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이 해외 매출 급증에 1년 만에 영업이익이 3배 넘게 뛰었습니다.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01억원으로 전년 동기(239억원) 대비 235.8% 늘었다고 16일 공시했습니다. 1년 만에 3.3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1분기 매출은 3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57.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65억원으로 194.5% 신장했습니다.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2889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에서 높은 매출 신장률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내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채널 입점 가속화와 까르보불닭볶음면 인기로 삼양아메리카 매출이 5650만달러(약 7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9.8% 증가했습니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5억위안(약 9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었습니다. 온라인 유통 채널 강화와 양념치킨불닭볶음면, 불닭소스 등 제품 다변화가 주효했습니다. 해외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6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5개월 연속으로 하락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4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59%)보다 0.05%포인트(p) 떨어진 3.54%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4.00%로 정점을 찍었다가 12월(3.84%) 내림세로 돌아선 뒤 올해 1월(3.66%)에 이어 4월까지 5개월 내리 하락세를 타고 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3~4월 잔액기준 코픽스도 3.78%에서 3.76%로,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9%에서 3.17%로 0.02%p씩 내려갔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5%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1조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53.1% 늘어난 2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이 2배가량 뛴 배경으로 회사는 주요 제품 및 선물세트 사업 수익성 확대와 액상 라이신 수요 증가에 따른 손익 회복을 꼽았습니다. 바이오 사업 업황이 개선되고 전분당 및 바이오 스페셜티 제품 실적이 성장하면서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신장했습니다. 신선식품, 편의식품, 조미료류 등 주요 품목 매출 증가로 전체 매출이 늘었습니다. 대상은 올해 전사 원가절감 및 경영효율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식품사업 수익성 강화 및 B2B(기업 간 거래) 성장 확대에 주력합니다. 대상 관계자는 "소재사업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페셜티 제품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주력 품목(김치·소스·편의식·김 등) 매출 증대와 함께 현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1967년 10월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DGB대구은행이 57년만에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탈바꿈합니다.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역시 최초 사례로 기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경북권 중심 지방은행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대구은행은 1992년 평화은행 인가후 32년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으로 출범합니다. 신한·우리·하나·한국씨티·KB국민·SC제일은행(가나다순)에 이어 일곱번째 시중은행입니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도약에 발맞춰 사명을 'iM뱅크'로 변경합니다. iM뱅크는 대구은행 모바일뱅킹앱 이름이기도 합니다. 단, 대구·경북에서는 iM뱅크와 대구은행 상표를 병기합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한 57년 업력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시중은행으로서 대구은행 비전은 '전국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뉴 하이브리드 뱅크(New Hybrid Bank)'로 정해졌습니다. 뉴 하이브리드 뱅크는 디지털 접근성과 비용효율성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장점 그리고 중소기업 금융노하우 등 지방은행 강점을 갖춘 새로운 은행의 모습을 의미한다고 대구은행은 설명합니다. 가장 큰 변화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조달청> ◇ 4급 승진 ▲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삼규 ◇ 4급 전보 ▲ 건설환경구매과장 안태석 ▲ 우수제품구매과장 김우환 ▲ 설계예산검토과장 김은라 ▲ 물품관리과장 김상헌 ▲ 조달품질원 조사분석과장 문호림 ▲ 서울지방조달청 정보기술용역과장 김명철 ▲ 인천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전현철 ▲ 인천지방조달청 장비구매과장 황광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오는 6월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오는 6월 11일부터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사천, 울산, 여수, 포항경주 등 4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에어 온라인 채널에서 예매하는 고객에게 2만원 운임 할인을 제공합니다. 오는 6월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탑승객에게는 기내 동반 시 적용되는 '지니펫' 부가서비스 이용료가 면제됩니다. 행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탑승기간은 7월 14일까지입니다. 혜택 적용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은 해당 노선의 항공편 선택 후 할인코드를 입력한 후 할인이 적용된 운임으로 결제하면 됩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은 탑승객 정보 입력 단계에서 반려동물의 이름과 함께 '여행가는 달'을 입력하면 이용료가 면제됩니다. 혜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며, 국내선 탑승객은 15kg의 위탁수하물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진에어의 김포~사천 노선은 일 2회, 김포~울산, 김포~여수, 김포~포항경주 노선은 일 1회 운항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2%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30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10.6% 늘어난 18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주요 제품 매출이 늘었고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며 "해외 매출 성장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고 수익성이 좋은 제품 구성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신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오는 18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노샘프턴셔주 시웰 에어로드롬에서 열리는 자동차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 더 런웨이' 행사를 공식 후원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슈퍼카 페스트'는 영국 모터스포츠 이벤트 '쉘슬리 월시 힐 클라임'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최근 영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이벤트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행사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더 런웨이'에서는 50대 이상의 하이퍼카와 750대 이상의 슈퍼카가 전시돼 1km의 직선코스를 주행해 최고 속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행사 기간 중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iON icept)',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iON FlexClimate)' 등을 전시합니다. '아이온'은 승용차 및 SUV 버전의 사계절용, 퍼포먼스용, 겨울용 제품을 완비하고 있으며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현재는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약 202개 규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행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16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사내 특허 경연대회인 '2024 발명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발명의 날' 행사 올해로 15년차를 맞았으며,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신기술 발명 출원을 적극 확대하고자 매년 꾸준히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출원된 3000여건의 사내 발명 특허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8건의 우수 기술 특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습니다. 