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여름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임직원 자녀 총 100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대우건설 본사 견학, 양평 미리내 캠프장서의 활동 프로그램, 올림픽파크포레온 현장 및 써밋갤러리 견학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자녀들이 부모가 일하는 회사에 대한 이해 및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현장 근무가 많은 건설업 특성상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직원을 위한 '해외현장 근무 직원 가족이 함께 하는 문화이벤트' 등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의 꿈나무 초대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진행돼 온 행사로 현재까지 총 17회가 진행됐습니다. 임직원 자녀들 중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건설업의 특성상 가족과 휴가를 같이 보내기 어려운 국내외 현장 임직원들을 우선으로 선발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혹서기를 맞이해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현장 특별점검과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김회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내 이문아이파크자이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설 및 근로자 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여름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자체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 6월부터는 경영진이 직접 특별안전점검을 주관해 왔습니다. 김회언 대표이사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 고드름 쉼터, 혹서기 구호물품 등을 확인하고, 근로자 휴식시간 준수 여부에 대해 점검했습니다. 이와 함께,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방자재와 배수시설과 더불어 지반침하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공사구역을 중점적으로 체크했습니다. 김회언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얼음물과 쿨토시 등을 근무자에게 나눠주며 옥외작업 시 충분한 휴식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여름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H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3일 경기 용인시 소재 주상복합 현장에서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6월부터 9월까지를 혹서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각 현장에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해 고용노동부의 3대 중점사항(물, 그늘, 휴식) 준수에 대한 이행상태를 점검 중입니다 이와 함께, 현장 내 휴게시설을 설치해 근로자들이 가장 더운 시간대에 적정한 휴식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알림 문자, 스피커 등으로 근로자에게 안내해 옥외작업을 피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등 작업중지권도 보장하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에게는 보냉통을 지급하고, 급수시설과 제빙기를 설치해 작업장에서도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날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고 지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자 관련 예방 교육과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물품 전달 시간에는 음료수, 쿨토시, 쿨넥 스카프, 안전모 내피 등을 전달했습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근로자들의 휴식이 보장돼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스마트홈 시스템 'Hi-oT(하이오티)'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KS-PBI(프리미엄브랜드지수) 평가서 '공동주택'과 '스마트홈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기업경영에 있어 브랜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를 위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제도입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지난 2006년 론칭 이후 25만가구를 공급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전 단지 범죄예방환경(CPTED) 설계를 적용한 안심아파트에서 국내 정상급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 홈', 국내 첫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이스홈' 아파트 구현 등 차별화된 기술과 품질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층간소음 최적화 기술인 'H사일런트홈'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국토교통부 인정기관 LH 품질시험인정센터로부터 경량 및 중량 충격음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 인정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구조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문 연구시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2023 레드닷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브랜드 가이드라인 & 디자인 전략' 부문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주택 브랜드 '아크로'와 'e편한세상'의 브랜드 가이드라인인 'OUR CREED'를 처음으로 공개해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OUR CREED'는 모든 브랜드 접점에서 고객에게 일관적인 메시지와 시각적 요소를 전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브랜딩 철학부터 디자인 전략과 함께 조경, 사이니지, 커뮤니티 시설 디자인 등 세부 디자인 가이드라인까지 3562개에 이르는 광범위한 내용을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OUR CREED'의 디자인은 '큐브(Cube)' 콘셉트로 구성해 브랜드 관리에 대한 엄격한 접근 방식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와 더불어, 두 브랜드를 상징하는 색상을 비롯해 혁신적 디자인과 기능성,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아크로와 e편한세상의 디자인 미학을 고급스럽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국내 건설사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가이드라인 & 디자인 전략 부문 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국내 첫 태양광 이동식 건설 근로자 쉼터인 'ECO & REST'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ECO & REST'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휴게 공간 부족 및 전력 수급 문제를 겪고 있는 건설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친환경 근로자 쉼터로 개발했습니다. 