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카드가 소상공인과의 상생 강화를 위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통합 지원 플랫폼 'MySHOP Partner(이하 마이샵 파트너)'를 통해 건강검진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는 소상공인 헬스케어 서비스인 '마이샵파트너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헬스케어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과 제휴했습니다. 마이샵파트너를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은 185개 병원이 제공하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착한의사의 멤버십 프로그램과 동일한 20% 할인된 가격으로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신한카드는 모바일 마이샵파트너 앱을 통해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메뉴로 들어가면 착한의사 멤버십 가입 없이도 제휴 병원들의 서비스 목록이 노출돼 건강검진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경품 행사도 진행됩니다. 마이샵파트너 스마트 건강 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검진 예약을 완료한 소상공인에게는 본죽 이용권을 지급합니다. 예약 회원 1명을 추첨해 안마의자도 제공한다. 경품 행사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우 사업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코로나19 이후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디지털 소비 이용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21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작년 말 온라인업종 이용량은 2년 전인 지난 2019년 말보다 112% 늘었습니다. 이는 20~30대의 증가치(54%)를 2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0대는 84% ▲50대는 110% ▲60대 이상은 142% 온라인업종 이용량이 증가했습니다. 코로나로 강화된 비대면 기조가 스마트폰 등으로 결제하는 온라인업종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을 키웠다는 분석입니다. 소비는 주로 먹거리 관련 영역에 집중됐습니다. 배달 앱의 경우 2019년 대비 2021년 20대 이용 비중은 41%→30%, 30대는 39%→37%로 줄었습니다. 반면 40대는 15%→24%, 50대 이상은 5%→9%로 이용 비중이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신선식품 이용 비중 역시 20대는 11%→10%, 30대는 40%→32%로 줄었지만, 40대는 35%→37%, 50대 이상은 14%→21%로 늘었습니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이용량도 많아졌습니다. 서비스 이용 비중의 경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카드가 조직문화 연수를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진행합니다. 신한카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전 직원 조직문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신한금융그룹이 ‘RE:Boot 신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직 문화 대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전 직원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게더타운이 재미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적극적 학습을 끌어내는 플랫폼이라는 측면에서 교육 효과와 직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전 직원들은 이달 말까지 게더타운 내 ‘1New SHIFT Universe’에 모여 업무 전반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토론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디지털과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 변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행동 기준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대전환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카드는 다음달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아트페어 ‘더프리뷰 성수 with 신한카드(이하 더프리뷰 성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한남동 블루스퀘어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갤러리 아트위크에 이어 3번째 아트페어 행사입니다. 더프리뷰 성수는 다음달 27일 VIP를 위한 오프닝전으로 시작되며 53개 갤러리와 100여명의 신진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1200평 규모 자동차 정비공장이라는 빈티지 공간을 제공해 아트 라이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관심을 끌 계획입니다. 또한 대체불가능토큰(NFT) 작품을 접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전을 열고 신한카드 제휴사인 ‘마세라티’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아트 콜라보를 선보입니다. 신한카드는 이번 더프리뷰 작품을 책으로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을 비롯해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의 환경사랑 캠페인, 패션 브랜드 ‘SJYP’ 스페셜 부스 등도 함께 마련합니다. 아울러 신한카드로 작품을 결제하면 12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5% 캐시백 혜택이 제공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아트페어 역시 신진 작가·갤러리와 MZ 콜렉터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서로를 연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오프라인 플랫폼에 얼굴로만 결제 가능한 ‘신한 Face Pay’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GS리테일과 신한카드는 이날 서울시 역삼동 소재 GS타워 25층 회의실에서 신한 Face Pay 결제 서비스 운영 및 환경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신한 Face Pay는 카드나 휴대폰 대신 안면인식을 통해 결제되는 서비스입니다. 