보이고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씨라이언 빌리지 일대에 '오레오 판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레오 판다 에디션'과 팝업스토어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저트 쿠키인 오레오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오레오 판다 에디션'은 오레오 쿠키에 귀여운 판다 캐릭터가 새겨져 있어 우유에 쿠키를 빠트리면 판다가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레오 판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에버랜드 씨라이언 빌리지에서 진행합니다. 대나무숲 속 대형 오레오 판다로 꾸며진 포토존과 대나무통에 공을 넣는 이벤트가 진행되는 '덩크존'으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팝업스토어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판다 인형을 증정합니다. 이외에도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오레오 판다 필터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레오 판다 팝업스토어는 별도 예약 시스템 없이 현장 대기 참여 형태로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오레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성준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온 가족이 오레오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서식품의 샌드류 쿠키인 '오레오'가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에서도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제과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23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한 오레오는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기준 글로벌 넘버원 비스킷 브랜드로 선정되었습니다. 기존 제과기업에 비해 후발주자였던 동서식품은 2000년대 초반 미국 크래프트 푸즈와 제휴해 오레오를 국내에 수입 판매히기 시작했고 2010년부터는 오래오를 자체 생산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서식품은 기존의 오레오 외에도 두께가 43% 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해 국내 제과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2022년에 선보인 한정판 쿠키 ‘미스터리 오레오’는 먹어보기 전까지는 어떤 맛인지 알 수 없는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으로 소비자가 직접 맛의 비밀을 풀어나간다는 독특한 재미를 선사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지난해 2월에는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와 콜라보레이션한 '오레오x블랙핑크'를 한정판으로 선보였으며 이른바 '오레오 데이(5월 25일)'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밸런타인데이(2월 14일)가 있는 2월을 맞아 오는 3월 5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과 고양점에 ‘오레오 밸런타인 팝업스토어’를 차례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오레오 밸런타인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체험 공간과 포토 스팟을 마련했습니다. 스타필드 하남점은 1층 사우스 아트리움과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이날부터 2월 15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은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이달 21일부터 3월 5일까지 각 2주간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합니다. 팝업스토어는 ‘러브, 오레오’를 주제로 ‘메이즈존’과 ‘플레이존’으로 구성됐습니다. ‘메이즈존’은 터치스크린 게임, 볼 풀장, 10초 영상 촬영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7개의 코스로 짜였습니다. ‘플레이존’은 나만의 밸런타인 오레오를 꾸밀 수 있는 프로그램에 더해 오레오 제품과 굿즈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팝업스토어는 현장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오레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이수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밸런타인 시즌에 맞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레오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2월 밸런타인 시즌을 맞아 오레오 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신제품 캡슐커피 머신 ‘카누 바리스타 페블’을 발매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카누 바리스타 페블은 지난해 출시한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의 신규 머신입니다. 카누 바리스타 페블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입니다. 이번 신제품 발매를 통해 카누 바리스타는 기존의 어반, 브리즈 등 3가지 디자인의 캡슐커피 머신과 함께 라이트 로스트부터 다크 로스트,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 등 총 11종의 전용 캡슐을 갖추게 됐습니다. 가격은 어반, 브리즈보다 저렴합니다. 주요 기능은 기존 머신과 동일합니다. 9.5g의 전용 캡슐이며 트라이앵글 탬핑, 물과 에스프레소의 노즐을 구분한 바이패스 기술 등을 사용했습니다. 이날부터 카누 패들 애플리케이션 및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합니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가격 혜택과 한정판 사은품이 제공됩니다. 공식 발매일은 오는 17일입니다. 김종후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는 "카누 바리스타 페블은 실용성과 디자인, 아메리카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캡슐커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오는 2024년 1월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레이어57에서 카누(KANU)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누 온 더 테이블’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스틱, 원두, 캡슐 등 카테고리를 확장한 카누의 제품별 특징과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팝업스토어에 입장하면 ‘카누 미니 테이블’을 먼저 만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어울리도록 캠핑, 피크닉, 오피스, 홈카페에서 다양하게 카누를 즐기는 모습을 미니어처로 담아냈습니다. ‘카누 온 더 테이블’ 존에서는 카누와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두 선별부터 마이크로 그라인딩과 저온 추출 공법, 트라이앵글 탬핑 등 카누에 담긴 기술력이 테이블 위에 영상으로 구현됩니다. 