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12월 한 달간 2021년 최종결산 ‘와인성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베스트 셀링 와인’ 13종과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MD 추천 와인’ 11종 등 총 30여종의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베스트 셀링 와인은 ‘옐로우 테일’ 5종, ‘디아블로’, ‘몬테스 클래식’을 비롯해 ‘앨런스콧 말보로’, ‘팔첼리 아마로네’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와인 애호가를 위한 MD 추천와인은 ‘파이퍼하이직 뀌베 브뤼’, ‘오이스터베이 쇼비뇽 블랑’, ‘산첼리체 일그리지오 끼안티’ 등 총 11종이 준비됐습니다. 할인행사도 엽니다. 이달 동안 행사카드로 레드 및 화이트와인 구매 시 15%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일요일에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로 샴페인을 구매하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행사 와인에 대해서는 세븐일레븐 자체 모바일앱(세븐앱)을 통해 실시간 재고 확인이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를 통해 와인 예약주문 및 당일배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 MD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연말 홈파티족을 겨냥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밀키트 등 다양한 연말 홈파티 상품들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먼저 인기 브랜드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을 꾸렸습니다. 우선 홍대 커스텀 케이크 전문점 ‘터틀힙’과 무직타이거 캐릭터가 콜라보한 수제 케이크 ‘터틀힙 뚱랑이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또 수제 케이크 전문 브랜드 ‘루시카토’와 함께 ‘촉촉한 레인보우’, ‘촉촉한 티라미수’를 내놨습니다. 매일유업과 콜라보한 케이크 4종(매일 우유크림케이크·자허토르테 초코케이크·캐롯케이크·매일 우유크림롤케이크)과 Kiri 수플레치즈케익을 출시하는 등 총 10여종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했습니다. 연말 홈파티용 먹거리로 밀키트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쟈키쟈키 돈마호크 스테이크’, ‘야채타임샐러드파스타’ 등 4종을 판매합니다. 아울러 ‘LED눈사람’, ‘파스텔트리’ 등 홈파티 용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12월 한 달간 제휴카드 결제 시 크리스마스 케이크(5종) 상품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홈파티용 밀키트 4종도 3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다음달 3일까지 세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서초아이파크점에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도입하고 근거리 배달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시범 운영에 본격 돌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지 약 3개월 만입니다. 이번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는 건물·상가 등 제한된 영역의 실내가 아닌 복잡도가 높은 도심지 실외에서 이뤄지는 첫 편의점 무인 배달 모델입니다. 뉴비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도심이나 비·눈 등이 오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배달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실내와 달리 각종 변수가 많은 실외에서의 첫 무인 배달 서비스 시도인 만큼 시스템 및 오퍼레이션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3개월 간의 집중 테스트 기간을 갖고 서비스 운영 반경을 300미터까지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와 동시에 뉴비 운영 대수도 순차적으로 추가 도입합니다. 최대 적재량은 25㎏입니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디지털전환)혁신팀 선임책임은 “근거리 배달은 편의점의 대표 서비스로 서서히 자리잡고 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무직타이거 뚱랑이 다이어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는 21일까지 모바일앱(세븐앱)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을 예약 주문하면 선착순 3000명에게 ‘무직타이거 뚱랑이 다이어리 키트’를 무료 증정합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은 우유크림케이크·자허토르테 초코케이크·캐롯케이크·촉촉한 레인보우·촉촉한 티라미수입니다. 이번 다이어리 키트에는 ‘편의점 덕후’ 콘셉트로 새롭게 디자인된 뚱랑이 캐릭터를 담았습니다. 친환경 인증 종이를 사용한 다이어리를 비롯해 떡메모지, 마스킹테이프, 스티커 등 3만원 상당의 다이어리 꾸미기 아이템도 함께 구성했습니다. 모바일앱 스탬프 행사를 통해서도 뚱랑이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2월 한 달간 7000원 이상 구매 후 모바일앱 스탬프 5개를 모은 고객 3000명에게도 뚱랑이 다이어리 키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김민서 세븐일레븐 마케팅담당은 “내년 호랑이의 해를 앞두고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많은 캐릭터인 무직타이거와 협업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다이어리 꾸미기를 취미로 삼는 ‘다꾸족’들을 위해 다양한 다이어리 아이템을 담아 키트를 알차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김장 시즌을 앞두고 다음달 말까지 김장김치 예약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김장김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1% 신장했습니다. 물가 상승과 번거로움 등을 이유로 해마다 ‘김포족(김장포기족)’이 증가하면서 편의점에서 김장김치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올해는 배추 무름병 확산, 이른 가을한파 등으로 김장재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포장김치를 구입해 먹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예약 판매하는 상품은 대용량 포장김치부터 1~2인 가구 전용 소포장 별미김치, 김장 재료 등 총 11종으로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먼저 세븐일레븐 맛 홍보대사 배우 김수미와 함께 김수미표 레시피와 양념을 활용한 김장 김치를 판매합니다. 강원도식 황태포기김치부터 얼갈이 열무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등을 준비했습니다. 또 풀무원 친환경식품 전문업체 ‘올가홀푸드’의 김장재료를 팝니다. 산지에서 직송한 ‘휘파람 골드’ 품종의 유기농 절임배추와 중부식·남부식 김치양념 2종을 판매합니다. 