고객은 안면인식 등록이 가능한 키오스크에서 본인 확인 및 신한카드와 안면정보를 연동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신한 Face Pay가 지원되는 매장에서 안면인식만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 Face Pay 서비스 개발 및 시스템 구축 ▲GS리테일 플랫폼 내 신한 Face Pay 등록 및 결제 ▲신한 Face pay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 ▲신한 Face Pay와 GS&POINT 자동적립 기능 연동 등을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GS리테일은 이달 말까지 편의점 2점(GS25서울월드컵광장점·동두천송내점)과 슈퍼마켓 1점(GS더프레시관악점)에 신한 Face Pay 안면인식 키오스크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신한카드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데이터 기반 국가 발전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해 데이터 협력을 통한 국가 발전연구에 나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홍장표 KDI 원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습니다. 양측은 신한카드가 보유한 방대한 소비 데이터와 KDI의 독보적인 데이터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연구 수준을 증진하고 다양한 정책연구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한카드는 그동안 170여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45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기관과 데이터파트너십을 구축해왔습니다. 데이터 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민간영역의 데이터를 수집, 유통하는 ‘민간 데이터댐’ 구축하는 등 데이터 사업에 전념해왔습니다. 양측은 COVID19 및 국가 재난지원금 효과 연구와 배달앱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산업구조 변화 연구 등 현안에 밀접한 국가발전연구를 주요 과제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가발전연구에 2750만명, 고객 기반 월평균 3억 5000만여건의 카드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연구를 강화하고 새 지표를 발굴하는데 협력할 계획입니다. 홍장표 KDI 원장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은 10대 고객들이 별도의 결제계좌 없이 간편하게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 ‘신한 Meme’(이하 신한 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신한 밈은 만 14세~18세 청소년이 신한pLay(이하 신한플레이)와 신한SOL(이하 신한쏠)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발급돼 충전만 하면 곧바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 밈 고객은 신한플레이에서 스마트폰을 흔들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쉐이크 & 슬라이드’ 기능으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 플레이트도 함께 발급해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 밈은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음원 스트리밍(벅스·멜론·지니·FLO) ▲앱마켓(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원스토어) 등에서 이용금액의 5%가 마이신한포인트로 특별 적립되며 전 가맹점에서 이용 시 0.1%를 기본 적립합니다. 양사는 앱을 통해 신한 밈을 신규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마이신한포인트 6000점을 제공하고 매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합니다. 여기에 추첨을 통해 Z플립·아이폰13·에어팟프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카드가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라 일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합니다. 신한카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오는 19일 오후 10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약 13시간 동안 홈페이지 및 신한페이판의 일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일시 중단되는 업무는 ▲카드신청 ▲카드결제 대금 선입금, 리볼빙 약정신청 ▲회원 정보 변경, 결제정보 변경 ▲장기카드 대출, 일반대출, 자동차 대출 ▲포인트 결제 ▲법인 홈페이지, 신한캠퍼스, 가맹점 홈페이지 ▲도난분실을 제외한 ARS 통한 거래 등 입니다. 신한페이판 온·오프라인 결제, 도난분실 신고, ATM기기를 통한 단기카드 대출(현금서비스) 및 기본적인 조회서비스(이용내역, 한도, 재난지원금 등)는 중단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른 일시 중단 서비스 내용과 자세한 이용 제한 시간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페이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인해 일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고객들의 양해를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와 혜택을 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제20회 ‘꼬마피카소 그림대회’의 온라인 시상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신한카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시상식 영상에는 ▲유치부(만 4세 이상)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초등학교 고학년부(4~6학년) 총 3개 부문의 대상·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인기상으로 선정된 작품과 수상 소감이 담겼습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디지털 방식의 드로잉 공모전으로 진행된 대회에는 1900여 명의 어린이가 응모해 한국미술협회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45점의 작품이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이 중 2차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을 가렸습니다. 