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다음달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푸드 솔루션 페어 2024’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푸드 솔루션 페어는 최신 외식 및 급식 산업의 트렌드와 솔루션을 총망라해 선보이는 B2B 전문 박람회입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외식 및 급식 사업 운영 과정에 발생하는 고충점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는 유형별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외식 부문은 개인 식당부터 프랜차이즈, 창업부터 운영 고도화 단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관점의 사업 전략을 전시로 구현합니다.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 기업의 상품 포트폴리오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전용 상품, 전처리 및 반조리 식재, 맞춤형 소스 등 밀 솔루션 상품과 아이누리, 튼튼스쿨, 헬씨누리 등 생애주기별 급식 식자재 브랜드의 PB(자체브랜드) 상품을 선보입니다. 푸드 서비스 사업 부문은 간편식 코너, 사내 카페 등 고객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형 사업 모델을 소개합니다. 외식 사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외식 트렌드 세미나’도 진행합니다. 사업 노하우, 창업 전략, 식품 안전, 푸드테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은 한국당뇨협회와 지난해 체결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1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 연장을 통해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한국당뇨협회에 당뇨환자를 위한 ‘청정원 콩담백면’ 제품 공식 후원을 이어갑니다. 청정원 콩담백면은 2021년 6월 청정원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두유로 만든 두부면입니다. 글루텐 프리 제품이며 면(1인분 150g) 기준 당류 0%로 저당설계됐습니다. 열량은 30㎉이고 지난해 KETO(1인분 기준 탄수화물 함량 9g 미만 시 부여) 인증을 받았습니다. 소스와 함께 먹는 편의형(HMR) 제품은 ▲비빔국수 ▲동치미냉국수 ▲콩국수 ▲멸치국수 ▲베트남식국수 ▲사골곰탕면 등 총 6종입니다. 면 사리로만 구성된 ‘콩담백면 사리’는 취향에 맞게 다른 양념장이나 요리와 곁들여 먹을 수 있어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한국당뇨협회와의 업무협약 연장을 통해 당뇨환자에게 적합한 청정원 콩담백면 후원을 이어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헬시플레저 열풍 속 ‘저당’, ‘제로당’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최근 미국 네브래스카 주 동부에 위치한 오마하에 'BBQ 오마하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오마하는 네브래스카 주 최대 도시로 거주 인구가 가장 많습니다. 이곳에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본사가 있어 매년 열리는 주주총회를 위해 이 기간 매년 약 4만명 이상이 방문한다고 알려졌습니다. BBQ 오마하점은 버크셔 해서웨이와 10분 거리에 위치했습니다. 또 오마하는 호수와 강이 있어 아웃도어를 즐기는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이며, 미주리 강 주변으로 박물관, 미술관, 극장 등이 위치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편입니다. BBQ 오마하점은 치킨앤비어 타입 매장으로 약 260㎡(78평), 총 62석 규모입니다.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 허니갈릭 치킨 등 치킨 메뉴와 로제 떡볶이 등을 판매합니다. 현지인들에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황금올리브 치킨과 양념치킨으로 구성된 반반치킨입니다. BBQ 관계자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탄생지인 미국의 50개 주 전체에서 BBQ치킨을 맛볼 수 있는 날까지 끊임없이 현지 맞춤 메뉴를 개발하고 상권을 분석하는 등 노력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컴포즈커피는 대학축제 시즌을 맞아 지난 21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아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배화여자대학교 축제에 이어 두 번째 대학 방문입니다. 이번 행사는 학업에 지쳐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MZ세대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기획됐습니다. 컴포즈커피는 모바일 자체 앱(APP) 설치 고객 대상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 등 컴포즈커피의 인기 음료를 무료 제공했습니다. 또 맴버십 등급이 VIP인 고객에게는 컴포즈커피의 블렌드 커피 티백과 쿠키 3종을 추가 증정했습니다. 컴포즈커피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커피트럭을 보내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연중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헌혈자의 날 행사 등에 이어 올해는 장애인의 날 행사,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등에 방문해 무료 커피를 제공했습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고객과 만나고 소통하기 위해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 규모를 예년보다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신규 광고 모델인 배우 황정민과 처음 호흡을 맞춘 ‘쏘마치’ TV 광고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양념치킨 신제품 ‘쏘마치’의 특징을 살려 ‘짙은 쏘스 깊은 맛남’을 주제로, 배우 황정민이 자연 속에서 ‘쏘마치’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영상은 푸른 숲 속에서의 배우 황정민과 ‘쏘마치’의 첫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오는 29일에는 ‘치킨 누아르’라는 또 다른 장르의 디지털 필름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TV 광고에서 보인 로맨스와는 정반대의 누아르 장르로, 누군가에게 납치된 ‘쏘마치’를 찾으러 가며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 다양한 액션과 코믹을 넘나드는 황정민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 모델로 발탁된 배우 황정민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이번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쏘마치’와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쏘마치’는 bhc치킨이 올해 첫 신메뉴로 지난 4월 출시한 양념치킨입니다. 