마지막에는 본인 취향에 맞게 만들어진 카누 커피도 맛볼 수 있습니다. ‘자이언트 테이블’ 존은 방문객이 미니미가 돼 대형 테이블에 올라가 카누로 만들어진 대형 소품과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카누 카페&굿즈 존’에서는 취향에 맞는 카누를 시음하고 카누 스틱과 캡슐 등 원하는 제품을 담아 나만의 DIY 샘플 패키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서식품이 최근 인기 캐릭터나 브랜드와의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를 앞세워 맥심 커피믹스에 신세대 감성을 불어넣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7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 커피믹스는 최근 올 겨울 여섯 번째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인 '맥심 X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맥심 커피믹스에 카카오의 인기 캐릭터인 춘식이의 포근하고 따뜻한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스페셜 패키지는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화이트골드, 맥심 슈프림골드 등 3종으로 각 패키지와 커피 스틱에는 따뜻하고 아늑한 겨울을 보내는 귀여운 춘식이의 일상을 일러스트로 담았습니다. 또한 '춘식이스페셜 패키지'에는 무드등, 핸드워머쿠션, 브런치 식기세트, 파우치, 주방장갑, 후드 담요 등 6종의 굿즈가 포함됐습니다. 동서식품은 지난 2018년 맥심 커피믹스의 첫 컬레버레이션 제품인 맥심X카카오프렌즈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당시 출시한 지 한달여 만에 준비 물량 68만개가 완판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매해 ▲키티버니포니 ▲무민 ▲유니버설 스튜디오 ▲미니언즈 등과 컬래버레이션한 스페셜 패키지와 다채로운 굿즈를 선보이며 맥심 커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문화·예술에 기반한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식품업계 내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동서식품 꿈의도서관'을 비롯해 유소년 오케스트라를 후원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 한국 바둑문화의 발전을 위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등 꾸준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도서지원 프로그램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독서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 초등학교 중 한곳을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진행된 제7회 꿈의 도서관은 광주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광주교육대학교 광주부설초등학교를 지원 학교로 선정했습니다. 광주교대 광주부설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도서와 서가가 부족하고 집기가 노후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동서식품은 도서 3000여 권을 기증하고 신규 서가와 도서 열람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자사가 제조·유통하는 스타벅스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10억개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누적 금액은 1조원이 넘습니다. 동서식품은 2005년 스타벅스와 커피음료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스타벅스 커피음료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2006년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병커피 3종 출시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콜드브루 페트(PET)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현재는 병·캔·컵·페트 등 총 25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RTD 발매 당시 2006년 17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커피음료 시장은 매년 꾸준히 증가, 지난해 1조 4500억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스타벅스 RTD 제품은 발매 첫 해인 2006년 350만개가 판매된 이후 지난해에는 연간 1억개 이상 팔렸습니다. 동서식품은 스타벅스 RTD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기념해 오는 8월 ‘You're my star’ 마일리지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You're my star 이벤트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누적 회원 수는 149만명을 넘었습니다. 동서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서식품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운영하는 맥심플랜트가 누적 방문객 약 100만명을 목전에 두면서 식음료 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가 아님에도 독자적인 상품과 프로그램 등으로 '커피 문화공간'으로 위상을 굳혔기 때문입니다. 맥심플랜트는 2018년 4월 동서식품이 자사의 핵심 커피 브랜드인 맥심의 체험공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지하 2층 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커피 클래스는 일반 고객을 대상, 매월 신청자에 한해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맥심 브랜드의 각종 마케팅 활동을 하는 대표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2018년 맥심 티오피' 출시10주년 팝업스토어와 2019년 맥심 카누라떼 신제품 출시 기념 ‘카누 스위트 카페’ 등이 대표적입니다. 지난해 6월에는 MBC FM4U와 협업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1층에 라디오 팝업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아나운서 정지영의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와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이석훈이 진행하는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 등 MBC FM4U의 주요 라디오 프로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의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가 외국 브랜드들이 선점한 국내 캡슐커피 시장에서 후발주자의 약점을 딛고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19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올해 선보인 '카누 바리스타'가 카누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캡슐커피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식품업계는 국내 캡슐커피 시장의 규모를 지난해 기준 약 40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네스카페, 스타벅스 등 외국 브랜드가 선점한 국내 캡슐커피 시장에 한국의 커피문화를 선도해온 동서식품이 '카누 바리스타'로 도전장을 낸 만큼 한층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카누 바리스타는 지난 2월 커피머신 2종과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 8종, 타사 머신 호환 캡슐 6종으로 출시됐습니다. 먼저 카누 바리스타 커피머신은 '카누 바리스타 어반'과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2종으로 전문 바리스타의 커피 추출기술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추출 전 분쇄 원두가 일정한 밀도로 평평하게 자리 잡도록 원두를 다지는 바리스타의 탬핑 테크닉을 구현하기 위해 특허 받은 '트라이앵글 탬핑(Triangle Tamping)' 기술을 적용, 항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