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오는 3일부터 '2024년도 하자분쟁 예방 및 대응방안 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주건협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최근 쟁점화되는 공동주택 하자분쟁과 관련해 사전예방 방안을 강구하고 공동주택 주거품질을 제고하고자 진행되며 강사로는 정부 및 각계 관계자가 나섭니다. 교육은 전국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오는 3일 호남권을 시작으로, 4일 중부권, 16일 영남권, 18일 수도권 등 총 4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입니다. 교육에서는 공동주택 하자제도, 하자분쟁의 쟁점 등에 대해 집중 강의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공동주택 하자 관련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제도는 물론 입주예정자 사전방문제도, 하자판정 기준,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등에 대해 교육합니다. 이와 함께, 하자소송의 법적성격 및 대응방안과 함께, 법원 건설감정실무 및 주요판례 해설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입니다. 정원주 주건협 회장은 "회원사들이 주택사업을 영위하는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하자분쟁’과 관련해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지원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서는 주택사업 단계별로 발생하는 하자유형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 회원사인 15개 중견주택업체가 오는 4월 총 7605가구의 분양 물량을 공급합니다. 28일 주건협의 2024년 4월 회원사 주택분양계획 집계 자료에 따르면, 중견주택업체 15개사는 14개 사업장에서 총 7605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전월인 3월(5507가구) 대비 38%, 지난해 4월(4885가구) 대비 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총 분양물량을 권역별로 구분해 살펴볼 경우 수도권이 5856가구, 지방이 1749가구입니다. 수도권은 인천이 3712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경기 2053가구, 서울 91가구 순으로 분양 예정물량이 집계됐습니다. 지방은 대전(562가구), 울산(481가구), 광주(416가구), 제주(150가구), 경북(140가구) 등 5개 지역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수도권서 물량이 가장 많은 인천은 계양구 효성동 롯데캐슬 3블록(1964가구)과 4블록(1088가구)를 비롯해 4개 단지에서 공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방에서 물량이 가장 많은 대전의 경우 유성구 봉명동 '유성하늘채 하이에르(562가구)' 1개 단지에서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울산, 광주, 제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전국 회원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주건협에 따르면, 교육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노량진동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진행됩니다. 교육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실무와 해설, BIM(건축정보모델) 기술의 이해와 활용, 위기극복 및 투자기회 해설(M&A, 기업회생),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과 주요 이슈 등에 대해 강의할 계획입니다. 특히 주택건설업체들의 최대 관심 사업분야 중 하나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관련해 제도의 특징을 분석하고 사업유형별 주요사항 및 사업사례를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지식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BIM 기술의 이해와 활용 교육은 가속화되는 건설산업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마련되며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위기극복 및 투자기회 해설 교육에서는 최근 건설업계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워크아웃, 기업회생의 특징과 절차는 물론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해 교육이 진행됩니다.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과 주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 회원사인 11개 중견주택업체가 오는 3월 총 5507가구의 분양 물량을 공급합니다. 28일 주건협의 2024년 3월 회원사 주택분양계획 집계 자료에 따르면, 중견주택업체 11개사는 12개 사업장에서 총 5507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계획물량의 경우 전월인 2월(5695가구)보다 3% 감소했으나, 지난해 3월(4436가구)과 비교할 경우 24% 증가했습니다. 총 분양물량을 권역별로 구분해 살펴볼 경우 수도권이 2522가구, 지방이 2985가구입니다. 수도권은 경기도에만 물량이 예정돼 있으며, 지방은 울산(982가구), 경남(613가구), 부산(507가구), 경북(491가구), 충남(275가구), 제주(117가구) 등 6개 지역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경기도는 용인 처인구 삼가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568가구)', 평택 통복동 '통복동 쌍용 더 플래티넘(784가구)', 성남 수정구 성남금토지구A-3 '성남 금토지구 중흥S클래스(319가구)', 평택시 화양지구 9-2BL '푸르지오 센터파인(851가구)' 등 4개 단지에서 공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방에서 물량이 가장 많은 울산의 경우 중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2024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주건협에 따르면, 지원행사에는 주건협 중앙회와 전국 13개 시도회가 공동 참여했으며 소화기 3975대(총 6339만원 상당)을 지원했습니다. 주건협 중앙회는 이날 서울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화기 627대(총 1000만원 상당)을 전달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순차적으로 소방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정원주 주건협 회장은 "한겨울 한파가 매서워 화재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소방취약계층인 어려운 이웃들의 화재 예방 등 안전한 주거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주건협은 전국 회원사들과 함께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1.10 주택공급대책' 발표에 환영하는 입장을 밝히며 중소·지방주택업체의 정상화를 위해 PF 대출금리 인하 등 후속과제 마련을 건의하는 종합건의서를 대통령실과 정부부처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건협에 따르면, 종합건의서는 대통령실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주건협 측은 "주택공급대책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고 환영하는 입장"이라며 "정책효과 온기가 지방 주택시장 및 중소주택업체에도 전해짐과 동시에 정책 목적이 차질없이 달성되기 위해서는 법령 개정 등 조속한 후속조치와 함께 실효성 있는 세부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방의 경우 부동산 경기 둔화와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 적체 현상 등으로 주택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입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일컬어지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국에 1만465가구 가량 있는데 지방에만 약 80%(8376가구)가 집중돼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로 지역 내 주요 건설업체의 유동성 위기 확산도 일고 있습니다. 주건협 측은 "공급위축 장기화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 서울특별시회는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주택건설회관에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주건협 서울시회에 따르면, 기부금은 서울 내 긴급·위기가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기부금은 기본식재료 및 부식류,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키트로 제작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약 120세대의 긴급·위기가정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홍경선 주건협 서울특별시회 회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서울시 내 긴급·위기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주거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대한주택건설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을 통해 제작된 키트가 긴급·위기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1일 서울 용산구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인 혜심원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3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전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주건협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앙회 및 13개 시도회는 아동양육시설‧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6800만원의 후원금과 3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정원주 주건협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온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을 더욱 확대 추진해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건협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올해 30주년을 맞은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과 소방취약계층 소화기지원사업,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각종 자연재해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최근 충청⸱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지원하고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호우피해지원 성금 2억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주건협에 따르면, 호우피해지원 성금은 13개 시‧도회가 함께 마련해 전달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중앙회 1억원 ▲서울시회 5000만원 ▲광주‧전남도회 2000만원 ▲경기도회 2000만원 ▲부산시회 500만원 ▲대전‧세종‧충남도회 500만원 ▲인천시회 200만원 ▲충북도회 200만원 ▲대구시회 100만원 ▲울산⸱경남도회 100만원 ▲경북도회 100만원 ▲강원도회 100만원 ▲전북도회 100만원 ▲제주도회 100만원입니다. 정원주 주건협 회장은 "사상초유의 집중호우 피해로 커다란 고통을 받고 있는 전국의 이재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호우피해지역의 구호‧복구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성금지원에 동참해 주신 13개 시⸱도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서울특별시,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민관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민관협력사업은 지난해 12월 첫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총 9개 사업이 진행된 바 있습니다. 대우건설 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수혜 지원 대상 세대를 확대하고자 체결했으며 주건협도 추가로 참여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대우건설과 주건협이 각 4억원 씩 총 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임직원의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힘을 보탤 예정이며, 서울시는 지원 대상 추천 및 행정적 지원을, 한국해비타트는 사업의 전반적인 수행 업무를 일임 받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작년 '서울시 반지하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의 성과가 좋아 올해는 주건협도 함께 사업을 참여하며 좀 더 많은 서울시 주거 취약가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택건설산업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대우건설은 손길이 필요한 영역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