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1000만원 상당의 선수용 휠체어 2대를 대한장애인컬링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전날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박종선 금융소비자보호실장, 장애인컬링협회 서원영 실무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 박종선 실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계기로 장애인 체육과 컬링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와 연계한 ESG경영 확대와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기부금은 경북과 충남 지역의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성금 기탁과 함께 재난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세면도구, 속옷, 담요 등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 구호 키트도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에서 피해 지역을 덮친 토사와 농가 부유물을 제거하고, 침수 시설물 복구 작업 등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에 성금 2억원을 기부했으며, 2020년 대전∙충남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 코로나19 지원 성금 5억원을 기부하는 등 국가 재난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이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2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전날 을지로 본점에서 김성태 은행장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IBK희망나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IBK희망나래는 아동복지시설·위탁가정에서 18세 이후 보호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10억원의 생활비형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입니다. 보다 촘촘한 지원을 위해 보호연장 중인 아동 또는 18세 이전 조기 보호 종료된 아동도 지원 대상에 포함합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연간 20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생계·주거비로 활용 가능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금융교육과 청년간 자조멘토링, 법률상담, 취업 연계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생계비 마련 등 여러 이유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홀로 서야하는 청년들이 희망을 갖길 바란다"며 "기업은행은 청년이 꿈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현장중심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구호활동,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금호석유화학[011780]을 비롯해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등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가 동참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국 각 지역 주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국내외 재난 상황 시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올해 2월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당시 구호성금 3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네팔 소도시 루쿰 소재 병원에 코로나19 구호금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상황서 그룹사 전 임원이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나선 바 있습니다. 또, 의료용 라텍스 장갑 총 291만장을 대구, 경북 및 울산, 여수 지역에 두 차례에 나눠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금은 수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LG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포류, 의류, 생활용품 등 재난 발생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전자를 포함한 계열사들도 침수 가전 수리, 무선 통신 서비스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심각한 충청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과 괴산군 불정면의 행정복지센터와 충남 공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복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LG전자는 현장에서 제품과 제조사에 관계없이 침수된 전자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세척·수리·부품 교체 등을 실시합니다. 서비스 매니저가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함께 진행하며,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피해 지역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LG생활건강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은 충청도, 경상도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5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등 계열사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30억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8개 계열사가 참여했습니다. 삼성은 각 계열사별로 경영위원회 등 대외 후원금 심의 절차를 거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은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구호물품 제공 ▲가전제품 특별 점검 ▲카드 고객 금융 지원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충청·전라·경북 등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 주민들에게 대한적립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세트 1000여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 '재난구호 쉘터' 270여동을 제공했습니다. 삼성은 재난구호 장비 및 응급구호용품 구비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대한적립자사에 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가전제품 점검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피해 지역에 파견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 등 지원활동에 나섰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수해지역 피해 복구 및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3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성금 전달을 비롯해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 주민 및 피해 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합니다. 