향신채와 불향의 맛을 위해 발효된 장(醬)을 활용한 bhc 특제 소스로 만들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팔도는 지난 3월 선보인 '비락식혜 제로'가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팔도가 예측한 초기 판매량 대비 4배 많은 수치입니다. 식혜는 보리에 물을 부어 싹을 틔운 엿기름과 멥쌀을 주원료로 만들며, 엿기름과 멥쌀 자체가 당(糖)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팔도 연구진은 당류, 칼로리 제로 버전의 식혜를 만들기 위해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했습니다. 자체 공정을 통해 밥알은 섬유질만 남겨 식혜 특유의 식감을 유지했습니다. 팔도는 신제품 인기 요인으로 소비자층 확대를 꼽았습니다. 식음료 전반에 걸친 '제로' 열풍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가 결합해 기존 고객 외에 젊은 층 소비를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회사는 비락식혜 제로 생산량 확대를 통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소비자 체험 마케팅도 지속합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외 대회를 통해 제품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평기 팔도 음료마케팅 팀장은 "비락식혜 제로 출시 이후 2030세대부터 시니어 층까지 활발한 고객 유입이 일어나고 있다"며 "적극적인 제품군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23일부터 BBQ의 총 110개 판매 제품 중 23개 제품의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을 인상 조정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인상률은 평균 6.3%로 BBQ의 소비자 권장 판매가 인상은 2022년 5월 이후 만 2년 만입니다. 이에 따라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은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3000원 인상,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2500원 인상됩니다. 총 110개 제품 중 절반인 56개 제품 가격은 동결합니다. <황금올리브치킨 속안심>, <깐풍치킨>, <자메이카소떡만나치킨> 등 치킨류(30개) 제품과 피자·버거 등 사이드 메뉴 전체(26개)가 이에 해당됩니다. 31개 제품에 대해서는 증량을 통해 가격인하 효과를 줬다는 설명입니다. <깐풍치킨>, <극한왕갈비치킨>, <소이갈릭스치킨>, <단짠갈릭치킨>, <착착갈릭치킨>, <바삭갈릭치킨> 등 6종 콤보 제품은 가격 변동 없이 제품에 닭다리를 1개 추가 구성했습니다. 나머지 25개 제품(자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는 20일 신제품 ‘하이퍼 프로’를 출시하고 쿠팡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글로 하이퍼 프로는 이지 뷰 스크린을 도입하고 최신 히트부스트 기술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이지 뷰 스크린은 실제 글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디자인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고화질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총 6가지 다양한 스크린 모드를 제공합니다. 클릭 한 번으로 잔여 사용시간, 가열 시간, 배터리 잔량, 히팅 모드, 충전 상태, 온/오프 상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이스트 셀렉 다이얼도 추가됐습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회전 무브먼트를 최적화했다는 설명입니다. 스탠다드 및 부스트 모드 등 원하는 히팅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히트부스트 기술로 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탠다드 모드’는 약 20초 만에 가열돼 하이퍼 X2 전작보다 30초 길어진 최대 4분 30초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스트 모드는 최대 300도의 가열 온도로 15초 만에 가열돼 최대 3분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그라데이션 컬러 조합으로 ▲퍼플 사파이어 ▲라피스 블루 ▲제이드 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피자헛은 20일 KT 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5월 ‘SKT 0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피자헛은 만 13세부터 34세까지의 VIP, GOLD, SILVER 등급에 해당하는 T 멤버십 고객들에게 ‘0 day 세트’ 온라인 포장 주문 시 최대 48%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0 day 세트는 스페셜 피자 M 사이즈와 리치 치즈 파스타, 콜라로 구성됩니다. 스페셜 피자는 비프, 포크, 소시지 등 다양한 미트와 채소가 들어간 ‘아메리칸 스페셜’과 웨지포테이토와 베이컨 위에 마요네즈를 올린 ‘포테이토 스페셜’ 등 인기 메뉴 2종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할인 혜택이 담긴 쿠폰은 T 멤버십 앱 내 5월 0 day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해당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5일간 사용 가능하며 기간 연장은 불가합니다. 