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이 해외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외형과 내실 모두 성장했습니다. 18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했습니다. 직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며 20%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2분기 매출은 5531억원으로 전년 대비 30.3% 늘었습니다. 이 중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44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판매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확대됐습니다. 수출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법인이 현지 진출을 본격화한 결과입니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현지 맞춤형 신제품 출시와 온오프라인 판매처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전년 대비 30% 상승한 6억5000만위안(약 125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전년도와 비교해 32% 늘어난 9400만불(1305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월마트, 코스트코에 이어 HEB, 샘스클럽 등으로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처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지난해 7월 설립한 유럽법인은 직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증권이 SK그룹 지주회사인 SK(주)에 대해 2분기 실적부진에도 자회사 주가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증가와 순차입금 감소 등으로 실질NAV(순자산가치)가 상승했고 높은 자사주 비중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최정욱 연구원은 18일 "2024년부터 추진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SK스페셜티 매각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그룹 순차입금이 2024년말 10조5000억원에서 2분기에는 8조1000억원으로 감소했으며 SKC&C 데이터센터 매각 포함시 7조6000억원까지 감소할 예정"이라며 "또한 배당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간배당은 주당 1500원으로 결정해 주주환원 정책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또 "SK그룹은 지난 7월말 SK온-SK엔무브 합병과 SK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자본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 과정에서 SK(주)는 SK이노베이션의 2조원 유상증자 가운데 4000억원을 직접 출자하고 1조6000억원은 금융사들이 참여한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유상증자가 외부에서 소화되었다는 시그널을 주면서 단기 현금유출 부담을 완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동하)은 김해공항점에 단독 개발 상품인 ‘부산샌드’를 선보이고 김포공항점에 K-마켓을 오픈하는 등 K푸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최근 K푸드 트렌드를 중심으로 면세점 식품 카테고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롯데면세점의 올해 1~7월 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상품 소싱 역량과 브랜드 협업 경험을 활용해 다양한 K푸드 브랜드를 지역 특성에 맞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5일 김해공항점에서 ‘부산샌드’를 단독 출시했습니다. 이번 상품은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한 ‘공항 특화상품 개발 공모전’에서 당선된 것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기념품을 만들기 위해 코롬방제과와 협업해 개발됐습니다. ‘부산샌드’는 버터를 활용한 부드러운 쿠키와 두터운 샌딩 조합에 솔티드 카라멜 맛을 더해 ‘단짠’(단맛+짠맛)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소비기한이 12개월로 길어 선물용으로 적합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김해공항점은 지난 7일 ‘부기샵’을 열기도 했습니다. 부산관광공사와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부산의 대표 관광기념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신건태(향년 82세)씨 별세, 이종철(KB증권 리스크심사본부장)씨 장인상 = 17일, 순천향부천장례식장 3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 장지 국립이천호국원. 032-327-444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유튜브 경제·금융 전문채널 '슈카월드'와 함께 제작한 브랜드 콘텐츠 영상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콘텐츠 영상은 슈카월드에서 '통신비 절감을 위한 알뜰폰 시장'을 주제로 알뜰폰 개념, 시장구조, 은행이 알뜰폰 사업에 진출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우리WON모바일' 금융할인, 전용 적금상품과 멤버십 혜택도 소개합니다. 우리은행 직원이 출연해 '우리WON 청년드림요금제'를 설명하기도 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슈카월드와 함께 알뜰폰과 금융혜택을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민 생활비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모바일 출시 100일을 맞아 8월 한달동안 신규개통 고객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1년간 최대 3만9600원 요금할인 등 총 29만9000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100일 페스타' 이벤트를 합니다. 응모자 전원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을 증정하며 개통시 추천코드를 넣고 가입하면 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추천건수 상위 1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만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해태제과(대표 신정훈)와 함께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했습니다. 한정판 홈런볼은 신한은행 캐릭터 'SOL'과 홈런볼 캐릭터 'RO'를 활용한 특별패키지로 제작됐습니다. 현재 전국 5만3000개 마트에서 판매 중입니다.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금융그룹 공식 SNS채널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고 오는 26일부터는 '쏠야구 플러스'를 통한 추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홈런볼 프로젝트는 고객에 야구를 통한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포츠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라며 "야구팬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서울·경기 등 전국 10개 권역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 5000명에게 한정판 홈런볼 3만봉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KBO리그 '월간MVP' 투표를 통해 MVP로 선정된 선수의 모교에 야구부발전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소년야구 인재육성과 야구용품 지원사업을 매년 이어오면서 미래세대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과장급 전보 ▲ 벤처정책과장 김주화 ▲ 전략분석개발과장정의경 ▲ 특구운영과장 추경