투입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며, 심신회복버스에는 프리미엄 좌석, 안마기, 간편 조리시설, 구급용품 등이 탑재돼 피해 주민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등 현장 지원 인력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임직원 긴급지원단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키트 및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수해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무상 점검 서비스는 물론 수해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고객 부담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충북지역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전달 및 장비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충북지역 수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수해복구 성금을 충북 괴산군청에 전달했습니다다.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주거시설 및 생필품 지원에 쓰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침수된 가옥과 도로 복구 등에 쓰일 장비도 지원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중부지역의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에 피해를 보게 되신 많은 분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원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원금이 필요한 곳곳에 잘 전달되어 충북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재난 상황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 지원 성금 및 생필품 기부, 강릉 산불 피해 긴급 구호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최근 충청⸱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지원하고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호우피해지원 성금 2억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주건협에 따르면, 호우피해지원 성금은 13개 시‧도회가 함께 마련해 전달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중앙회 1억원 ▲서울시회 5000만원 ▲광주‧전남도회 2000만원 ▲경기도회 2000만원 ▲부산시회 500만원 ▲대전‧세종‧충남도회 500만원 ▲인천시회 200만원 ▲충북도회 200만원 ▲대구시회 100만원 ▲울산⸱경남도회 100만원 ▲경북도회 100만원 ▲강원도회 100만원 ▲전북도회 100만원 ▲제주도회 100만원입니다. 정원주 주건협 회장은 "사상초유의 집중호우 피해로 커다란 고통을 받고 있는 전국의 이재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호우피해지역의 구호‧복구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성금지원에 동참해 주신 13개 시⸱도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회장 이재현)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 및 피해복구를 위해 구호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구호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제공, 긴급주거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주요 계열사 중에는 CJ제일제당이 햇반·햇반컵반·비비고 국물요리·맛밤 등 가정간편식과 간식류 중심 구호물품 2000여개를 논산시에 우선 기부합니다. CJ푸드빌에서는 호우 피해지역 10개 시·군과 수해 복구작업에 참여 중인 대구 제2작전사령부 군장병을 위해 뚜레쥬르 빵 6500여개를 전달합니다. CJ는 우선적으로 피해규모가 큰 지역 중심으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추가지원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CJ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 쏟아진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며 "하루라도 빨리 모두가 일상으로 복기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을 기탁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돕고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전달하는 구호 성금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대피시설 운영, 피해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각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4월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중부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최근 폭우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피해 회복에 힘을 보탭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캘로그는 충청·경북·전북 등 전국 각지 이재민들을 위해 컵시리얼과 에너지바 등 6만7000여개 식품을 지원합니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이재민과 복구에 참여하는 소방 인력 및 자원봉사자에게 전달합니다. 오리온은 집중 호우 피해 지역인 충북 청주시에 ‘닥터유 제주용암수’, ‘닥터유 에너지바’, ‘초코파이’ 등을 지원합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 530ml 1만병과 닥터유 에너지바, 초코파이, 오뜨 4만개로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현장 복구인력 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 15만개와 매일두유 6만개, 상하키친 콘크림스프 2만여개, 성인영양식 셀렉스 음료 7천여개 등 총 24만여개의 제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 이재민과 봉사자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폭우 및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전국 각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디야워터, 콤부차, 비니스트 스틱커피, 쌍화차, 율무차 등 5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는 수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조성된 금액은 수해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 및 현장 복구를 위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지난 1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 가치'에 호우 피해 긴급 모금함을 개설하고 이용자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중에 있습니다. 