설계와 디자인은 포스코이앤씨 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아이디어 발굴 및 실현 협의체인 'P-GRT'와 사내학습동아리 'COP'를 통해 자체적으로 수행했습니다. 'ECO & REST'의 냉∙난방 등 에너지원은 태양광 패널로 생산된 에너지를 100% 활용했으며 현장근로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도록 스포트조명과 내부 마감을 통해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적용했습니다. 현장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휴식 환경 및 개방감을 제공하고자 창호도 확장했습니다. 태양광 이동식 근로자 쉼터 제작에 사용되는 재원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하며 이달 말까지 전국 9개 인프라 현장의 11개 협력사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고양풍동 2지구 부지조성 현장 근로자 A씨는 "폭염 속 무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품질 향상 및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롯데그룹 여행사인 롯데제이티비와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롯데제이티비는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여행상품 제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서비스 기간은 내년 7월 18일까지 유지되며, 롯데건설 자산운영서비스 브랜드 ‘엘리스’ 전용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은 롯데제이티비의 특별상품인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 숙박, 롯데시티호텔제주 숙박, 롯데스카이힐 제주CC 라운딩 등 골프+호텔 패키지를 정상가의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롯데마트 문화센터와 협약을 통해 입주민에게 문화, 여가,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문화센터 강좌 제공을 시작으로, 롯데월드 및 롯데시네마와의 협약으로 입주민에게 할인 혜택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민간임대주택에 각종 주거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와 선호를 발빠르게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 협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고객 관점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자 본격적으로 DX(디지털 전환)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BIM(건축정보모델)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상품기획부터 CS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DX를 추진 중입니다. 건축 분야에서는 BIM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과정의 주요 자재 수량을 즉각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HEB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현장에서도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공 오차를 줄일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3D 스캐너 등 스마트 건설장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착공 초기 BIM 모델, 지질주상도를 반영한 지반 모델 등 입체적이고 정량화한 데이터를 토대로 시공 전 검토 업무를 수행해 공사 중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최적의 공사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20일 안전과 품질 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시공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 현장에 확대 적용해 나가기로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DX를 추진하며 시공과정의 주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새 홍보 영상 '이미지편'과 '비전편' 총 2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미지편은 '철은 문명이며 자연이다'를 테마로 순환과 조화, 공존, 창조를 통해 인류에 헌신하는 철의 가치를 강조하고 그 중심에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기업 경영철학을 담았습니다. 비전편은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는 철의 역할과 끊임없는 도전의 현대제철 DNA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도약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특히, 새로운 미래와 더 나은 가치를 위해 공헌하는 모습을 강조하고자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사용했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경영철학을 대내외에 알리고 업계를 이끄는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의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영상을 제작했다"며 "다이내믹한 음원과 콜라주 기법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홍보영화의 틀을 깨고 MZ세대를 겨냥해 변화하는 현대제철의 이미지를 나타내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ESG 경영 활동 성과와 추진방향 등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토대로 ▲산업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 ▲R&D 역량강화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기후변화 대응 등의 10가지 핵심 이슈를 선정 후 이에 대한 실적 및 추진 내용 등이 수록됐습니다. ESG 경영의 각 항목별로 구분할 경우 환경부문은 기후변화 대응 이슈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되면서 전년도 대비 분량이 2배 이상 늘어났으며, 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위험관리, 전략, 측정지표·목표 등 4개의 주요 영역으로 구성해 정리했습니다.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친환경 경제활동을 정의하고자 도입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인 'K-Taxonomy'를 적용한 친환경사업 매출 실적을 보고서에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사회부문은 인권경영 정책 및 인권영향평가 시행, 안전보건예산 집행현황 등 임직원 인권 및 안전경영 관련 사항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협력회사와의 소통채널, 공급업체 금융지원 현황 등 공급망 상생협력과 관련한 내용도 추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이하 SBTi)'로부터 2030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50 넷제로(Net Zero,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SBTi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 온도를 1.5℃로 제한하자는 파리기후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입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에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은 것은 국내 타이어업계 첫 사례입니다. 