0 day 혜택은 T day, VIP Pick, 이달의 every day 혜택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자헛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분 좋은 혜택을 드리고자 SKT와 함께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T 멤버십 회원이라면 피자헛만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은 직원들이 제안한 신규 브랜드의 사업화 검증을 위해 해외에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CJ푸드빌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푸드페스티벌 ‘푸디랜드’에서 ‘쌈앤볼(가칭)’ 브랜드와 한국의 식문화를 알렸습니다. 쌈앤볼은 CJ푸드빌이 지난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브랜드입니다. 이번 푸디랜드 참여는 쌈앤볼의 현지 소비자 반응을 테스트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다만 사업화 및 브랜드 론칭은 미정입니다. 푸디랜드는 미국의 16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푸드 페스티벌로 약 200만명이 방문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입니다. ‘쌈’과 ‘볼’을 조합한 브랜드명에는 한국 고유 식문화인 ‘쌈’을 미국의 대중적인 식사 형태인 ‘볼’에 접목한 메뉴를 선보인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쌈앤볼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쌈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BBQ 볼’을 선보였습니다. 불고기, 닭갈비, 갈비찜 등 불맛이 살아있는 한국식 양념 바비큐를 채소, 곡물, 소스와 함께 제공했습니다. 채식 수요를 반영해 고기 대신 두부볼 메뉴도 마련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성남고용노동지청과 '자립준비청년 고용서비스 연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기풍 제너시스BBQ 경영개발원장, 성남고용센터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성남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지역 기관과 기업간 상호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만 18세가 돼 고아원, 보육원 등 기존 보호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BBQ는 성남시 자립준비청년에게 기업탐방, 기업직무, 인턴쉽 프로그램 등 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성남 소재 BBQ 직영점 신규 직원 채용에 있어 성남 자립준비청년 우대 및 정규직 전환 기회 제공 등 일자리 지원에도 협력키로 했습니다. 실제로 BBQ는 지난해 성남 소재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2명을 채용했습니다. 해당 청년들은 현재 직영팀에서 매장 담당으로 근무 중입니다. BBQ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을 본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출시 24주년을 맞아 브랜드 모델 손흥민이 출연한 TV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영상은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 위에 윌의 판매량 자막이 흐르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지구는 축구공으로 변하고 손흥민은 이를 두 손에 움켜쥐며 등장합니다. 화면 전환 후 '위에는 역시 윌입니다'라는 손흥민의 내레이션으로 광고는 마무리됩니다. 국내 드링크 발효유 판매 1위 윌과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가진 각각의 상징성을 강조했다는 설명입니다. hy는 신규 CF 공개와 함께 광고 속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패키지도 함께 선보입니다. 김일곤 hy 유제품CM팀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와 함께 윌의 강력한 여정이 시작됐다"며 "지난 24년간 소비자가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윌은 hy가 2000년 선보인 기능성 드링크 발효유로 24년간 총 10번의 리뉴얼을 거쳤습니다. 일 판매량이 72만개, 연간 판매량 2억개에 이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미국 판매량 2위 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가 골프 마케팅으로 국내 판매를 본격화합니다. 골프 애호가를 중심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린 뒤 다른 스포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입니다. 글로벌 '헬시 플래저' 트렌드에 맞춰 저칼로리·제로 슈거 제품으로 선보입니다. 지난 17일 오비맥주가 수입하는 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가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한강 예빛섬에서 '울트라 샷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켈롭이 추구하는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할 수 있도록 국내 1100만명이 즐기는 골프를 테마로 했습니다. 행사장에는 어프로치를 통해 35m 거리 홀에 홀인원을 도전하는 울트라 샷 챌린지를 포함해 미니 퍼팅 게임, 미니 골프 게임 등 골프와 관련된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프로 골퍼 최예지, 방송인 김희정, 안무가 백구영, 아나운서 김우림, 모델 이상윤 등 인플루언서들이 앰배서더로 참석했습니다. 메인 이벤트인 울트라 샷 챌린지는 장소가 한강인 만큼 일반 골프공이 아닌 특수 제작된 수용성 공을 사용했습니다. 참여자 중 처음으로 울트라 샷 챌린지에 성공한 김우림 아나운서는 "이 공은 골프공과 다른 재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맥주와 소주 제품에서 응고물 발생, 경유 냄새로 소비자 민원이 제기된 하이트진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제조 과정에서 술 주입기 세척·소독이 미흡했다는 지적입니다. 