카카오는 "13만 여명이 기부에 동참중이며 조성된 기부금은 3.7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모금함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금액을 직접 기부하거나, 하단에 댓글을 작성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 시 카카오가 1000원을 기부합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을 위해 모금 캠페인 및 기부를 진행했다"며 "안전한 복구 및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한 모금 캠페인에 이용자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5억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구호 성금은 해피빈을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전국적 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구호를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해 약 2.2억원이 넘는 기금이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기부 성금 이외에도 국민들의 호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실제로 네이버 날씨 '호우' 페이지 우측에 자리한 '네이버 날씨 제보 오픈톡'에서 사용자들이 직접 실시간 기상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첨단 기술인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호우 등 국가적 재난 예방에도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네이버의 연구개발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시 전역의 3D 정밀 디지털 트윈 지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네이버는 그동안 호우, 산불, 지진 등 국내·외를 불문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왔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디지털 바이오 분야 연구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 3년 간 300억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서울대학교병원 디지털 바이오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의사 과학자 양성 및 미래 의학 발전에 공헌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네이버의 기금을 활용해,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그 성과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연구 중심의 병원 문화를 확립해나갈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서울대학교병원 기부사상 단일 연구 지원기금 기부액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스마트 서베이', '페이션트 서머리', '음성인식 의무기록', '클로바 케어콜' 등 다양한 AI 기술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네이버웍스’를 병원에 접목하며 국내외 의료진 업무 부담을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속적인 지원 및 교류를 통해 디지털 바이오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도전적·창의적 연구 및 사업화로 이어질 연구에 집중 지원해 디지털 바이오 헬스를 선도하고 미래형 K-디지털 의료의 표준을 정립하겠다"고 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업계에서 '청약 흥행 보증수표'로 꼽히는 서울도 '악성 미분양'으로 일컬어지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수년 만에 500가구대를 기록한 데 이어 비슷한 수치에서 답보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을 기준으로 서울의 준공 후 미분양 단지 가구 수는 499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전월인 3월 물량과 비교할 경우 9가구 늘은 수치입니다. 서울은 2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503가구로 집계되며 약 9년 6개월 만에 500가구를 넘기며 물량 적체현상이 심화된 바 있습니다. 이후 500가구 아래로 내려오기는 했으나 비슷한 수치 대에서 증감을 반복하며 물량 털기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준공 후 미분양이 발생한 자치구는 8개 구, 단지 수는 총 19개로 조사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강동구가 8개 단지, 249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강서구(3개 단지, 101가구), 강북구(1개 단지, 50가구), 광진구(2개 단지, 37가구), 양천구(1개 단지, 33가구), 금천구(1개 단지, 22가구), 용산구(1개 단지, 6가구), 중구(2개 단지, 3가구)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 물량으로 남은 아파트는 일부 단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1개 동만 있는 '나홀로 아파트' 단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홀로 아파트'의 경우 주거목적 만으로는 괜찮은 조건이 될 수 있으나 가구 수가 적어 매물량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투자 측면에서 규모가 큰 단지 대비 경쟁력이 높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중론입니다. 또, 단지 내 갖춰지는 커뮤니티 등의 시설이 대단지 대비 적다는 점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가장 많은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을 기록한 강동구는 둔촌동 '더샵 파크솔레이유'를 제외한 7개 단지가 1개 동 만으로 이뤄진 단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강동구 길동에 소형 타입으로 공급돼 지난해 말 분양에 들어간 '에스아이팰리스강동센텀Ⅱ'의 경우 전체 공급량인 80가구 중 5가구를 제외한 75가구가 미분양 물량으로 남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후분양 아파트 단지라는 특징으로 빠른 시간에 입주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었으나 많은 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강동구에 이어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많은 강서구도 '화곡 더리브 스카이'를 비롯한 3개 단지 모두 1개동 만으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곡 더리브 스카이'는 총 140가구로 이뤄진 주상복합 단지로 4월 30일 기준 94가구의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습니다. 