최옥찬 심리상담사ㅣ넷플릭스 드라마 <트리거>(감독: 권오승, 김재훈/각본: 권오승/출연: 김남길, 김영광, 박훈, 길혜연, 김원해, 우지현, 이석, 안세호, 양승리, 박윤호, 손보승 등)는 총기 청정국인 대한민국에서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이야기다. 드라마 초반 고시원생과 성범죄자의 총기 난사 등은 병적인 증오를 드러내는 것이어서 공포스러웠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흠짓 놀라곤 했다. 등장인물들이 총을 쏠 수밖에 없는 사연들에 어느새 동감하고 있는 내 모습을 봐서다. 드라마 <트리거>가 시작하기 전에 대한민국 사람들의 전반적인 정서 상태에 대한 흥미로운 조사 발표가 있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정신건강증진 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 이상이 장기적인 '울분' 상태에 있다고 한다. 또한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 정도가 ‘좋지 않음’이라 답했다고 한다. 울분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그러나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으로 울분을 느낀다는 것은 심리상담사로서 지극히 안타까웠다. 전쟁 같은 엄혹한 시기에 억울한 고통을 당한 이들이 평생을 가슴속에 지니는 감정을 '대명천지' 한국 사회의 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게임업계가 올해 2분기에 신작개발과 기존 IP실적 감소 등의 영향으로 다소 둔화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히트한 신작들을 출시한 효과가 컸기 때문에 올해는 이에 따른 역기저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입니다. 크래프톤[259960]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6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 전분기대비 24.3% 각각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460억원으로 25.9%, 전분기 대비 46.2% 각각 줄었습니다. 크래프톤은 상반기로는 1조5362억원, 영업이익 7033억원으로 창사 이후 역대 최대 반기실적을 거뒀습니다. 이는 크래프톤의 핵심 IP인 '배틀그라운드' 시리즈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2분기 실적이 작년 2분기에 비해 부진했던 이유로는 지난해 6월 걸그룹 '뉴진스'와의 컬래버레이션 효과가 꼽히고 있습니다. 또 올해 1분기는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8742억원)을 기록해 2분기가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올해 2분기의 경우에는 신작개발 등으로 인한 인건비가 13.3% 증가하며 2분기 영업비용도 11% 증가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3월 얼리 억세스로 출시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국장급 인사 ▲ 경제공급망기획관 손웅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15일 주요 3대질환과 순환계질환까지 보장가능한 통합형 종합건강보험으로 '삼성 The퍼스트 건강보험'을 판매중입니다. 먼저 통합암(전이포함)진단특약 가입시 원발암·전이암 구분없이 암을 부위별로 9종으로 세분화해 각각 최초 1회 한해 보장합니다. 암주요치료보장(치료별 연간 1회·진단후 10년) 특약에 가입하면 암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에 대해 각 치료별로 연간 1회씩 보장하므로 고가의 중복 비급여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주요 순환계질환의 진단과 치료보장도 강화했습니다. 주요 순환계질환 진단보험금뿐 아니라 수술, 혈전용해치료, 급여혈전제거술 등 순환계질환 주요치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상품개발에는 AI OCR 기술이 활용됐습니다. AI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은 이미지 속 문자를 컴퓨터가 인식가능한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삼성생명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600만건 이상 병력데이터를 AI OCR 기술로 추출해 위험률 개발에 활용했습니다. 피보험자 성별에 맞는 특정질환의 다빈치·레보아이 수술을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했습니다. T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 '투체어스W송도'를 개설했습니다. '투체어스W'는 고액자산가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브랜드로 투체어스W송도는 지난 1월 개점한 투체어스W여의도에 이은 9번째 특화점포입니다. 우리은행은 투체어스W송도에 센터장·PB지점장 등 최고의 전문가를 배치해 세무, 부동산 컨설팅, 가업승계, 증여신탁까지 포괄하는 원스톱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와 협력해 고객발굴은 물론 자산관리서비스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바다가 보이는 라운지에서 차를 마시는 편안한 분위기로 서비스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징을 살린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다문화 어린이를 위한 한글학습 지원사업인 '마음한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천안·울산에서 각각 열었다. 지난 3월부터 안산·천안·아산·울산에서 선발된 대학생들은 지역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주 2회 한글멘토링을 했고,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에서는 각 지역별 마음한글 참가자들이 천안·울산에 각각 모여 그림동화책을 활용한 감정표현 퀴즈, 신체놀이, 한글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교류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마음한글은 다문화 어린이의 한글 기초능력 향상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마음한글을 통해 다문화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다문화 어린이를 위한 한글학습 지원사업인 '마음한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천안·울산에서 각각 열었다. 지난 3월부터 안산·천안·아산·울산에서 선발된 대학생들은 지역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주 2회 한글멘토링을 했고,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에서는 각 지역별 마음한글 참가자들이 천안·울산에 각각 모여 그림동화책을 활용한 감정표현 퀴즈, 신체놀이, 한글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교류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마음한글은 다문화 어린이의 한글 기초능력 향상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마음한글을 통해 다문화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최근 일부 언론이 대우건설 내부 문건을 근거로 “설계 일정이 부족하면 철근 배근을 줄여 접수한다”는 지침이 존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를 “중간 절차를 왜곡한 악의적 제보”라고 반박하며, 해당 문구의 실제 의미와 적용 여부를 지난 14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논란이 된 문구는 ‘아파트 및 지하주차장 구조설계 지침’의 ‘구조설계용역비 보전’ 항목 중 하나로, 설계 최종안이 아니라 중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수 상황을 예시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 단계 이후 ‘상세구조계산 및 배근설계’(약 3개월 소요)와 ‘최종 도서 접수’ 절차가 명확히 이어진다”며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에서 초기에는 개략 설계를 먼저 진행하고, 공사 착수 전까지 구조계산과 배근설계를 완료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불광동 임대아파트 사업에 해당 지침이 적용됐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우건설은 “해당 현장은 도급계약서상 시행사가 직접 설계를 수행하고 당사는 제공된 도면대로 시공만 하는 구조”라며 “우리 지침과 무관한 사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전성 논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6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의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 서비스부터 B2B까지 아우르는 두 축의 AI 전략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핵심 