식약처는 17일 응고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발포주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과 관련해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 등 현장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술을 용기(캔)에 넣어 밀봉하는 주입기에 대한 세척·소독 관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입기를 세척·소독할 때는 세척제와 살균제를 함께 사용해야 하는데 지난 3월 13일, 3월 25일, 4월 3일, 4월 17일 등 4개 날에는 살균제가 소진돼 세척제로만 주입기를 관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결과 주류 주입기가 젖산균에 오염됐고 젖산균이 제품에 옮겨지며 유통 과정 중 탄수화물, 단백질과 결합해 제품 내 응고물이 생성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젖산균은 위생지표균, 식중독균 등이 아닌 비병원성균으로 응고물 생성 등 주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균입니다. 식약처는 응고물이 발생한 제품과 같은 날짜에 생산된 제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한 769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사업부문별로 국내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은 풀무원지구식단 캠페인과 온라인 채널 성장 등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이 86억원 증가했습니다. 건강케어제조유통사업부문은 방판 채널 취급 제품 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며 전년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습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은 국내외 여행객 증가와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공항과 리조트 이용객 증가, 단체급식과 컨세션 신규 수주 등이 이어지면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4.7% 상승한 204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8.6% 증가한 4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을 포함하는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은 주력인 미국 법인이 역대 최고 두부 매출을 기록하고 아시안 누들류 제품이 지속 성장하면서 전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1% 상승한 1545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전년 66억원 대비 대폭 개선됐습니다. 미국 법인 매출은 2021년 말 풀러튼 공장 두부 생산 라인 증설 및 2023년 길로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정비사업 선도지구로 최대 3만9000가구가 지정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도, 1기 신도시, LH 단체장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규모는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 등 총 2만6000가구입니다. 여기에 구역별 주택 가구 수가 다르고 1개 구역 만으로 기준물량을 초과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신도시별로 1~2곳을 추가 선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추가 가구물량의 경우 기준물량의 50% 이내가 되도록 설정했습니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지역별 주택 재고, 주택수급 전망 등을 고려해 가구 수로 제시된 기준물량 내외에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며 "기준물량에 더해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게 해 선도지구를 선정·관리에 있어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신도시에서 최대 범위로 물량을 추가한다고 가정할 경우 분당은 1만2000가구, 일산은 9000가구, 평촌, 중동, 산본은 6000가구 규모의 물량이 선도지구로 지정을 받아 재건축에 들어가게 됩니다. 국토부는 올해 선정되는 선도지구의 규모가 전체 정비대상 주택물량의 10~1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선정 규모와 함께 선정 방식 및 기준에 대해서도 발표했습니다. 선정 방식은 주거단지 정비형, 중심지구 정비형 등 사업 유형과 연립주택,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택 유형에 관계 없이 단일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단, 특정 유형에 쏠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자체가 유형별로 안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택 정비가 포함되지 않은 기반시설 정비형, 이주대책 지원형 등의 경우 선도지구와 별개로 지자체가 직접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선정 기준은 국토부가 제시하는 표준 평가기준을 기본으로 지자체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기본계획이 수립되기 전 선도지구 공모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개발계획 등 정성평가 없이 정량평가 중심으로 평가기준을 잡기로 했습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자체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10쪽 이내의 개발 구상안을 접수 받아 정성평가도 가능토록 할 예정입니다. 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특별정비구역안과 선도지구 선정 기준, 동의서 양식 및 동의서 징구 방식 등 공모 지침을 오는 6월 25일 확정·공고함으로써 선도지구 공모에 들어갑니다. 이후 오는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 10월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친 뒤 11월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합니다. 