후분양 단지로 지난 2022년 11월 분양을 진행했지만 대규모 물량이 미분양되며 반복적인 무순위 청약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후 할인입주, 유상옵션 공사비 무상 지원 등의 혜택을 내걸었으나 아직까지 물량 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입니다. 2개 동 이상 갖춘 일부 단지서도 미분양 나와 나홀로 아파트 외에 2개 이상의 아파트 동으로 이뤄진 일부 단지에서도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남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개 동 이상으로 조성됐지만 각각 2가구, 1가구의 물량이 남은 광진구 자양동 '호반써밋자양'과 강동구 둔촌동 '더샵 파크솔레이유'의 경우 각각 전체 가구 수 305가구, 195가구로 규모가 크지 않은 단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반써밋자양'의 경우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돼 지난 2019년 분양이 진행됐으나 분담금 인상 등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계약 포기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단지는 지난 2021년 8월 입주에 들어갔으며 현재는 전용 84㎡ 2가구가 '준공 후 미분양' 물량으로 남은 상황입니다. 강북구 수유동 일원에 후분양 단지로 공급됐던 '칸타빌 수유팰리스(4개 동, 216가구)'는 지난 2022년 이후 대규모 물량 소진에 어려움을 겪어오며 지난해까지 미분양 물량만 세 자리 수에 달했습니다. 시세 대비 분양가가 높게 책정된 요인 등으로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은 채 지속적으로 '줍줍'을 반복해 왔습니다. 결국 해당 단지는 정부가 일부 세대를 매입임대용으로 사들였고, 잔여 미분양 물량에 대해 최초 분양가격의 35%를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시하는 등 물량 소진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이후 일부 가구에 대한 소진은 이뤄졌으나, 4월 30일 기준으로 48가구의 잔여분이 남은 상황입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인프라나 규모가 적은 단지 또는 분양가가 비싼 단지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청약하거나 알아볼 때 있어 주거 외에도 투자가치를 함께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반시설과 인프라가 비교적 풍부한 대단지 대비 소규모 단지의 인기가 높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지 규모 외에도 최근 경기가 좋지 않다는 점도 미분양 물량 증가에 일부 영향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분양가 할인 등의 혜택을 제시한다 하더라도 시장 분위기가 저하됐다는 점 등의 여러 요인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여 물량 소진 흐름이 빠르게 진행될 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지난달 30일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최 회장)는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과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을 내린 뒤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유학 시절 선후배로 만난 재벌가 2세와 최고 권력자의 딸이 백년가약을 맺은 세기의 결혼이었지만 결국 세기의 이혼이 되는 과정에서 소위 '비자금'의 흑역사가 다시 한 번 부각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재판장에서 드러난 노 관장의 어머니이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옥숙 여사가 남긴 메모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메모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998년 4월 1일 현재 선경 300억 원, 최 실장 2억 원, 최 상무 32억 원, 노재우 251억+90억 원’. ‘1999년 2월 12일 현재 ‘선경 300억 원, 최 서방 32억 원, 노 회장 150억 원, 신 회장 100억 원’. 서울경제신문이 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노 관장 측이 전달한 이 메모는 김 여사가 1991년 선경건설(SK에코플랜트 전신) 명의 약속어음과 비자금 관련해 작성했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제출한 비자금 관련 메모입니다. 김 여사는 메모를 1998년 4월 1일과 1999년 2월 12일에 작성해 보관해왔으며 법원은 이 메모가 노 전 대통령이 조성한 비자금을 기재한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이 두 장의 메모가 1조3808억원이라는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재산분할을 선고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항소심의 결정적 근거라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300억원을 이른바 ‘노태우 비자금’으로 보고 태평양 증권 인수 등 SK그룹 성장에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하며 재산분할 액수를 1심의 20배 수준으로 높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 장의 쪽지’가 몰고 온 파장을 두고 ‘불분명한 기여 인정’, ‘자금출처 논란’ 등의 후폭풍이 법조계 안팎에서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메모와 약속어음 사진만을 핵심 증거로 채택한 것이 이례적이라 대법원에서 다퉈볼 소지가 다분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최태원 회장 측은 재판 과정에서 노 관장 측 주장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 측은 "당시 교부된 약속어음은 노태우 대통령 퇴임 이후 활동비를 지원하겠다는 의미”라며 “비자금 유입은 전혀 입증된 바 없고 모호한 추측만을 근거로 이루어진 판단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 측은 1995년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련 사건에서 나온 최종현 전 회장(최태원 회장의 부친)의 진술을 이번 재판 과정에서 설명하며 방어에 나섰습니다. 최종현 전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이 취임한 해(1988년)에 30억원을 준비해 갔는데 노 전 대통령은 1995년 당시 비자금 관련 사건에서 "사돈끼리 돈을 주고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물리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 측은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 결과 등을 근거로 "SK그룹에 비자금 유입이 없었고, 대통령 사돈 기업이라 오히려 불이익을 받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법조계 일각에서도 구체적인 물증 없이 일방의 메모와 약속어음 사진만을 핵심 증거로 놓고 판단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메모에 기재된 '선경 300억'의 의미는 다양하게 해석될 여지가 있고, 통상 약속 어음은 발행인(선경그룹)이 소지인(노태우)에게 '주겠다는 약속'을 의미하기 때문에 '받았다는 증거'로 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1999년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두 번째 메모에는 '노회장' '신회장' 등 특정인을 지칭하는 이름과 그 옆에 2억~300억의 숫자가 적혀 있는 데, 여기에 적힌 '최서방'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각각의 주체와 금액만 적힌 한 장 짜리 메모만으로는 자금의 성격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법률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메모 내용만으로는 '받을 돈'인지 '준 돈'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입니다. 