이외에도 한울 포장김치 2종과 절임배추, 김치양념도 있습니다. 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은 3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백사마을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세븐일레븐 경영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과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세븐일레븐 봉사단은 연탄 2000장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탁하고,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백사마을 저소득층 20여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을 배달했습니다. 또 과자, 라면 등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간편 먹거리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이번 연탄 지원에 필요한 재원은 경영주와 세븐일레븐이 뜻을 모아 공동으로 마련했습니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이 시작되면서 형성된 주거지로 현재까지 100여가구가 난방용 연료로 연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철원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이전보다 연탄 후원이나 자원봉사자가 크게 줄어 어려운 상황이라고 들었다”며 “위드코로나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는 만큼 경영주·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제18회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이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 증진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가맹점 및 중소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재 세븐일레븐은 300억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고,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설해 교육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파트너사의 국내외 판로확대 지원, 명절 대금 조기지급 등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9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번 표창 수상은 고용 창출과 산업경쟁력을 높여온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분석입니다. 현민근 세븐일레븐 CSR담당은 “세븐일레븐이 여러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및 국가 경쟁력 재고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게 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콜라보 상품 110여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먼저 최근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무직타이거’와 ‘잔망루피’ 등을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한 상품을 선보입니다. 무직타이거는 자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호랑이(뚱랑이) 캐릭터, 잔망루피는 ‘뽀로로’에 등장하는 익살스러운 캐릭터입니다. 무직타이거 디자인을 활용한 리사이클백, 에코백, 캐리어에 빼빼로가 함께 구성된 이색상품도 마련했습니다. 빼빼로 12개가 들어있는 뚱랑이 리사이클백, 빼빼로·초콜릿 등을 담은 무직타이거 에코백 등이 있습니다. 뚱랑이 미니캐리어에 빼빼로를 한데 담은 세트상품은 2500개 한정 수량 판매합니다. ‘롯데시네마 럭키박스’도 준비했습니다. 와인과 빼빼로를 세트로 구성한 상품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이나 음료쿠폰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11일까지 행사 카드로 빼빼로·페레로로쉐 초콜릿 등을 5000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MD는 “이번 빼빼로데이에는 세븐일레븐에서 재미있고 귀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모바일앱(세븐앱)을 통해 친환경 운동화 ‘LAR 스니커즈’를 한정수량 판매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AR 스니커즈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루프’를 통해 제작했습니다. 버려진 페트병과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해 만든 게 특징입니다. 그레이 컬러로 다양한 의상에 착용 가능합니다. 차은지 코리아세븐 비식품팀MD는 “해당 상품 판매를 통해 자원의 선순환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상품을 엄선해 필환경 시대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프로젝트 루프는 롯데케미칼이 주관하고 금호섬유공업과 함국섬유개발연구원 등이 참여한 친환경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운동화와 가방을 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의류와 파우치를 추가로 만들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을 하와이 세븐일레븐에 수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은 세븐일레븐이 지난 8월 견과류 전문업체 길림양행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PB과자입니다. 바프허니버터팝콘은 바프(HBAF)의 ‘허니버터아몬드’ 시즈닝을 활용해 만든 허니버터맛 팝콘으로, 출시 이후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중심으로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현재 세븐일레븐 스낵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 측은 “허니버터아몬드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간식 리스트에 꾸준히 꼽히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허니버터맛 과자에 대한 제품 출시 요구가 이어지자 이번 수출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1차 수출 물량은 1만여개로, 판매 추이를 지켜본 뒤 추가 물량을 협의해 수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대만·하와이·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세븐일레븐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수출 품목 수와 규모를 점차 확대하고 중소 파트너사들을 위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김세미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 매니저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