국내에서는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15개 기업만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획득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의 총량을 오는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46.2% 감축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와 함께, 밸류 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 총량도 오는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27.5%까지 줄이는 등 제품 생산 및 주요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를 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과 오는 27일까지 캐스퍼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벤트를 통해 캐스퍼 디 에센셜 경품 차량, 캐스퍼 할인 쿠폰, 캐스퍼 시승권과 올리브영 할인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리브영 회원에게는 캐스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할인 쿠폰을 적용 받아 차량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올리브영 기프트 카드 10만원권을 증정합니다. 할인 쿠폰은 올리브영 앱이나 온라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캐스퍼 홈페이지에서 차량 구매 시 적용 가능합니다. 쿠폰은 오는 27일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31일까지 쿠폰을 이용해 차량을 계약할 경우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 외에도 캐스퍼 차량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고객은 구매상담 신청을 통해 전문 상담원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리브영 첫 구매 고객은 캐스퍼 디 에센셜 경품 차량 추첨에 응모 가능합니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캐스퍼 디 에센셜 차량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또, 올리브영 앱에서 3만원 이상 구매 후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올리브영 첫 구매 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여름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HDC 고드름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습니다. 'HDC 고드름 캠페인'은 혹서기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며 옥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사업주의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휴게시설 설치 및 운영' 지침을 마련해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게시설을 제공 중입니다. 휴게시설은 작업 구간과 접근성을 고려해 설치되며, 온·습도 관리를 위한 시설과 함께 릴렉스체어 등 편안한 휴식을 위한 물품이 비치됩니다. 옥외작업이 많은 현장 특성을 반영해 최상층마다 차광막도 설치해 그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드름 쉼터'를 조성해 현장 내 모든 근로자가 제빙기와 에어컨, 냉동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옥외 근로자에게는 체감온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자 아이스 조끼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혹서기 관리 전담 인원인 'ICEMAN'을 활용해 근로자에 식염 포도당을 분출하고 이온 음료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 및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보고서는 ESG 비전과 관련된 내용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매거진' 파트와 데이터 중심의 '팩트북' 파트로 본문을 나눠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매거진' 파트에는 새롭게 수립한 기아의 ESG 비전인 'Sustainable Movement for an Inspiring future(영감을 주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움직임)' 및 전략 체계에 대한 소개를 넣었습니다. 이와 함께, 기아의 ESG 3대 핵심가치인 ▲지구를 위한 친환경·순환경제 선도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하는 사회 구축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거버넌스 확립의 의미 및 주요 추진 현황도 수록됐습니다. '팩트북' 파트는 대외 이해관계자들의 정보 탐색 용이성을 고려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별로 상세한 정성∙정량 데이터를 첨부했습니다. 가독성을 높이고자 ▲전략 방향 ▲목표 ▲성과 및 현황 ▲인증 및 평가 순으로 내용을 구조화 했습니다. 보고서는 GRI, SASB 등 글로벌 공시 가이드라인을 준용했으며, 올해는 CSRD(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그룹은 오는 8월 20일까지 서울 한남동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 '2023 직원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DL그룹에 따르면, 행사는 그룹 직원 가족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진행됐으며 DL, DL이앤씨, DL건설, DL케미칼, 카본코 등 DL그룹사의 140여가족, 약 500명이 초청됐습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가족들은 행사 기간인 4주 간 총 12차례에 나눠 행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드림하우스 갤러리 투어와 함께 모듈형 창작키트를 활용해 '우리 가족이 꿈꾸는 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레이저와 마술·풍선쇼 등의 퍼포먼스 공연 관람기회도 제공합니다. 드림하우스는 DL이앤씨의 주거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꿈꿔왔던 집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며, 집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구현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이라고 DL그룹 측은 설명했습니다. DL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자녀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 중"이라며 "앞서 지난 5월에도 '가정의 달'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진양곤 회장이 이끌고 있는 HLB그룹이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이번에도 항암 후보물질 리보세라닙발(發) 악재다. 