가사 소송 사건에 정통한 한 변호사는 "통상 상고심에서는 법률적 쟁점이 없는 경우 기각되는 경우가 많으나, 이번 사건은 이처럼 여전히 남아있는 쟁점들이 많고 사안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시 대법원에서도 충분히 법리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이번에 공개된 김옥숙 여사의 메모가 '제2의 6공 비자금' 게이트를 여는 스모킹 건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번에 공개된 메모에는 선경뿐 아니라, 다른 내역들도 상세히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 관장 측이 제출한 메모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면 아직 밝혀지지 않은 6공 비자금의 잔재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임시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해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지만,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SK와 국가 경제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묵묵하게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및 가스 탐사·시추 계획 실행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취임 후 첫 국정 브리핑을 열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니만큼 국민 여러분께서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달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에 들어와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는 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며 "심해 광구로는 금세기 최대 석유 개발 사업으로 평가받는 남미 가이아나 광구의 110억배럴보다도 더 많은 탐사 자원량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석유·가스전 개발은 물리 탐사, 탐사 시추, 상업 개발의 세 단계로 진행된다"며 "지금부터는 실제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는지, 실제 매장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탐사 시추단계로 넘어갈 차례"라고 덧붙였습니다. 안 장관은 "상당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세계적 에너지 개발 기업들이 이번 개발에 참여할 의향을 밝힐 정도로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140억배럴 정도의 막대한 양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하고 그중 4분의 3이 가스, 석유가 4분의 1로 추정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장관에 따르면, 구체적 일정은 2027년이나 2028년쯤 공사를 시작해 2035년 정도에 상업적 개발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탐사·시추 공사 과정에서 1개당 1000억원의 비용이 드는 시추공을 최소 5개는 뚫어야 하는만큼 최소 5000억원 이상의 탐사·시추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탐사·시추 비용에 대해 안 장관은 "지금 단계에서 추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4500만 배럴 분량의 가스가 나온 동해 가스전의 총비용이 약 1조2000억원 정도 들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지난주에 확정된 결과를 대통령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어제 직접 대통령께 탐사 결과를 보고드렸다"며 "대통령께서 큰 예산이 드는 사업이긴 하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탐사 계획을 승인해 주셨다. 조만간 후속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COMPUTEX 2024'에서 차세대 AI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며 엔비디아가 그리는 AI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3일 엔베디아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ICT 전시 행사인 COMPUTEX에서 기조연설을 펼친 젠슨 황 CEO를 보기 위해 몰린 인파는 업계 종사자, 기업가, 언론인 등 6500여명에 달했습니다. 젠슨 황은 "컴퓨팅의 미래는 가속화되고 있다. AI와 가속 컴퓨팅 분야의 혁신을 통해 우리는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기술 발전의 물결을 주도하고 있다"고 운을 떼었습니다. 그는 "가속 컴퓨팅은 지속 가능한 컴퓨팅"이라고 강조하며 GPU와 CPU의 조합이 어떻게 전력 소비를 3배만 증가시키면서 최대 100배의 속도 향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CPU만 사용할 때보다 와트당 25배 더 높은 성능을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더 많이 구매할수록 더 많이 절약할 수 있다"며 이 접근 방식의 상당한 비용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이 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GPU인 '루빈'이었습니다. 젠슨 황은 AI가 글로벌 신산업 혁명을 어떻게 주도할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2026년부터 '루빈'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젠슨 황은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가 탑재될 것이라 설명하면서도 자세한 설명은 아꼈습니다. 루빈은 HBM4를 사용하는 최초의 GPU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가 지난 3월 GTC 2024에서 공개한 신형 GPU '블랙웰(Blackwell)'의 플랫폼이 정식 운영을 시작할 것이며 이어 2025년 출시 계획인 블랙웰 울트라 GPU에 HBM 5세대인 HBM3E 제품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HBM 분야에서 시장을 선점 중인 SK하이닉스[000660]의 선전도 예상됩니다. 실제로 지난 5월30일 SK하이닉스는 신임 임원 좌담회에서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루빈 뿐 아니라 엔비디아는 각종 AI 구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엮어 도입 난이도를 낮추는 'NIM(엔비디아 추론 서비스)'을 공개했습니다. 젠슨 황은 "상자 안에 담은 AI 소프트웨어와 공통 API를 이용해 필요한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라며 "가장 적합한 구현 사례는 소매업과 의료 등 수십만 개의 서비스에서 활약하는 고객지원 담당자이며 LLM(거대언어모델)과 AI로 이를 구현할 수 있다"고 NIM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응용 프로그램에 NIM을 사용할 경우 전문가의 힘을 빌지 않아도 필요한 기능을 이야기하면 다양한 기능을 조합해 사람처럼 작동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젠슨 황은 블랙웰 GPU의 실물을 무대 위에서 공개하며 제품이 순조롭게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블랙웰의 성능을 개선한 '블랙웰 울트라'를 오는 2025년, 내부 구조를 완벽히 새로 설계한 새 GPU 루빈을 2026년 출시하는 등 1년 단위로 새 서버용 GPU를 출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