이후 오는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정비가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8월 중 기본방침(안)을 수립하고 전국 지자체 의견수렴 후 9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11월 중 수립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기본계획도 8월에 수립해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지방의회 등 절차를 거쳐 12월에 수립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지자체는 신도시별 기본계획에 이주대책을 포함할 예정이며, 정부는 지자체가 수립하는 이주대책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 수요에 맞는 이주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동의율 높을수록 선도지구 선정에 있어 유리 이날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기준으로 제시한 '표준 평가기준'의 경우 전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주민동의율이 6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민동의 대상은 정비구역 내 전체 토지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여야 하며 60점 만점을 채우려 할 경우 9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충족됩니다. 절반인 50% 만 동의를 받을 경우 최저점인 10점 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통합구역 내 현재 가구 당 주차대수,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 통합정비 참여 가구 수는 각각 10점이 최대치입니다. 가구 당 주차대수의 경우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록 점수가 높게 주어지는데 가구 당 0.3대 미만일 경우 10점을 채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구 당 1.2대 이상은 2점만 주어집니다.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의 경우 정성평가로도 가능토록 했으며,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및 가구 수는 많을 수록 점수가 높게 부여됩니다. 단지의 경우 4개 단지 이상일 경우, 가구는 3000가구 이상이어야 10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개 단지 및 500가구 미만일 경우 기본점수인 5점, 2.5점으로 책정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점기준으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도 항목으로 제시됩니다. 공모기관에서 평가항목을 구성해 평가가 가능토록 했으며 최대 5점을 가점받을 수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오랜 협의를 거쳐 오늘 선도지구에 대한 구체적인 선정 계획을 마련했다"며 "선정 이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향후 과정에서 선도지구가 신속하게 정비가 추진돼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AI가 산업 비즈니스에 가져올 혁신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22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ell Technologies World, DTW) 2024' 기조연설에 젠슨 황이 참석해 AI 시대의 변화를 전망했습니다. 젠슨 황은 마이클 델(Michael Dell) 델 테크놀로지스 CEO와 연단 위 대담에서 "지난 산업 혁명은 소프트웨어 생산이었고 이전에는 전기를 생산했지만 이제는 인텔리전스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은 ▲마이클 델 ▲빌 맥더멋(Bill McDermott) 서비스나우(ServiceNow) CEO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사장)과 함께 생성형 AI가 세계 경제와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광범위한 변혁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젠슨 황은 "모든 기업은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하고, 근본적으로 모든 기업은 인텔리전스 생산업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와 델은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에 대한 여러 업데이트도 발표했습니다. 해당 업데이트에는 엔비디아 블랙웰 텐서 코어 GPU 8개와 수냉식 냉각 기능이 탑재된 델 파워엣지(PowerEdge) XE9680L 서버가 포함됩니다. 델 네이티브엣지(NativeEdge) 플랫폼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공을 자동화해 개발자와 IT 운영자가 엣지에서 AI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서비스와 배포 자동화 등을 통합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해 가치 실현 시간(time to value, TTV)을 단축하는 기능도 향상됐습니다. 젠슨 황은 "우리가 생산하는 인텔리전스는 토큰의 형태로 공식화돼 우리가 원하는 모든 정보 양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젠슨 황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풀스택 가속 컴퓨팅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엔비디아의 혁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한편, 마이클 델은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에 적용된 최신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고객의 AI 여정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마이클 델은 "모든 사람이 이 기술을 활용하게 될 것이고 이는 점점 더 스마트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초 발표된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는 데이터 센터부터 엣지까지 풀스택 AI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에서 대규모 AI를 신속하게 채택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젠슨 황은 델과 엔비디아가 협력해 이러한 역량을 기업에 제공·지원하며 기업이 배포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했습니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와 델의 파트너십은 말 그대로 기초부터 AI 팩토리를 구축해 이를 전 세계 기업에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