특히 고객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작품 3편은 인기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대상은 ▲유치부 부문 행신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양서윤 어린이 ▲초등저학년 부문 중탑초등학교 황준현 어린이 ▲초등고학년 부문 서울길동초등학교 왕민아 어린이 등으로 이들 3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됐습니다. 수상 어린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각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GS리테일과 손잡고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GS Prime 신한카드’(이하 GS프라임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 회의실에서 ‘GS 프라임카드의 성공적 운영을 통한 전략적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서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GS프라임 신한카드는 ▲GS25 ▲GS THE FRESH(GS프레시·GS수퍼마켓) ▲GS fresh mall(GS프레시몰) ▲랄라블라 ▲GS샵 등 GS리테일 모든 온·오프가맹점에서 결제 시 전월 실적에 관계 없이 GS&POINT 2% 적립이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GS리테일 마니아들을 위해 부가 서비스 없이 핵심 서비스에 집중했으며 GS리테일 외 가맹점에서는 0.3% 적립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양측은 GS프라임 신한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오는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GS리테일 모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면 1%를 추가해 총 3%를 GS&POINT로 적립해 주고 이들 매장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COMPUTEX 2024'에서 차세대 AI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며 엔비디아가 그리는 AI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3일 엔베디아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ICT 전시 행사인 COMPUTEX에서 기조연설을 펼친 젠슨 황 CEO를 보기 위해 몰린 인파는 업계 종사자, 기업가, 언론인 등 6500여명에 달했습니다. 젠슨 황은 "컴퓨팅의 미래는 가속화되고 있다. AI와 가속 컴퓨팅 분야의 혁신을 통해 우리는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기술 발전의 물결을 주도하고 있다"고 운을 떼었습니다. 그는 "가속 컴퓨팅은 지속 가능한 컴퓨팅"이라고 강조하며 GPU와 CPU의 조합이 어떻게 전력 소비를 3배만 증가시키면서 최대 100배의 속도 향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CPU만 사용할 때보다 와트당 25배 더 높은 성능을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더 많이 구매할수록 더 많이 절약할 수 있다"며 이 접근 방식의 상당한 비용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이 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GPU인 '루빈'이었습니다. 젠슨 황은 AI가 글로벌 신산업 혁명을 어떻게 주도할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2026년부터 '루빈'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젠슨 황은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가 탑재될 것이라 설명하면서도 자세한 설명은 아꼈습니다. 루빈은 HBM4를 사용하는 최초의 GPU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가 지난 3월 GTC 2024에서 공개한 신형 GPU '블랙웰(Blackwell)'의 플랫폼이 정식 운영을 시작할 것이며 이어 2025년 출시 계획인 블랙웰 울트라 GPU에 HBM 5세대인 HBM3E 제품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HBM 분야에서 시장을 선점 중인 SK하이닉스[000660]의 선전도 예상됩니다. 실제로 지난 5월30일 SK하이닉스는 신임 임원 좌담회에서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루빈 뿐 아니라 엔비디아는 각종 AI 구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엮어 도입 난이도를 낮추는 'NIM(엔비디아 추론 서비스)'을 공개했습니다. 젠슨 황은 "상자 안에 담은 AI 소프트웨어와 공통 API를 이용해 필요한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라며 "가장 적합한 구현 사례는 소매업과 의료 등 수십만 개의 서비스에서 활약하는 고객지원 담당자이며 LLM(거대언어모델)과 AI로 이를 구현할 수 있다"고 NIM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응용 프로그램에 NIM을 사용할 경우 전문가의 힘을 빌지 않아도 필요한 기능을 이야기하면 다양한 기능을 조합해 사람처럼 작동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젠슨 황은 블랙웰 GPU의 실물을 무대 위에서 공개하며 제품이 순조롭게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블랙웰의 성능을 개선한 '블랙웰 울트라'를 오는 2025년, 내부 구조를 완벽히 새로 설계한 새 GPU 루빈을 2026년 출시하는 등 1년 단위로 새 서버용 GPU를 출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