최우수상은 김종필 책임연구원의 '멀티 전력원으로 구성된 친환경 항공용 파워넷 구조' 특허와, 배재관 연구원의 '전자기석을 이용한 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 및 내구성 향상 제어 방법' 특허가 선정됐습니다. '멀티 전력원으로 구성된 친환경 항공용 파워넷 구조' 특허는 배터리와 연료전지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구조로, 단일 전력원 파워트레인 시스템 대비 비행 거리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차·기아는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차∙기아는 창의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 확보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사내 발명자, 특허담당자, 전문 특허사무소가 함께 미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87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8% 감소한 53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법인 매출은 7673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신장했습니다. 라면, 스낵 및 수출사업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습니다. 1분기 면류 매출이 39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 늘었습니다. 스낵 매출은 1141억원으로 11.3% 증가했습니다. 유럽 및 동남아 등 수출 주요국 매출이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은 전년도 역기저 효과에 매출이 6.6% 줄었습니다. 중국 매출이 955억원으로 5.6% 감소했습니다. 유베이 협업을 위한 거래선 이관 영향에 따라 매출이 일시적으로 줄었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매출은 2.9% 감소한 16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매출은 248억원으로 8.9% 늘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매출 원가 및 비용 부담 증가 등의 원인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값이 5개월 만에 오름세 흐름에 진입했습니다. 입지 선호도가 높은 한강벨트 지역서 가격 상승폭이 커진 것이 전체 오름세에 있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값이 0.13% 오르며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자치구 별로 구분할 경우 25개 구 중 19개 구에서 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분화해 가격 동향을 파악할 경우 한강변에 자리한 자치구의 가격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마포구(0.37%)를 비롯해 송파구(0.32%), 성동구(0.30%), 용산구(0.29%), 서초구(0.28%) 등 한강벨트를 형성하는 자치구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마포구의 경우 염리동, 대흥동 등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송파구는 주요 대단지가 자리하고 있는 잠실동, 신천동 일부 단지에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동구는 금호동, 행당동, 옥수동 내 일부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용산구는 구축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이촌동, 보광동서, 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88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29.0% 늘어난 4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면제품류(라면·당면·국수 등) 매출이 2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고 농수산 가공품류(밥·미역 등) 매출이 1744억원으로 54.2% 늘었습니다. 양념소스류(마요네스·케찹 등) 매출은 1468억원, 건조식품류 매출(카레·레토르트 등)은 720억원으로 각각 6.5%, 6.2% 신장했습니다. 국내 매출이 7988억원으로 2.0% 늘었습니다. 해외 매출은 848억원으로 14.8% 증가하며 전체적인 매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간편식 등 매출 증가로 견조하게 꾸준한 성장을 보였고 영업이익 등이 소폭 상승했다"며 "판관비 등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별도의 이슈는 없으며 전년 수준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최근 "보험 컨설턴트는 사람(가족) 살리는(보장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고객에 아낌없이 베풀면 더 큰 성공이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6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창재 의장은 지난 14일 열린 '2024 교보 MDRT 데이'에 참석해 "교보생명이 지향하는 영업문화는 따뜻한 마음으로 고객에 아낌없이 베풀어 성공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백만달러 원탁회의)는 1927년 미국에서 시작된 생명보험설계사들의 국제적 모임으로 회원은 전세계 70개국 6만6000여명에 달합니다. 회원 가입자격은 미국 기준 연간수수료 7만4000달러 또는 보험료 14만8000달러입니다. 한국은 연간수수료 6250만원 또는 보험료 기준 1억5600만원을 달성해야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교보 MDRT 재무설계사(FP) 490여명과 현장 영업관리자, 본사 임원·팀장이 참석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들과 '아낌없이 베풀어서 더 크게 성공하자'라는 주제로 교보 MDRT 문화를 공유하면서 "생명보험인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고객의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고 고객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디지털 소외계층의 카카오톡 이용을 지원합니다. 카카오[035720]는 발달장애인과 시니어, 저시력자 등 디지털 약자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카톡설명서'의 접근성을 높여 '더 쉬운 카톡설명서'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영리교육기관 피치마켓과 협업해 세 차례에 걸쳐 발달장애인과 보호자·교육자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디지털 소외계층 사용자들의 실제 경험과 목소리를 반영했습니다. 더 쉬운 카톡설명서는 디지털 약자의 이해를 돕는 쉬운 말과 그림으로 설명하는 이지리드(Easy-Read) 방식으로 구성됐습니다. 카카오톡의 주요 기능을 주제 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언제, 어떤 맥락에서 써야 하는지 구체적인 상황 예시를 더해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여기에 상황을 묘사하는 일러스트를 더해 발달장애인이 그림만으로도 직관적으로 기능을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이 외에도 카카오의 접근성 디자인 가이드에 따라 ▲텍스트 크기 확대 ▲충분한 터치 영역 확보 ▲명도 대비 조절 등을 적용해 접근성을 강화했고 하단 네비게이션바에 화면 확대 및 축소, 고대비 조정 등의 메뉴를 구성해 저시력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고물가 기조 속 트레이더스 활약에 힘입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연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초저가 할인 프로모션 및 매장 리뉴얼 효과로 오프라인 방문객 또한 늘었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0%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습니다. 연결 1분기 매출은 7조2067억원으로 1.0%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2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00.8% 급증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4조2030억원, 영업이익 932억원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22.9% 늘어난 수치입니다. 회사는 방문 고객수 증가를 1분기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들어 생필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격파격 선언’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는 직소싱과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 협업을 통해 50여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30개 안팎의 주요 상품을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공동으로 판매하며 통합 시너지를 본격화했습니다. 점포 리뉴얼도 매장 방문 유인과 체류 시간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