회사 측이 신약 허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면서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터라 충격이 더 컸다. HLB 시가총액은 두달 전 16조원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6조원대로 쪼그라들었다. 3개월간 공식 IR만 15차례..영업익 2조 제시 24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B 주가는 이번 한주 간 2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주(-33%)에 이어 2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간 것. 특히 지난 17일과 20일 이틀 연속 하한가의 충격이 컸다. 주가 변동성이 극심해지자 하루 거래대금이 수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21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천하제일 단타 대회가 열렸다"는 우려 섞인 표현이 등장할 정도다. 진 회장을 비롯해 HLB 측은 올 들어 꾸준히 신약 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주가 부양의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 임상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투여 요법에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고, 3년 내 점유율 50% 이상과 영업이익 2조원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계산도 내놨다. 코스피 이전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회사 측은 올 들어 공식 기업설명회(IR)만 15차례를 가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두 차례에 불과했다. 이같은 배경 하에 HLB 주가는 올 들어서만 최대 150%대 급등세를 나타내며 한때 시총 16조원대의 공룡이 됐다. 주총까진 좋았는데..늘어난 대차거래 지난해 11월부터 전면 금지된 공매도도 주가 방향 전환의 모멘텀이 됐다. 하루 수십억원에 달하던 공매도 물량이 사라지자 주가에 탄력이 붙었다. 일부 손절매하는 숏커버(공매도 상환) 물량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졸지에 정반대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현재도 HLB 공매도 잔고수량은 여전히 30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6일(하한가 직전일) 기준 공매도 잔고는 3000억원대에 달한다. 1년전 400만여주에 달했던 공매도 수량은 지난해 10월 들어 900만주를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며 HLB 주가를 짓눌렀다. 이에 진 회장은 적극적인 IR과 홍보 활동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주가를 떠받쳤고, 11월 공매도 전면 금지라는 천운이 따라주며 공매도는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롱포지션(주가 상승에 베팅)과 숏포지션(주가 하락에 베팅) 간 치열한 힘겨루기 상황에서 신규 공매도가 불가능해지자 롱포지션이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 지난해 11월 3만원 초반대였던 HLB 주가는 올해 3월말 12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이에 HLB에 투자한 개인들도 환호했다. 주가 급등으로 인해 지난 3월 주주총회장은 축제를 방불케 했다. 리보세라닙 FDA 승인은 기정 사실로 여겨졌고, 주주들은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고니=진양곤 회장)라는 플래카드를 내걸며 진 회장을 추켜세웠다. HLB 주가는 주총 직전 고점을 찍은 뒤 현재 반토막 이하로 추락한 상태다. HLB 공매도 잔고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축소됐음에도 여전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세번째(코스닥)로 많다. 특히 최근 분위기 반전으로 '잠재적 공매도 물량'으로 불리는 대차잔고가 늘고 있다. HLB는 하한가 쇼크 직전일부터 이후 4거래일 동안 120만주가 넘는 신규 대차거래가 발생했다. 상환 수량은 하루 2만~8만 수준에 그친다. 이에 7% 후반대였던 대차잔고비율이 8.5%까지 높아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최근 일주일 간 대차거래 체결(주수) 1위 역시 HLB다. HLB생명과학은 74만여주로 3위에 올랐다. 1개월, 3개월 또는 6개월 기준으로 보면 에코프로가 부동의 1위이지만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HLB그룹주가 상위에 랭크되는 모습이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지만 예외적으로 LP(유동성 공급자, 주로 증권사)에 대해서는 허용하고 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이 올해 6월 말까지 공매도 거래를 중단하는 조치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외국인 투자자의 차입 비중이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주가 급등 후 쇼크'..5년 전과 닮은꼴 주요 신약 후보물질인 리보세라닙발 쇼크와 그에 따른 공매도 투자자의 환호는 5년 전과 유사한 패턴이다. 지난 2019년 6월 진 회장은 기업설명회를 열고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발표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 발표로 HLB 주가는 이틀 연속 하한가로 내리꽂았다. 주가가 2017년 3배 가량, 2018년 2배 이상 오른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다. 당시에는 현재보다 공매도가 더욱 기승을 부리던 시기였다. 발표 전부터 대차거래가 증가세를 보이며 대차잔고비율이 30%를 넘어서기도 했다. 충격적인 발표 내용은 결과적으로 공매도 주체에게 큰 수익을 안겨다 줬다. 그 무렵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주목받던 바이오주들이 잇달아 실망스러운 임상 결과를 발표했고 공교롭게도 발표 직전 일제히 공매도가 급증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시가총액 규모가 크고 대규모 공매도 거래가 이뤄지는 바이오주에는 임상 실패 등에 대한 사전 정보 유출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총이 커진 바이오주들의 경우 임상이나 승인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오면 주가가 급락해 공매도로 단기간 큰 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 바이오주들의 실패 발표 전 공매도 급증은 공교로운 측면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HLB는 지난해 1250억원의 영업손실과 20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누적 적자(연결 영업손익 기준)는 4100억원을 넘어선다. 운영비를 충당하고 자본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회사는 매년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같은 메자닌을 발행하거나, 3자배정 유상증자 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HLB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첫 투자 이후 16년째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