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외식 소비자 편의를 위해 DGB대구은행 BC카드 단독으로 월 최대 9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대구 맛집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19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번 이벤트는 BC카드 ‘마이태그’ 참여 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8월31일까지 DGB대구은행 BC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수성못·들안길 ▲김광석거리 ▲앞산카페거리 상권에 위치한 음식점·카페업종 3000여 곳에서 이용 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BC카드 페이북 앱 내 마이태그에서 각 맛집 상권 별 이벤트(BC카드 2000원 기본할인, 대구은행 BC카드 1000원 추가할인)을 태그해야합니다. 이후 대상 가맹점에서 DGB대구은행 BC카드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합산 3000원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각 상권 별 1인 1회씩 기간 중 2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총 월 최대 9000원, 이벤트 기간 중 최대 1만8000원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본 이벤트와 더불어 전월 이용실적과 무관하게 마이태그만 해놓으면 할인 받는 혜택들도 있는데요. 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가 대구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위해 DGB금융지주와 손을 잡았습니다. 15일에 따르면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와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박원기)가 대구 지역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 공공기관과 협력합니다. 이날 네이버는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네이버 오경수 인증사업총괄 리더, 임정욱 네이버클라우드 금융영업총괄, 이숭인 DGB금융지주 디지털혁신총괄 상무, 오영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관한 4자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네이버는 ▲별도의 아이디, 비밀번호없이 네이버 아이디로 간편하게 외부 서비스에 로그인이 가능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보안성, 편의성, 범용성이 특징인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를 DGB금융지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소속 스타트업 및 연구소기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교육,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 ‘그린하우스 베네핏’을 활용한 트레이닝, 마케팅, 기술 자문 등을 펼칠 전망입니다. 스타트업들은 1년간 최대 2000만원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대구 스타트업어워즈에 참석했습니다. 21일 노태문 사장은 올 한해 대구 지역 스타트업의 창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장(場)인 ‘제4회 대구 스타트업어워즈’에 참석해 지역 스타트업들을 격려했습니다.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석자는 최소화 했지만 화상 회의로 온라인 관객 100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관계자들과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노 사장은 축사에서 “대구를 기반으로 한 우수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면서 대구 지역의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며 “삼성은 앞으로도 대구가 육성하는 스타트업들과 상생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전초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대구는 삼성의 역사에도 매우 특별한 곳입니다. 지난 10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례 기간 중 대구 시민들은 자발적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GS건설은 대구 달서구 용산동 208-34일대 들어서는 ‘대구용산자이’ 주상복합아파트를 5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알렸습니다.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이버 견본주택만 운영합니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올해 대구에서 두 번째로 분양하는 아파트입니다. 지난 3월 분양한 ‘청라힐스자이’는 평균 청약경쟁률 141.4대 1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대구용산자이’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4층, 4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429가구 규모입니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117가구 ▲84B㎡ 117가구 ▲84C㎡ 117가구 ▲100㎡ 78가구 등으로 구성됩니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4층에는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시설, GX룸, 골프연습장, 샤워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입주한 ‘자이안 센터’가 조성됩니다. 아파트는 5층부터 시작됩니다. 단지는 도보거리에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이 있고 인근에 KTX·SRT,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서대구고속철도역(2021년 개통)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달구벌대로,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악사손해보험(대표 질 프로마조)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의 소상공인과 대응에 힘쓰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119 구급대원을 위한 기부 활동에 나섭니다. 6일 악사손보에 따르면 이번 기부 활동에 쓰일 성금은 임직원과 회사의 참여로 마련됐습니다. 모인 성금은 우선 대구소상공인협회를 통해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도시락과 야식, 음료 구매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구매한 물품은 일선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2000여명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구급대원에게 전달됩니다. 질 프로마조 대표는 “대구 지역의 의료 자원봉사자들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기부에 참여했다”며 “이번 기부로 고생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을 총력 지원합니다. 2일 LG에 따르면 의료진에게 가장 필요한 방호복 등 보호장구, 생필품, 건강관리 가전 제품, 업무연락용 휴대폰 등을 긴급히 확보해 지원키로 했습니다. 550실 규모의 경북 구미의 직원 기숙사와 울진의 연수원 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한 데 이은 조치입니다. 구체적으로 LG는 의료용 방호복 1만벌과 방호용 고글 2000개, 의료용 마스크 10만장을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에게 지원합니다. 무엇보다 방호복 등 보호장구가 부족해 자칫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등환자를 돌보는데 의료진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기 위한 것인데요. 이번에 지원되는 보호장구는 LG상사,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LG 계열사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해 긴급히 확보한 것입니다. LG생활건강은 현장 의료진의 불편을 덜어줄 소용량 생수와 휴대용 세면도구, 소독제품을 3월 한 달간 매주 공급키로 했습니다. 생수의 경우 현장에 주로 비치되어 있는 대용량 제품은 의료진이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500ml 이하의 소용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대구에서 운행하는 ‘카카오 T 블루’ 택시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대구 공식파트너사인 디지티모빌리티는 대구 카카오 T 블루 전 차량 약 1500대에 공기로부터 미세입자를 제거하는 헤파필터를 장착하는 등 더욱 강화된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헤파 필터는 무균실이나 항공기에 널리 쓰이는 고성능 필터입니다. 필터를 통과한 공기는 연소 살균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디지티모빌리티는 현대자동차 사내 벤쳐기업이자 투자기업인 (주)오토앤을 통해 대구 카카오 T 블루 전 차량에 헤파필터를 설치했습니다. 택시 탑승 안전수칙 및 방역 체계도 강화했습니다. 전체 기사 대상으로 탑승 수칙을 다시 공지하는 한편 전 차량에 대한 내외부 소독 방역을 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운수 자회사인 KM솔루션도 카카오 T 블루 전체 차량에 승객용 손 소독제를 상시 비치할 방침입니다. 고장희 디지티모빌리티 대표는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구시민들이 겪고 있는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태다”라며 “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아이스크림에듀(289010)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홈런 1000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초등학생(전 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아이스크림 홈런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아이스크림 홈런으로 휴교 기간 포함 2개월 동안 평상시 학교 진도에 맞춰 학습할 수 있고 전화 등을 통해 홈런 담당 선생님의 밀착관리를 받는다. 또한 학부모들은 ‘홈런 좋은 부모 앱’(부모용 앱)을 설치해서 실시간으로 자녀들의 학습 상황을 체크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습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조용상 대표는 “특히 피해가 큰 대구지역 학생들을 돕기 위해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학업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인 아이스크림 홈런 외에도 다양한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이용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인터넷 유해환경이 차단된 학습기에서 교과 학습부터 소프트 스킬까지 모두 제공하는 가정용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이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라온그룹은 27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은 대구 지역의 예방, 방역, 소독, 치료 등 구호 활동과 취약계층, 자가 격리자를 위한 긴급생계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손효영 라온건설 대표이사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발발로 국민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방역 최전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모든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응원을 보낸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사태의 조속한 종결 및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라온건설과 라온골프클럽을 운영 중인 라온그룹은 이전에도 강원도 산불, 대구 서문시장 화재, 포항 지진 등 국가적 재난 시 지원을 해왔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기부활동도 진행 중입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코로나 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대구시에 1억원을 기부한다고 27일 알렸습니다. 기부금은 감염예방 물품 지원에 사용되며, 아동·노령층·저소득 가정 등 취약 계층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필요시 대구시와 협의해 추가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한국감정원 본사가 대구에 있어 지역사회의 위기 상황을 직접 체감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하루 빨리 안정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