제조 산업의 AX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단25' 키노트세션의 오프닝을 맡은 최수연 대표는 "팀네이버는 지난 1년간 독자적 기술력으로 검색, 쇼핑, 로컬,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결과, 사용자 만족도가 증가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을 얻었다"라며 쇼핑을 시작으로 검색, 광고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고도화된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내년 1분기에는 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가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에는 통합검색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AI탭'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의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트 N'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에이전트 N'은 '온서비스 AI'를 통해 축적된 버티컬 AI 역량을 고도화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제안하며 실행까지 완결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최 대표는 "사용자는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지 고민하지 않고 '에이전트 N'과의 대화만으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콘텐츠·상품·서비스로 연결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서비스 AI'를 '에이전트 N'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리딩하고 있는 김범준 COO는 '에이전트 N'이 실제 서비스에 구현되어 구매와 결제까지 이어지는 사례에 대해 미리 공개했습니다. 김COO는 "다양한 유형의 메타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네이버만의 장점을 살려 쇼핑 에이전트의 경우 실제 구매자와 예약자만 남길 수 있는 리뷰,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데이터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분석하는 기술적 검증 체계도 갖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비즈니스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 포 비즈니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종민 광고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쇼핑, 광고, 플레이스 등 모든 사업자들을 위한 AI 솔루션으로,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사업자 솔루션과 데이터를 하나의 비즈니스 허브로 통합해 사업자가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현황을 손쉽게 진단,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AI·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작 실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AI와 XR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사용자는 초몰입·초실감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AI 생태계에서 창작자들의 가치를 지키고 생태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합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2009년 1000명으로 시작된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 61만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내년에는 2000억원 규모를 콘텐츠 투자 및 창작자 보상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이자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목표로 AI 생태계 경쟁력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투자를 확대합니다. 우선 2026년까지 1조원 이상의 GPU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와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가 본격 운영됩니다. 최 대표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한국 제조 핵심 산업의 탄탄한 경쟁력 위에 네이버가 갖춘 독보적인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풀스택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특화 AI(버티컬 AI)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중심으로 한 산업 AI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김유원 대표는 "AI는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네이버는 자국의 언어·데이터·산업 구조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서 '소버린 AI 2.0'을 기반으로 산업별 버티컬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제조·방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내재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조선, 에너지, 바이오 등 주요 산업의 기업들과 협력해 제조 전 과정의 AI 활용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 기술을 사우디·태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해 소버린 AI 레퍼런스를 넓혀갈 것"이라며 "헬스케어·농업 등 AI 접근성이 낮은 분야에도 AI 기술 활용을 확대해 산업과 사회 전반의 AI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수연 대표는 키노트 세션의 클로징에서 임팩트 펀드 기반의 '네이버 임팩트'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공유했습니다. 최 대표는 "'네이버 임팩트'를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파트너들이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물결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네이버는 AI 교육, 기술 등의 격차를 줄이고 SME와 창작자, 그리고 로컬 사업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인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이달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폭넓은 통찰력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됩니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진행됩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삼성 헬스 SD ▲삼성월렛 AI 적용 기술 등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 성과 40여 개가 공유됩니다. STC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리서치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STC2025를 통해 AI가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는 AX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규제지역의 대출·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이러한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부평·부천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 대단지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 중심의 호응을 얻었다”며 “비규제 프리미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부광초·중·여고 등 학군도 도보권에 위치합니다. 또한 부분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